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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시대* 차분한 20대들의 알흠다운 공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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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 게시글
악플달면 쩌리쩌려버려 스크랩 침샘어택 아빠가 만들어주는 사랑하는 공주님의 현장 학습 도시락 입니다.
사랑으로 채워넣을게 추천 0 조회 10,023 17.06.14 01:40 댓글 40
게시글 본문내용

 

 

# 학기초에 울 동글 공주님과 한가지 약속을 한것이 있는데

현장 학습을 갈때 아빠가 도시락을 싸준다는것이고 저의 조건은 울 동글 공주님이

회장선거에 나가서 회장이 된다면 아빠도 그 약속을 지킬께 했는데

떡하니 회장에 당선되어 와서는 아빠도 약속 지켜야 합니다라고 말하더군요.....

그리고 며칠전 아빠 나 현장 학습 가는데 이번에는 아빠가 약속 지킬 차례니까

아빠의 실력을 맘껏 펼쳐 보세요 이렇게 말하고는 휭하니 지나갑니다.

에이 요즘 바쁜데 엄마한테 부탁 하면 안될까 했더니 아빠 약속이 다르잖아요?

무조건 안되니 아빠가 약속 지키세요 이렇게 말하니 별수 있나요

새벽 4시 부터 일어나서 만들어 봤습니다.

그간 요리 블러거님들 블방하면서 눈으로 봐온것도 있고 연습 해본것도 있지만

생각처럼 잘 되지는 않네.

그래도 허접한 맛집 블로거의 현장학습 도시락 만들기 한번 까발려 볼까요?

 

 

 

한번만 눌러주시면

제게는 큰힘이 됩니다

 

 

 # 이렇게 완성된 모습 입니다

울 공주님 도시락과 선생님 도시락 그리고 운전하시면서 수고해주실 기사님 도시락 까지

만들어 봤습니다.

 

 # 간만에 항공샷까지 띄워서 촬영도 해봅니다

칼라는 죽여 줍니다 그러면 맛은 ??? 상상해 보세요.

 

 # 이건 봄이라 제가 주로 만드는 봄바구니 닮은 유부 도시락 이랍니다.

작년에 만들어본 봄나들이 유부 도시락 만들기 편에 보시면 있어요.

http://blog.daum.net/skydom/13757944

 

# 카레를 가지고 말아본 누드 김밥 과 일반 누드 김밥 이랍니다.

 

 # 각종 채소를 이용해서 만들어본 쌈밥이랍니다.

 

 # 김대신 김치를 이용해서 교리 김밥 흉내를 내본것과 교리 김밥 흉내를낸 누드 김밥 이랍니다.

 

# 요렇게 김밥과 유부를 한세트로 구성해 보았습니다

 

 # 이건 며칠전에 본 왕비님의 블로그에서 레시피 업어와서 만들어 봤습니다

왕비의 햇살 미소 블로그 둘러보기

http://blog.daum.net/kya921/6045105

 

 # 은근 맛이 중독인 게란 말이 바나나 입니다

달달한것이 아이들이 너무 맛있다고 다들 더 만들어 달라는데 시간이 없어서라는

말도 안되는 핑계를 대 봅니다

 

# 쌉주먹밥과 바나나 계란말이로 하나의 구성을 만들어 봤습니다.

 

 #  봄바구니 닮은 유부에 새싹과 불고기 그리고 게맛살을 사용한것과

새싹과 초생강 그리고 단무지를 넣은 바구니 또하나는 불고기 대신 고추장 볶기를 넣은 바구니를

준비해 봤는데 여러가지로 응용은 가능 하답니다.

 

 # 이세트는 후식용 과일 세트 되겠습니다

울 동글 공주님이 과일을 무척이나 좋아라 하거든요.

 

 # 보기 좋게 담는것도 힘든일인데 요리 블러거님들 대단하시다고 생각 하는 일인 입니다

 

 # 봄나들이 갈때도 괜찮아 보이는 도시락인데 준비하는 시간이

장난이 아닐것 같은데요.저는 허접하니까 시간이 많이 걸리지 요리 블로거님들은 금방둑딱 만들어 내실것 같아요.

 

 # 이건 우리 동글 공주님의 메인 도시락 이라니다

원래 부터 김밥을 먹지 않아서 김대신 김치로 만든 롤과 카레를 좋아라해서 카레 누드롤

그리고 교리 김밥 흉내를낸 누드롤과 주먹쌈밥 안에는 불고기를 넣어서

맵지 않게 만들었답니다.

