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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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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가평 상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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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기도 가평군 상면 덕현리와 외서면 하천리 경계를 이루는 청우산(619m)은 북쪽 멀리 명지산(1,267m)에서 남쪽으로 길게 이어지는 능선 거의 끝머리에 위치하고 있다. 서울에서는 경춘국도를 따라 약 60km 거리에 있다. 울창한 수림과 맑은 물이 일품이다. 불기산, 깃대봉, 대금산, 청우산이 능선으로 서로 연결이 되어있어 대부분 2-3개의 산을 묶어 연결 산행하는 경우가 많다. 청평에서 은고개를 넘어 조종천을 건너자마자 있는 교통안내소(검문소) 삼거리에서 현리쪽으로 37번 국도를 따라 약 4km 거리에 이르면 덕현리가 나오는데, 여기서 오르내리는 코스가 가장 많이 이용되고 있다.
이 산이 일반인들에게 널리 알려지게 된 것은 1980년 2월 서울시산악연맹이 제9회 설제 행사를 이산에서 가지면서부터였다. 당시 동원된 많은 버스들이 주차하는 데 문제가 없었다. 그래서 시산제를 지내기도 좋고, 교통편도 편리해서 수도권 당일산행 대상지로 부상한 것이다. 청우산 등산은 덕현리 녹수계곡 입구 조가터 마을 옥수산장에서 동쪽 314m봉 능선을 경유하여 정상에 오르거나, 또는 북쪽 녹수계곡 안으로 2.5km 가량 들어간 녹수 수양관 앞에서 동쪽 계곡을 따라 정상에 오른 다음, 북릉을 타다가 서쪽 망배지계곡으로 하산하는 코스가 잘 알려져 있다.
▶ 덕현리에서 녹수계곡 안으로 2.5km가량 들어간 녹수수양관에서 계곡을 따라 5백m를 들어가면 교회가 나오고 여기서 동쪽으로 징검다리와 통나무다리를 건너면 청우산으로 오르는 계곡 입구에 닿는다. 신길을 계류 왼쪽으로 2백m가량 오르다가 오른쪽으로 계류를 건너면, 곧이어 왼쪽 능선으로 올라가는 갈림길에 닿게 된다. 갈림길에서 계류를 따라 그대로 직진하여 5분쯤 오르다가 왼쪽으로 또 한번 계류를 건너면, 등산로가 파손된 잡석 길을 4백m쯤 오르게 된다. 잡석길이 끝나면 물이 마른 계곡을 두번 건너게 되고 잡초가 우거진 둔덕위로 오르면 약 1만평 넓이의 분지에 올라서게 된다. 20여 평의 풀밭으로 이뤄진 정상에 서면 서쪽으로 축령산과 서리산 능선이 북으로는 운악산,청계산, 명지산 등이 시야에 들어온다.
정상에서의 하산은 녹수계곡으로의 갈림길이 있는 삼거리에서 북서쪽으로 갈라진 또 하나의 능선길로 들어서면 된다. 삼거리에서 서북 능선길을 타고 4O분 가량 내려오면 잣나무 밭이 나오고 이곳에서 급경사 길을 내려서면 허름한 농가 세 채가 있는 망배치 마을에 닿는다. 망배치마을 앞 조종천변에는 수백평 넓이인 자연풀장을 비롯, 밤나무숲이 펼쳐져 있어 중식이나 휴식을 취하기에 그만이다.
