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오나연기자] 전남국제교육원(원장 최정용)은 중등 영어교사를 대상으로 ‘평가운영 실습 직무연수’를 지난 13일부터 14일까지 1박 2일 일정으로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학기말 마무리로 바쁜 시기에 열린 주말 연수임에도 많은 선생님들이 지원해 학교 현장에서 평가 운영 역량을 기르고자 하는 교사들의 요구가 많다는 점이 확인되었다. 이번 연수는 2022 개정 교육과정 도입에 발맞춰 교사의 교육과정 운영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연수는 중학교와 고등학교 평가에서 서논술형 평가, 지필평가, 수행평가의 세 가지 영역으로 나눠 진행됐고 각 분야의 전문가 교사들이 강사로 위촉돼 실제 수업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는 실습 중심의 교육을 제공했다. 특히 소그룹 분임 활동을 통해 교사들이 서로의 경험을 공유하고 평가 방법론을 체득할 수 있도록 설계돼 실질적인 도움이 됐다는 평을 받았다.
연수에 참여한 한 중학교 영어교사는 “평소 평가 운영에 대한 고민이 많았는데 이번 연수를 통해 평가 설계와 실행에 대한 구체적인 방법을 배울 수 있어 매우 유익했다. 실습을 통해 직접 적용해 볼 기회가 있어 자신감도 생겼다.”고 소감을 말했다.
최정용 원장은 “2022개정교육과정은 학생 중심의 교육과 평가를 지향하고 있다. 이번 연수를 통해 교사들이 평가 역량을 한층 더 강화해 학생들의 성장과 학습을 효과적으로 지원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 앞으로도 교사들의 전문성 신장을 위해 다양한 연수를 지속적으로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전남국제교육원은 이번 연수를 시작으로 2022개정교육과정의 성공적인 안착을 위해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과 지원 방안을 마련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