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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마니> !@
퍼렁고슴도치> !@
BlueMoon> !초대 Myang
BlueMoon> =============================================
BlueMoon> Aleatorik
BlueMoon> Scenario : 피와 철
BlueMoon> 제 2 장 탄생제의 밤
BlueMoon> 제 1 회 해후
BlueMoon> =============================================
BlueMoon> =============================================
BlueMoon> Aleatorik
BlueMoon> Scenario : 피와 철
BlueMoon> 제 2 장 탄생제의 밤
BlueMoon> 제 1 회 해후(1)
BlueMoon> =============================================
BlueMoon> 1721년 12월 둘 째주.
BlueMoon> 이든과 세라드는 좁은 방안에서 어색한 시간을 보내고 있었습니다.
세라드> 누워서 술병을 쭉쭉쭉....
BlueMoon> 공주의 생일 파티가 난입한 괴물체들에 의해 엉망이 된지 1주일.
BlueMoon> 이든은 경비 강화 및 괴물체에 대한 지식이 있다는 이유로 본대로 돌아가지 못하고 이곳에 남아 있어야 했었습니다.
BlueMoon> 그리고 몇 시간 전,
BlueMoon> 전에 레비에스텔에서 본 얼음으로 된 문이 갑자기 이든의 눈 앞에 생성되며 그곳에서 나온 것이 바로 세라드였습니다.
세라드> 반쯤 삐진 면상으로 도끼눈으로 술을 쭉쭉쭉..
세라드> ".....출소기념 독방이냐...."
BlueMoon> 이든과 세라드는 서로 무슨 말을 해야할지, 인사부터 해야할지 아니면 지금 이 상황에 대한 이야기부터 해야할지조차 애매한 상황에서 비스콘티
이든> "사람이 있는데 독방이라고 말하는 것은 무례합니다 세라드."
이든> "저스티서가 잘도 놓아주었군요."
BlueMoon> 그리고 그 기다림은 벌써 2시간에 가까워지고 있었습니다.
세라드> ".....쫓겨난거다 쨔샤..."
세라드> 술냄새를 꺼억 풍기며 대답합니다
이든> "재주도 좋군요 감옥에서 쫓겨나다니. 모든 범죄자들의 선망의 대상이 될겁니다."
세라드> 술값좀 많이 나갔나보지..
세라드> 중얼중얼댑니다
이든> 그 문은 분명 저스티서 마법사가 부리는 마법이었는데, 도저히 쫓겨난 분위기는 아니더군요. 숨기시는게 있으시넙니까?"
이든> "있으신겁니까?"
이든> 흐리멍텅한 눈으로 세라드를 바라봅니다
세라드> "중요한건 없어 오필리아를 훈계하니까 쫓아내더구만.."
세라드> "너희들은 이때까지 뭐했냐 라는식으로 뭐라뭐라 했지뭐.."
이든> 오필리아가 누구지? 하고 생각합니다.
BlueMoon> 전에 길의 스승이라던 수려한 문체를 사용하던 여성 마법사의 이름이었습니다.
BlueMoon> 분명하진 않지만 힐데브란트의 상위 마법사였던 것으로 기억됩니다.
이든> 별 생각 없이 내보내진 않을 것 같긴 한데.. 라는 생각을 하며 세라드를 보고 있습니다
세라드> "여튼 네상황 알고있으니 슬슬 불도록해봐..적당히 알려주지 정보."
세라드> "우선 공주를 습격한 괴물체에 대해서."
이든> "별거 없습니다."
이든> 이든은 외면합니다
세라드> 술병이 비었다는걸 꺠닫고는 벽에다 집어던지고는 한병을 더꺼내서 먹습니다.
세라드> 그러면서 글하나를 써서 오필리아에게 전달합니다. [감옥에서 쫓아내더니 이번엔 더 좁은곳이냐! 당장 좋은곳으로 보내 안그러면 감옥으로 내발로
세라드> [내가 레비에스텔을 반쯤 떨구고서라도 들어가고 말거란 말이다! XXX! #$&!@$^!@#&!]