주먹쌈밥은 양배추와김치를 이용해서 만든 것들로만 채웠습니다

워낙 양배추와 김치를 좋아라 해서 말이죠

 

 #

 

 # 이렇게 준비를 했는데 시간 관계상 만드는 과정은 촬영을 못했습니다

속에는 쌈장 대신 저는 고추장 볶기를 넣어서 매콤하게 만들었답니다

갈은 고기와 고추장을 이용해서 만든 고추장 볶기를 속안에 넣어 줬는데 쌈장 보다는 도시락에

더 맞는것 같아서 이번에는 도시락을 꾸몄습니다.

 

 # 누드 김밥을 만들어 봤습니다.

 

 # 봄바구니 유부 초밥이라고 이름 붙인 유부초밥 인데요.

먼저 밥을 채우고 그위에 새싹과 여러가지를 넣고 당근을 얇게 썰어서 바구니의 손잡이를

악세사리로 만들어 봤습니다.

 

 # 이렇게 만들어 가고 있는 모습 입니다.

 

# 나름 봄에는 괜찮게 어울릴것 같지 않으세요?

  

# 두부를 이용해서 만들어본 샌드위치이고 빵대신 두부를 이용했습니다

오늘은 간식으로 넣을려고 했는데 공간이 없어서

도시락에는 사용하지 못했습니다.

 

# 치즈를 올리고 양상추를 올린후에 불고기와 드레싱을 뿌리고

딸기로 마무리를 했답니다.

 

 # 그래도 나름은 괜찮았는데 도시락에는 동참을 하지 못해서

울 회사 직원들만 신났던 음식 이랍니다.

 

# 반응 나름 괜찮았습니다.

저는 요즘 육식을 안하는 100일 프로 젝트 중이라서 (붉은고기류 즉 소고기 돼지고기 안먹기)

맛은 보지 못햇네요 ...ㅎㅎㅎ

 

 # 왕비님의 바나나 계란 말이 레시피 인데 마는것이 조금 힘들었다니다.

 

 # 나름은 가늘고 곧은 녀석을 준비 했는데 의외로 잘 말아지지 않더라구요

뒤집게와 손가락을 이용했는데 뜨거워서 혼났어요 ㅡ,.ㅡ

 

# 이렇게 5분 정도 있어주니 모양이 잡혔답니다

왕비님께 이요리 한번 해볼려고 한다고 했더니 여러가지로 조언을 해주셔서

덕분에 맛있는 요리 팁 하나 알아 가지고 아이들한테 인기좀 얻었어요.

내일 울 아들도 이바나나 요리 만들어서 현장 학습 도시락 싸달라고 하는데 연 이틀 전 새벽에 일어나야 할것 같아요 ㅎㅎㅎ

 

 

#  이렇게 만들고 보니 뿌듯 합니다.

남자들도 하면 할수 있다는거 이제 여자사람들만 도시락 싸지 말고 새벽에 같이 일어나셔서

아이들 도시락 한번 만들어 보자구요.

 

 

p.s 어제 서울에서온 후배왈 형' 형은 공공의 적이라 같이 만나면 해로울것 같아

형수님 한테는 죄송한데 당분간 가족 모임 할때는 나만 나갈께 이렇게 막 말해요 그리고 제 동기들도

요리 코너는 보여 주지 않을려고 한답니다.

이러시면 아니 아니 아니되오 ㅎㅎㅎ

 

 

 # 이건 오늘 아침에 여유 있게 만들어본 울 왕자님 현장 학습 도시락 입니다

 

 # 김밥을 그리 좋아 하지 않은 아들을 위해서

케릭터 도시락 한번 만들어 봤습니다.

 

 # 아들이 완전 기분이 좋아서 도시락을 가지고 갔답니다.

 

 # 어제[ 맛만 봤다고 오늘은 이 바나나 계란말이를 꼭 많이 만들어 달라고

특별 주문을 해서 이렇게 하나를 만들어 주었습니다

 

 # 과일과 같이 후식으로 먹을수 있게 준비 했답니다

 

 # 그냥 허접 하지만 아이들 눈에는 너무 귀여버 그러던데요 ㅎㅎㅎ

 

# 카레 가루로 야채들과 볶아서 밥을 준비해서 교리김밥 스타일로 만든

누드 김밥 이랍니다

 

# 오늘은 와이프한테 부탁 할가도 생각 했는데 누나만 챙겨 준다는 인상을 줄것 같아서

운동가는 시간에일어나서 여유있게 만들어 봤습니다

즐거운 불금 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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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17.06.14 01:41

    첫댓글 아빠..

