...은 농구감독 허재
음주운전으로 처벌받은 게 언론에 알려진 것만 4번
단순히 음주운전뿐 아니라 무면허, 뺑소니, 신호위반, 본인이 운전하다 사고내놓고 친구가 운전했다고 거짓말
음주운전은 아니지만 일반인과 음주 폭행 시비도 있었음
허재가 선수로 뛰던 당시는 유명 선수들에게도 감독이 욕설과 폭행을 가하던 시기였는데
거의 유일하게 선수들을 인격적으로 대해주던 감독이 기아의 최인선 감독이었음
그러한 지도법은 선수들이 스트레스를 받지 않고 100% 기량을 끌어내 팀워크도 좋았으며
그 결과 기아의 연속 우승을 이뤄냄
하지만 뛰어난 실력과 달리 인격적으로 덜 성숙하고 교만했던 허재를 통제하는데는 실패
허재가 사고칠 때마다 감독이었던 최인선 또한 징계를 받았으며
아틀랜타 올림픽때 현지에서 음주 파문을 일으킨 허재 탓에 대표팀 감독에서도 사퇴(사실상 짤림)
허재의 공격을 막기 어려운 탓에 상대팀에서 파울을 많이 한 것도 사실이고
허재를 도발하기 위한 신경전을 펼치기도 했지만
허재 또한 선배 선수들에 대한 예의가 없었고 워낙 다혈질이라 코트에서 싸우는 경우가 유독 많았음
숱한 징계에 국가대표에서 영구제명까지 당했지만
체육계에 만연한 성과만능주의 탓에 매번 구제되었음
감독이 된 이후에도 성격은 크게 달라지지 않았는데
언성 높이며 치열하게 경쟁하다가도 경기후에는 감독과 스태프들이 악수하며 인사 나누는게 관례고 스포츠맨십임
그러나 허재는 경기 결과나 판정이 맘에 안들면 종료후 상대팀 감독의 악수를 무시하곤 했음
대표팀 감독시절 중국 기자의 황당한 질문에 욕하며 자리를 박차고 일어나 사이다를 선사하긴 했지만
사실 욱하면 필터없이 인성을 드러내는 평소 모습이었을 뿐
첫댓글 지꼴리는대로 사는구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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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긴 한데 허재는 상습범에 뺑소니까지 치고 너무 심해서 당시에도 욕 엄청 먹었음
농구계에서 일단 징계 내렸다가 여론 잠잠해지면 복귀시키고 이런 식이었지...
저 프로 울개비가 존나 좋아함 난 아재+알탕이라 개싫어하는데
저사람 잘몰라서 저런지 몰랐네ㅡㅡ 집사부일체에서 존나 미화되더만 ㅅㅂ