세라드> 온갖 육두문자를 써서 날립니다.
BlueMoon> 길의 것으로 보이는 [욕봐라 ㅋ]의 연락에 세라드가 미치기 직전.
BlueMoon> 문이 열리며 처음 보는 남자 한 명이 들어옵니다.
세라드> ".......으아아아아아악! 이 길 XXX! 레비에스텔 동력원에다가 그 면상을 갈아버리겠샤!!!"
세라드> 술병을 막 휘두르다가 남자옆쪽으로 술병을 던져버립니다.
로마니> "..."
이든> 처음 들어오는 남자의 모습을 흐리멍텅한 눈으로 봅니다
로마니> 깜짝 놀라 말을 잃습니다
로마니> 그러더니 2초후
로마니> "안녕하세요"
세라드> "꺼져."
로마니> 벙찐 표정으로 인사를합니다
BlueMoon> 로마니는앞으로 같이 일할 사람들이 기다린다는 방에서 일어나는 일에 약간 놀랍니다.
이든> "여전히 예의는 없으시군요."
세라드> 가운데 손가락을 척
로마니> "....."
로마니> 말없이 주변을 두리번거리다가 술병을 보고
BlueMoon> 정체 불명의 남자의 말대로 방문한 비스콘티 영지에서 그는 백작의 시종이라는 자에게 고용이 되었고,
로마니> 어디서 생산된건지 떠올려봅니다
로마니> "비스콘티 백에게 고용되어서 왔는데.."
세라드> "그래서?"
BlueMoon> 그는 로마니의 박학다식함을 높이 사, 한 동안 안내인으로서 행동해주었으면 좋겠다는 부탁을 받았던 차였습니다.
세라드> 누워서 깨작깨작....
로마니> "이름이.."
로마니> "전 로마니입니다"
BlueMoon> 처음 보는, 남자가 던진 술병은 힐데브란트에서 제조된 크라인 죽이기 18년산이었습니다.
로마니> 여전히 좀 벙쪄서 말합니다
BlueMoon> 비싸기도 했지만, 독주로 악명이 높은 술이었기에. 로마니는 저자가 지금 꼬장을 부린다고 쉽게 짐작할 수 있었습니다.
로마니> "돈 많으신 분들이군요 힐데브란트 산 크라인 죽이기를.."
로마니> "저렇게..."
로마니> 너털 웃음을 지으며 유리병 조각을 한곳으로 모읍니다
세라드> "에이씨..."
세라드> 침대에 누워서 옆구리를 긁적 긁적...
로마니> "이쪽 분은 세라드 씨 같군요"
로마니> 세라드를 가리키며 말합니다
로마니> 살포시 웃으면서
로마니> "그리고 이쪽분은...."
로마니> "이든씨?"
세라드> "좋은면상치고 실제로 좋은놈 본적 없으니까 훠이 훠이~..."
이든> "처음 뵙겠습니다만, 제 이름을 미리 알고 계시는 군요."
로마니> "비스콘티 백의 말이 맞았군요
로마니> "네."
이든> 이든은 비스콘티 백작이 누군지 모릅니다.
로마니> "세라드씨와 이든씨의 이름을 말하더니"
로마니> "한명은 조심하고 한명은 잘대해라라고 하셨습니다."
로마니> 유리병 조각을 다 모으고
로마니> 조용히 일어섭니다
로마니> "그런데..."
로마니> "술은 더 없습니까?"
세라드> 하얀가운을 들춰내자 크라인 죽이기 술통 콜렉션들이...
로마니> 주욱 둘러봅니다.
로마니> 나에게 가장 맞는 술을 찾아봅니다
BlueMoon> 전부 크라인 죽이기 시리즈입니다.
