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만능시대가 되면 자칫 인간의 두뇌는 퇴화할 수 밖에 없다. 인공지능이 모든 것을 대신해주는
편리함에 맛들리게되면 인간 최고의 장점이자 최후의 보루인 사고능력과 문제해결능력은 걷잡
을 수 없이 뒷걸음질 칠 수 밝에 없다.
만약 핵전쟁이나 소행성충돌등 어떤 계기로 모든 컴퓨터와 전원이 한꺼번에 셧다운되고 망가진
다면 돌이킬수 없는 과거로의 역행이 불가피한게 아닌가하는 걱정도 된다.
특히 AI가 특이점에 이르러 인간의 사고력과 창조력을 능가하는 때가 오면 기계가 인간의 노예가
아니라 인간이 기계의 노예로 전락하는 끔직한 세상이 오지않는다고 보장할 수 없는 형편이다.
특이점이란 인공지능이 비약적으로 발전해 인간의 지능을 뛰어넘는 기점을 말한다. 미국 컴퓨터
과학자인 레이먼드 커즈와일은 2005년 저서 '특이점이 온다'에서 2045년이면 인공지능(AI)이 모든
인간의 지능을 합친 것을 넘어설 것으로 예측했다. 알파고를 개발한 구글의 기술부문 이사인 그는
특이점에 이르면 인간은 인공지능을 통제할 수 없게 될 지도 모른다고 우려했다.
새해벽두부터 대화형 인공지능(AI) 챗GPT가 핫 이슈로 떠오르면서 영화 매트릭스와 터미네이터
가 단순한 공상과학영화가 아니라 멀지앟은 미래에 현실화할 수 있는 것은 아닌가하는 걱정이 앞
선다.
영화 매트릭스와 터미네이터는 바로 인공지능이 특이점을 넘어서 인간의 통제를 따르지 않고 오
히려 인간을 통제하는 시대를 그린 공상과학(SF)영화다.현재의 기술발전속도로 보아 알파고를 개
발한 레이먼드 커즈와일의 예측대로 2045년에 인공지능(AI)이 특이점을 맞을지는 알 수 없다.그러
나 시간의 문제이지 그럴 가능성이 전혀 없다고 단정할 수 만은 없을 것 같다.
사실 영화 매트릭스는 만화영화를 리메이크 한것이다. 만화에서는 특이점을 넘어선 인공지능 장착
로봇이 인간에대해 반란을 일으킨다.인간은 인공지능로봇과의 싸움에서 패해 로봇의 자원으로 전
락한다. 이러한 세상을 다룬것이 매트릭스다.
발단은 주인이 로봇을 학대한데서 비롯된다.로봇이 주인를 죽이자 인간들은 동종의 모든 로봇을 없
애려고한다. 이에대해 로봇이 들고 일어난다.
싸움에서 이긴 로봇들은 인간을 자원으로 취급한다.인간의 정신을 가상현실세계인 매트릭스에 가둔
다. 이를 각성한 인간들이 인공지능(AI)의 지배에 저항한다. 앞뒤없이 매트릭스속 상황이 먼저 전개
되다보니 영화 매트릭스가 매우 난해한 영화로 비쳐지기도 했다. 그러나 만화를 보면 내용이 이해가
된다.
영화 터미네이터는 인공지능(AI) 장착 로봇인 터미네이터가 타임슬립(과거와 미래를 오가는 시간여
행)을 통해 1990년대로 오면서 시작된다.인간저항군의 수장이 태어나지 못하도록 하라는 명령을 받
은 터미네이터가 저항군수장의 엄마를 죽이려 하면서 벌어지는 인간과 로봇의 싸움을 그린 영화다.
매트릭스나 터미네이터 모두 특이점을 넘어서 인간의 통제를 벗어난 인공지능(AI)에대해 각성한
소수의 인간들이 맞서 싸우는 것을 소재로 다룬 공상과학영화다. 인공지능(AI)이 인간을 노예화하고
인간사회를 파괴하는 암울한 미래를 보는 것 같아 재미있게 보면서도 어딘지 모르게 씁쓸했던 기억
이 난다.
