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년방의 정여 잘 다녀오시고 사전답사 해보는 청풍문화재단지입니다.
다음에는 저도 꼭 낑.가. 주시길 바라면서.....
남한강 물줄기의 중부내륙 답사 일번지..
청풍문화재단지(靑風文化財團地)
충북 제천시 청풍면 물태리
ⓒ copyrigth soodong-p
남한강을 따라 구비구비 꺽인 길을 따르며
청풍호의 물색에 취하고 작성산과 동산 그리고 금수산을 향하다 보면 언뜻 비치는 청풍호의 건너편를 볼 수 있다.
청풍대교를 건너 자리하고 있는 곳..
그 곳이 바로 내륙 답사 일번지가 된 '청풍문화재단지'이다
먼 옛적에는 선사시대의 중심이라 하고 구석기 시대의 유적도 발견되기도 한곳.
고구려와 신라의 세력다툼이 치열하기도 한곳이기도 한 자리..
남한강이 물길따라 힘차게 내려오다
이곳 청풍호에서 잠시 쉼을 하는 그 자리다.
1978년 시작된 충주댐 건설로 청풍면 일대가 수몰되면서..
그 자리에 있던 유물과 문화재들을 이곳에 모아 놓고 문화단지를 조성해 놓았다.
자연학습체험장으로..문화교육장으로..그리고 작은 민속촌과도 같다.
아울러...
댐으로 인하여 지키지 못하고 그 땅을 떠난 이들의 마음도 같이 하게 된다.
눈물을 머금거나 이를 악물고 떠났을 그 자리의 주인들은 어디에도 흔적이 없고..
어떠한 이유에서든 떠난 이들은 나름의 고심과 생각이었겠지만 ..
지금은..
뒤를 이은 관광객들의 발길이 그들이 살았던 방식과 삶을 보고 배우고 듣는다.
철 모르는 아이들과.. 그 시대를 살던..
그리고 그 시절을 겪고있는 어른들까지..
문화재단지를 둘러보며 각자...나름의 느낌은 분명히 다를 것이다.
문화 해설사의 멋진 멘트 섞인 안내에 귀를 종긋 세우고..
해설이 아니면 도통 감을 잡지 못할것 같은 이야기를 듣는다.
그러면서 고개를 끄덕이고.. 동감을 하고.. 느끼게 된다.
깊은 가을..
온 산천이 붉게 물들었을때 찿으면 더욱 아름다운 자태를 내뿜을 것같은 '청풍문화재단지'를
일행은 마무리 짖는 늦더위에 그 곳을 돌아본다.
이곳도 이제 가을임을 알리는 초가와..감나무의 모습에 정감이 간다. ⓒ copyrigth soodong-p
팔영루..
청풍문화재 단지를 지키는 수문장들이 서있다. 물론, 마네킹이지만.. ⓒ copyrigth soodong-p
문화재단지 안에 있는 지곡리 고가..
문의 입구는 초가로 되어 있으나 그 속은 기와집으로 유형문화재 89호로 지정되어 있다. ⓒ copyrigth soodong-p
장독대와 하늘이 묘한 어울림을 한다. ⓒ copyrigth soodong-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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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산리 고가의 담장. ⓒ copyrigth soodong-p
고가의 마당에 심어져 있는 백일홍.. ⓒ copyrigth soodong-p
조선말 지어진 목조건물로 지방 문화재 85호다. ⓒ copyrigth soodong-p
고가들의 뒤로 돌아 나오면 시원한 잔디위에 석물군을 만나는데
선사의 고인돌들과 공덕비, 송덕비등의 비석들이 놓여져 있다. ⓒ copyrigth soodong-p
한벽루와 응청각..그리고 금병헌..