로마니> 실테이아산 크라인 죽이기와
이든> "여기엔 어떻게 오셨습니까 로마니씨"
BlueMoon> 8년산, 12년산, 18년산, 21년산, 그리고 제일 비싸다는 30산도 보입니다.
로마니> 레비에스텔 크라인 죽이기를 한병씩 꺼냅니다
로마니> 그리고 30년산을 집어듭니다
로마니> "아..."
로마니> "잠시만요"
로마니> 테이블에 세병을 놓고 잔을 놓습니다
로마니> "자세한 이야기는 한잔씩 하시면서 하죠?"
로마니> "이든씨는 술을 하시나요?"
이든> "죄송합니다만 저는 마시지 않습니다."
로마니> 이든의 차림새를 보면서
로마니> 그가 어느 신을 믿는 팔라딘 인지 추측해봅니다
로마니> -수정 그가 어느 직업을 가졌는지 추측해봅니다
세라드> "일단 나 이딴 좁은방에서 3명이나 들앉혀있는꼴 보기도 싫으니까 당장 나가고 말지."
세라드> 술한병을 꺼내고 그곳에서 나갑니다.
세라드> "차라리 감옥이 스위트룸이지..."
BlueMoon> 로마니가 보기에 이든은 카엘럼 교단의 검납 수도회 소속, 성당 기사단의 성기사로 보입니다.
로마니> "카엘럼의 가르침을 따르시는 분에게 실수를 했군요."
로마니> 조용히 잔을 치웁니다
세라드> -딸꾹....딸꾹
로마니> 그리고 세라드에게
세라드> 대면서 방을 나가버렸습니다..
로마니> "어라.."
로마니> "이거 결국 혼자 마셔야..."
로마니> 웃는 얼굴로 한숨을 쉽니다
로마니> "일단.. 앉아주시겠어요?"
로마니> 이든을 보면서 말합니다
이든> 이미 앉아 있는 이든은 로마니를 빤히 봅니다.
로마니> "아까.. 뭐라고 하셨죠?"
BlueMoon> 세라드가 나가려고 하자, 문 앞의 병사들은 그에게 정중하지만 무거운 어투로 방으로 돌아갈 것을 권고합니다.
로마니> 30년산짜리 뚜껑을 따면서 이든에게 묻습니다
이든> "무슨 일로 찾아 오셨냐고 여쭸습니다만."
세라드> ".......썩을.."
세라드> 다시 돌아가서 문에 기대어서 빨대를 꽂고 쭈욱...
로마니> 세라드와 자신의 잔에 술을 따르면서 대답합니다
로마니> "비스콘티 백에게 여러분의 안내인이 되어달라는 부탁을 받고 왔습니다."
이든> 로마니와 세라드를 스윽 하고 둘러봅니다.
세라드> "......다른지시는 없었냐..."
이든> "충분한 설명이 되기엔 부족하군요."
로마니> 자신의 잔에 오렌지 주스를 믹싱합니다.
세라드> 하면서 크게 트림을 끄어어어어어어어어억!
로마니> "궁금한게 있으시면 물어보세요"
로마니> 잔을 살짝 홀짝입니다.
BlueMoon> 그리고 그 무렵, 세실이 마지막으로 방으로 들어옵니다.
세라드> "첫째. 내가 왜 여기있냐?"
이든> 세실을 바라봅니다.
이든> "오랜만입니다 세실양."
로마니> "비스콘티백이 이쪽으로 가보라고하더군요"
세라드> "어허? 여기 내 조수도 왔구만...?"
로마니> 세실을 보며 가볍게 인사합니다
로마니> "안녕하세요"
세라드> 15일동안 술만마신티가 잔뜩 나는지 알코올냄새가 옷에서 마구마구...
BlueMoon> 비스콘티 백작에게서 공주를 습격한 세력의 배후를 은밀히 조사해주길 바란다. 는 커다란 부탁을 받은 그녀는 이번 일의 실질적인 지휘권을
세실> 방으로 들어오다가 세라드의 얼굴을 보고 움찔하다가 가볍게 인사를 합니다.