  • 17.06.14 01:41

    와,,,,,,,

  • 17.06.14 01:42

    아빠 나도 ㅠ

  • 계란말이 바나나 무슨맛일까..

  • 17.06.14 01:43

    솜씨 좋다

  • 17.06.14 01:44

    아빠..

  • 하늘아래 멋진넘이구만....

  • 17.06.14 01:47

    와 아빠 글에서 사랑이 듬뿍 담겨있다ㅜㅜㅜ도시락 넘 예뻐

  • 아빠가 누나만 챙겨준다고 생각할까봐 아들도시락도 만들었다는거 너무 멋있다
    일회성 이벤트가 아니라 진짜 가족을 사랑하시는 분인것같아

  • 17.06.14 01:55

    평소 애들한테 무관심한데 걍 일회성 이벤트로 한것도 아닌게 느껴지는게 아이들의 식생활 기호를 다 알고있는거...과일 엄청 좋아하고 김밥 안먹고..이거 은근히 힘든게 그 집에서 주방일 주도권 가진사람 ( 주로 엄마 ) 아닌이상 딱히 알 방법이 없음..자식들도 부모님 기호식품 잘 모르는 사람 많음..ㅠㅠ 엄마가 치즈 들어간거 싫어하는걸 최근에 알았어..나년 쓰레기야ㅠ

  • 17.06.14 01:53

    새아빠..

  • 심지어 운동가는 시간에 했대 ㅎ 좋다 아빠 ㅠㅜ 내 둘째아빠 해줬으면 ㅠㅠ

  • 17.06.14 01:57

    부럽다아ㅏㅏㅏㅏㅠㅠㅠㅠ

  • 17.06.14 02:03

    아빠

  • 17.06.14 02:03

    사랑이 느껴진다 진짜 ㅠㅠㅠ 가서 요리법 배우고 싶어ㅠㅠ 넘 멋지신 아버님!!

  • 17.06.14 02:06

    우리 아빠랑 바꾸자

  • 17.06.14 02:08

    아빠 내껀 어딨어

  • 17.06.14 02:08

    사랑이 담긴 도시락이다 진짜 애정이 뚝뚝 묻어나옴ㅋㅋㅋㅋㅋ

  • 17.06.14 02:22

    미쳤다...진짜.. 손 엄청 많이갈텐데 너무 대단해

  • 대박 과자도 지퍼백에 넣어주는거 아니고 저렇게 안섞이게ㅠㅠ 센스짱이다

  • 17.06.14 02:33

    아빠...

  • 17.06.14 02:34

    아빠 큰 딸이에요 문 좀 열어보시겠어요?

  • 17.06.14 02:41

    내 아빠야!!!

  • 17.06.14 02:53

    진짜 장난없다... 세상에

  • 17.06.14 03:13

    아빠...ㅠㅠㅠㅠ

  • 17.06.14 05:18

    아빠는 이런걸 하면 정말 자상한 아빠라고 다들 추켜세워주지만 엄마는 하면 당연한거고 안하면 가정에 소홀한 엄마가 되는게 너무 싫다...

  • 17.06.14 09:50

    22

  • 17.06.14 08:37

    뭔가 이런 도시락을 받은 자녀들은 진짜 건강하게 클것같아. 뭔가 바르고 건강하고 유쾌하게....도시락이 아니라 사랑이니까ㅠㅠ

  • 17.06.14 08:39

    아 이사람 진짜 좋다 아이들을 공주님 왕자님이라고 부르는거뿐만 아니라 부인을 왕비님이라고하는거지?

  • 17.06.14 10:10

    @솜빵구름 헐 기네 ,, 쳇

  • 17.06.14 09:21

    우와ㅠㅠㅠㅠㅠㅠ 쩐다

  • 와...진짜 멋진 분이다

  • 17.06.14 10:49

    이런거 여자가 올리몀 우리들도 공공의 적이라고 해야되

  • 17.06.14 11:09

    역시 요리는 남자가해야지~~

  • 17.06.14 11:18

    말투가 너무 귀여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17.06.14 13:13

    아부지..

  • 17.06.14 14:28

    와씨 저분 블로그 놀러가야겠다...... 개잘해...ㅇ0ㅇ

  • 17.06.14 15:24

    너무예뻐서 울반애들다와서 먹으라할듯

  • 17.06.15 18:00

    와진짜 대박 ㅠㅠㅠㅠㅠㅠ

  • 17.06.27 00:44

    아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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