한벽루(寒碧樓)의 현판은 우암 송시열의 친필이라 한다. ⓒ copyrigth soodong-p
한벽루만의 흔치 않는 목계단인 '익랑'을 올라 그 속에 서보니.. ⓒ copyrigth soodong-p
'한벽'의 이름 그대로.. 차고 푸른 청풍호와 시원한 산들이 보인다. ⓒ copyrigth soodong-p
명월정 또는 청풍관이고 부르기도 하는 금병헌..
문화재 단지내의 가람중에 유일하게 단청을 하지 않았다 한다. ⓒ copyrigth soodong-p
맞은 편의 금남루의 문을 빼곰 열고 본 금병헌의 모습.
매주 토요일 마다 상설공연을 하고 있다. ⓒ copyrigth soodong-p
망월 산성 오름길의 돌무덤..
누구인지 더이상 쌓지도 못하게 장난 섞인 못된 괘심으로 돌을 쌓아 놓았다. ⓒ copyrigth soodong-p
산성에서 보는 SBS촬영장..
이곳이 '대망', '장길산' 등의 촬영장소라고 한다..( 난 안봐서 잘 모른다 ㅡㅡ;;) ⓒ copyrigth soodong-p
산성에서 보는 청평문화재단지의 전경..
깊은 가을이면.. 오색의 옷으로 갈아입을 풍경이 눈에 선하다. ⓒ copyrigth soodong-p
문화재단지의 가장 높은곳에 순전히 관광객을 위해 세워진 근래의 건축물인 망월루..
그 곳에서 바라보는 자연의 모습은.. 그저 감탄사만 나온다. ⓒ copyrigth soodong-p
청풍호의 물줄기를 수름산이 양갈래로 흩어 놓는다.
우로가면 제천이요 좌로가면 충주가 나온다. ⓒ copyrigth soodong-p
단양으로 향하는 청풍호의 물길..
겹겹의 산들과 푸른 물줄기..저길을 따라 내려가면 도담삼봉을 만나게 된다. ⓒ copyrigth soodong-p
청풍석조여래입상..
대광사 절집 입구에 있던 341Cm의 석불이다.
입상의 앞에는 '소원돌'이 있는데..
기도하는 자의 나이만큼을 남자는 오른쪽으로 여자는 왼쪽으로 돌리면 소원이 이루어진다고 한다. ⓒ copyrigth soodong-p
청풍문화재단지의 산수유열매.. ⓒ copyrigth soodong-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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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풍나루터와 장회나루를 오가는 유람선.. ⓒ copyrigth soodong-p
청풍나루터와 수경분수..
멀리 수상아트홀과 번지점프대가 보인다. ⓒ copyrigth soodong-p
문화재단지 관리사무소 앞에 있는 장승들..
그 옆은 잠시 쉬어갈수 있는 나무 그늘이 있다. ⓒ copyrigth soodong-p
청풍문화재단지에는 이외에도
수몰역사관과 유물전시관이 있고 자연야생화학습장과 청풍향교와 같이 둘러 볼수 있다.
● 가는길 : 중앙고속도로 남제천IC → 82번국도(단양방면) → 번지점프장 → 청풍대교 → 청풍문화재단지
● 관람정보 :
- 관람시간 : 3월~10월 09:00~18:00 / 11월~2월 09:00~17:00
- 입장료 : 어린이 1.000 / 청소년 2.000 / 성인 3.000원 / 65세이상, 장애우 무료
- 주차료 무료
- 문화관광해설 예약 : 043-641-4301
● 단지 주변 볼거리 : 청풍호 유람선 647-4566 / 번지점프장 648-4151 / KBS촬영장 641-4305 / SBS촬영장 641-4301
*작성기준일 : 2007/10/06/
첫댓글 좋은 정보 감사드립니다~ 시간 되시면 모임에 나오세요~ 중방의 업그레이드에 꼭 필요한 분 같으시네요~^^
한거름에려 가고 싶게 하눈거..특기이신거져...그리 멀지 안을꺼 가튼데..미리 알려줘서 고맙구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