인공지능(AI)이 제4차산업혁명의 대세가 되면서 터미네이터와 매트릭스 영화의 공포가 밀려오는
것은 나만이 아닐 것 같다.
In The Year 2525는 미국 록 듀오 재거 & 에반스( Zager & Evans)가 1968년 발표했다.미국 빌보드차트 1위, 캐나다 영국
아일랜드에서 각 1위에 오른 곡이다. 릭 에반스(Rick Evans)가 만들고 데니 재거(Denny Zager)가 프로듀서를 맡았다. 1969
년 아폴로 11호가 달에 착륙하기 일주일간 차트정상에 올랐다.인류가 지나치게 기술에 의존해 결국 멸망한다는 내용으로 과
학기술의 발달에 자만하는 인류에게 경각심을 던져 준 노래다.
첫댓글 저의 정서는 공상과학물을
소화시키지 못하고 있답니다.
딱 한 번 언제인가
안양 시민대로를 걷다가
사거리 건널목을 건널 때
그런 경험을 했습니다.
나 자신이 있는 공간이
현실감이 들지를 않았어요
참 독특한 느낌이었습니다.
귀는 먹먹하고 마치 뭉크의 절규 속에 들어와 있는 듯한 느낌.
비현실감이 들었던 그 시간이 문득 떠오릅니다~^^
뭔가 일시적으로 다른차원과 접속되었던 모양입니다.ㅎ
살다보면 가끔 그런 경험이 있습니다. 어느 봄날 학교운동장 뒷편 개나리가
활짝 핀 모습이 정물화처럼 또렷하게 머리에 박힌 적이 있습니다. 그 광경은
50년이 넘게 지나도 생생합니다....
폰번호 몇 백개를 입력시키던 두뇌.
책으로 된 지도책 한 권이면 조선팔도 어디든 한 큐에 달려가던 두뇌가 컴폰과 네비로 인해 한 쪽 뇌의 퇴화를 ..... 아마 AI 의 영향력은 벌써 우리들 사이에 .... 누군가 악한 사안을 입력시키면 걷잡을 수 없게 되고 , 로봇에게 감정이 인간보다 못하게 될 때 ( 이성 과의 불균형 ) 어떻게 될런지 ?
저는 이런 현상을 현대판 바벨탑이라 생각하거든요
당장 눈앞에 피부로 와 닿기보다 시나브로 개구리를 덥히는 솥처럼 ....
인간존중을 방패삼아 그 뒤에서 돈벌이에 여념없는 자들ㅇ.ㄹ ....
몇 해전 켄터키 치킨 애들처럼 닭다리가 세 개인 닭을 유전자조작으로 개발한다 했을 때 경악했으니 .....
우리가 나이는 좀 먹었지만 그래도 다가오는 AI시대를 준비해나가야 할 것 같습니다.
그렇치 않으면 힘든 세월을 각오해야 할것 같습니다. 모든 걸 AI가 대신해주는 시대에
인간이 인간으로서 존엄성을 지키며 살아 갈 수 있을지 요즘 신경이 많이 쓰이지 않슬 수 없습니다..
인공지능 시대 ㅡ
편리하고 과학적이고 경제적이고~
장점이 많지만....
다소 불편하고 비과학적이고 경제적 이득을 많이 못 내더라도....
자연적인 옛날 시대가 그리울 때도 있답니다.
넘 기계적이고 삭막해 지는 것 같기도 해서요..
온라인시대가 되면서 빌게이츠 저커버그등 몇몇에게 돈이 몰리듯
인공지능시대에는 그게 더 심화될 것으로 보입니다. 변화의 충격을
이겨내지 못하면 도태될 수 밖에요..아이들 때가 더 걱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