▶ 덕현리 반대방향인 하천1리 솟틀 마을 계곡에서 오르는 코스. 솟틀계곡 입구는 조종교 교통안내소에서 가평쪽으로 약 1.5km 거리인 상천1리 버스정류소 오른쪽이다. 솟틀계곡안으로 발길을 옮겨 10분 거리에서 오른쪽으로 다리를 건너면 오른쪽 언덕 위로 한증막으로 올라가는 삼거리에 닿는다. 삼거리에서 직진하는 왼쪽 길을 따라 8~9분 거리인 사슴농장 앞을 지나 5분 더 들어서면 하수점 직전 삼거리가 나타난다. 삼거리에서 청우산은 왼쪽 임도 길을 따른다. 임도를 따라 15분 올라가면 왼쪽으로 콘크리트 전신주가 나타난다. 이 전신주 아래에서 오른쪽으로 계류를 건너 4~5분 더 오르면 임도는 왼쪽으로 굽돌아 오르다가 약 200m 거리에서 오른쪽으로 돌아 462m봉 동릉 사면을 구불구불 올라간다. 462m봉 동릉 사면 임도길을 10분 가량 올라가면 정면으로 청우산 남릉이 시야에 들어오면서 곧이어 오른쪽으로 임도개설비석이 있는 삼거리에 닿는다. 개설비에는 '총연장 1,800m, 2000.10.20' 이라고 음각되어 있다. 개설비 삼거리에서 왼쪽(거의 서쪽)으로 이어지는 임도로 발길을 옮겨 20분 거리에 이르면 남릉 안부를 밟는다. 남릉 안부에서 북쪽 능선으로 발길을 옮겨 30분 오르면 오른쪽으로 능선이 갈라져 나가는 삼거리에 닿는다. 이 삼거리에서 왼쪽 내리막 길로 3분 거리인 사거리안부를 지나 가파른 능선을 타고 30분 더 오르면 길게 패어져 있는 참호가 나타난다. 이 참호를 건너면 곧 청우산 정상이다. 가평군에서 98년 8월 세워 놓은 정상 표지석이 있는 15평 넓이 헬기장인 정상에서 휘둘러보는 조망은 일품이다. 북으로는 대금산, 약수봉, 깃대봉, 매봉이 연이어져 보이고, 대금산 오른쪽으로는 칼봉산이 머리를 내민다. 칼봉산 방향 더 멀리로는 경기 제1봉인 화악산과 응봉이 하늘금을 이루고, 응봉 아래로는 촉대봉이, 촉대봉에서 오른쪽으로는 가덕산, 북배산, 계관산, 삼악산이 연이어져 보인다. 동으로는 분지를 이룬 상천3리 수리재 마을 건너로 불기산이 마주보이고, 불기산 오른쪽으로는 주발봉과 호명산이 제법 큼직한 자태로 시야에 와닿는다. 남동쪽으로는 청평호반 위로 뾰루봉이 수석처럼 봉긋 솟았고, 아주 멀리로는 용문산도 아련하게 시야에 들어온다. 남으로는 탁 트이는 기분은 나지 않지만, 잡목 사이로 축령산과 서리산이 눈에 들어온다. 서쪽 아래로는 조종천과 현리 시내가 운악산과 함께 한 폭 그림을 이룬다.
하산은 다시 남릉을 탄다. 남릉으로 7~8분 내려서면 사거리 안부에 닿는다. 사거리 안부에서 새 하산로는 동쪽 잣나무숲 속으로 이어지는 산길이다. 이 길을 따라 잣나무숲을 빠져나오면 다래나무 등 덩굴식물들이 무성한 사이로 흐릿한 산길이 이어진다. 이 산길을 빠져나오면 잣나무 사이로 뚜렷한 길이 나타난다. 곧이어 왼쪽으로 계류를 건넌 다음, 오래된 집터가 있는 분지로 내려선다. 분지를 벗어나 오른쪽으로 계류를 건너면 뚜렷한 오솔길이 이어진다. 이 오솔길을 따라 800m 가량 내려서면 방갈로 옆을 지나 버스가 다니는 수리재 마을에 닿는다. 이곳에서 샘터가 있는 농가 앞을 지나 경춘국도까지는 약 2km를 걸어서 나와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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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덕현리 - 녹수유원지 - 녹수수양관 - 동부계곡 - 정상 - 서북능선 - 망배치 - 녹수계곡 - 덕현리(3시간 3O분) 2) 덕현교 - 청오사 - 서남능선 - 정상 - 서북능선 - 망배치 - 녹수계곡 - 덕현리 (4시간) 3) 하천1리 솟틀계곡 - 합수점 - 임도 - 남릉 안부 - 삼거리 - 사거리 안부 - 정상 - 남릉 - 사거리안부 - 동쪽 잣나무숲 - 수리재마을 - 샘터 농가 - 경춘국도 (약 11km, 5시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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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남IC - 팔당대교 - 청평 - 외서면 산장유원지 ○ 중앙고속도 춘천IC - 가평 - 46번국도(서울방면) - 외서면 산장유원지 ○ 상봉 터미널 - 현리행 직행버스를 이용, 덕현리에서 하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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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서현 예약합니다.
1명입니다
잘알겠습니다
전정재님
김 현구님외3명
허람 외1명
이 상의님 외3명
함박꽃님 예약.
갑자기 급한 일이 생겨 취소 합니다.
네
영맨님 외1명
선식님
남 수영님외1명
저도 갑니다.
감사해요 항상관심가져줘서요 복마니마니 받아용
박 윤미님외1명
김 정연님
서 양석님외1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