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도읍 김삿갓 밥집 겨울 포옹
Winter Embrace - Silent Partner
겨울의 선물 - 이헌 조미경
바람 부는 거리에
이리저리 헤매는 가을의 잔상
낙엽 따라 떠내려간
영혼의 발자취
유난히도 아름다운 날들과
추억을 남기고 떠난
떠난 자의 빈자리가 커서
허전함 채울 길 없어 빈 잔에 가득
눈물과 한숨도 타서 마셔 봅니다
영영 떠나 버린 가을의 쓸쓸함
아름다운 날들의 뒤안길
그림자를 끝내 못 잊고 아쉬움에
눈물이 방울저 흐릅니다
눈꽃 세상을 선물하고 돌아선 그 자리
햇살을 가리고 비집고 들어선 추위
수정 고드름만이 웃는다
차가운 웃음에 긴 겨울이 기다린다.
첫댓글 겨울의 선물 글 감사
합니다.
추위에 감기 조심
하시고 좋은하루
되세요~~
감사합니다
오늘도 좋은 하루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