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인메이커라는 말은 비를 만드는 사람이라는 말이지요.
아메리카대륙에서 인디언이 대륙을 지배하던 시절..
우리나라의 무당과 같이.. 그들에게도 주술사들이 있었습니다.
비가 와야 경작을 할수가 있고..
그런 의미에서 비란 곳 생명이지요.
주술사중에서도 비를 부르는 레인메이커는 그들에게 가장 소중한 존재였습니다.
현대에 들어서 레인메이커는 인공강우를 만드는 사람들을 칭합니다.
비가 오지 않는 지역에 인공적으로 비를 만들어내는 사람들..
결국 레인메이커는 행운을 가져오는 사람이라는 뜻이겠지요
존 그리샴의 소설중에 레인메이커라는 소설이 있습니다.
주인공이 참 정이 가더만요.
저만큼 다혈질에 성깔머리 있고.. 사람 가리고.. 그래도 의욕 하나는 넘치는..
법대를 막 졸업했는데..
취업하기로 한 법률회사는 다른 회사에 매각되 취업 자체가 취소됩니다.
차는 빚때문에 압류당하고..
홧김에 법률회사 유리창 깨트렸다가 봉변 당하고..
사랑하는 사람은 아주 부유한 다른 법대생과 결혼을 선포합니다.
참.. 인생도.. 어찌저리 꼬이는지..
뭐 못할꺼 있나..
스스로 변호사 사무실 개업합니다.
하지만!!!!
이제 막 법대 졸업한 변호사에게 누가 사건을 맡길까요?
저같아도 안맡기지요..
그러다가..
아주 희안한 인연으로..
보험회사와 아주 가난한 보험가입자간의 일을 맡게 되었지요.
여기서 레인메이커의 이야기가 출발합니다.
이길수밖에 없는 조건들..
생각지도 않은 많은 증언자들..
보험회사가 고용한 대형법률회사를 아주 제대로 물먹이지요.
살아가다보면..
이런때가 한번쯤은 있겠지요.
세번 기회가 온다고 했나..
하지만 말이지요.
이 소설의 마지막은?
그런 큰 소송을 이기고도 미련없이 변호사란 직함을 버리고 훌훌 털고 떠납니다.
새로운 사랑이랑..
왜?
레인메이커의 행운은 두번 돌아오지는 않을것을 알기에...
처음부터 레인메이커를 경험했기에..
이제 모든 고객들이 기적을 바라고 의뢰할것을 알기에 그는 떠납니다.
미국에서 로또 당첨자들의 뒷이야기들에 대해 방영한적이 있습니다.
제대로 풀린 사람이... 정말 단 한사람도 없더군요.
살아가면서 하나하나 얻어야 할 행운을 한번에 찾았기에..
더이상의 행운은 없었겠지요..
지금 당장 일이 풀리지 않는다고 하더라도..
내 복을 저축하고 있다고 생각하고 살아갑니다.
한번에 그 복을 다 찾을바에..
지금같이 조금씩 하나씩 찾아가는게 더 행복할거 같네요.
행복하소서...
첫댓글 인생엔 세번의 기회가 온다고 했지요...만약 그런 기회가 제게도 있다면.....가랑비 내리듯 조금씩...그리고 천천히...제게 와 주었으면 좋겠습니다 너무 큰 이나 기회는...갑작스레 찾아온만큼...또 쉽게 사라져버리겠지요 감동과 기쁨을 천천히 음미할수 있도록...천천히 와주었으면 좋겠습니다...하늘아래님 저도 오늘부터 저축할래요
ㅎㅎㅎㅎ 저축한다는 생각으로 살면 조금더 행복하지요 오늘하루도 더 행복하시길.
이율이 좋은 곳에 저축을 해야할텐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