로마니> "로마니라고 합니다."
세라드> "그러니까..당장 이방에서 나가게 해달란 말이다!" 벽을 쾅쾅쾅쾅..
로마니> 의자를 권해 앉습니다.
BlueMoon> 그리고 자신의 상관인 노스루잔드 백작으로부터도 잿빛 여명 기사단으로 부터의 군사적, 자금적 도움을 받을 수 있는 권한을 부여 받은바.
BlueMoon> 그녀는 약간의 긴장감으로 굳어 있어 보였습니다.
세실> "안녕하세요, 몇분은...낯익은 분이시고..한분은..전혀 모르는 얼굴 이군요.."
세실> "안녕하세요" 라고 로마니를 향해 인사를 하고서는 세라드에게서 최대한 멀리 떨어진 의자에 앉습니다.
로마니> "술은.. 안드실것 같군요."
로마니> 세라드를 피하는 그녀를 보며
로마니> 잔을 꺼내려다 집어 넣습니다
세실> "예 전혀요"라고 단호하게 말합니다.
이든> "이걸로 네명, 다른분은 안계신겁니까?"
로마니> "제가 듣기론.."
세라드> 3개월동안 감옥에 있어서인지 반쯤 정신이 오락가락...
로마니> "이 인원이 전부라고 알고 있습니다만.."
이든> "자, 그럼 여기에 왜 모였는지 설명해주실 분이 계실것 같군요."
로마니> 세실에게 시선을 돌립니다.
세라드> "..아마도 공통된 의견이 있는것 같군. 아닌가?"
세실> "...뭐 듣기로는 이번 사건의 배후에 대해서..조사해달라는 요청을 받았어요.."
세라드> 술냄새를 풍기면서 말을 꺼냅니다.
이든> "이번사건?"
세라드> "난 감옥에서 쫓겨났다. 쳇.."
세라드> "오필리아가 당장 이곳에서 나와요! 라더군 이번엔 땅딸이 드워프까지 데리고 오고선말이야..."
세실> "예, 공주를 습격한 이번 사건을 말하는거죠, 실질적인 지휘권을 ...비롯해서 여러가지 것들이 저에게 위임 되어있으니 앞으로 저는 더이상 세라드님의
로마니> "그렇구요."
로마니> -수정 "그렇군요"
세라드> "그 사건 나도 알고있어. 대충은 짐작가더군."
세실> "....그러니, 먼저 세라드님..앞으로 금주 해주시기를 바랄게요"
세라드> "세실. 종이하고 펜."
세라드> 술병을 저기 또 구석에 집어던지고는 말합니다.
세실> "...말했다시피 저는 더 이상 당신의 조수가 아닙니다.." 라고 말합니다.
로마니> 종이와 펜을꺼내서
로마니> 세라드에게 건넵니다
세라드> "하지만 이번사건에대해 나는 설명할자신이 있지. 너희들의 목격담만듣고."
세라드> 하면서 말로만 듣고 이든이 봤을법한 동력원을 자세히 상세하게 그립니다.
세라드> "이든..네가본거 이거겠지?"
이든> 이든은 슬쩍 봅니다.
이든> "그냥 부셔버려서 잘은 모르겠군요."
BlueMoon> ---세라드의 마법 동력 이론 지식---
BlueMoon> 레비에스텔의 고도로 발달할 과학 기술에 마법적인 힘을 섞으려는 시도는 오래전 헬베티우스의 돌을 선두로하는 레비에스텔의 여러 길드에서
BlueMoon> 그러나 점차 그들의 지식과 창조물이 마법사 협의회의 방침과 충돌하게 되고, 이 결과물이 데우스 엑스 마키나의 아성까지 위협할 정도가 되자
BlueMoon> 마스터마인드들은 마법사 협의회와의 조약을 통해 마법과 과학의 연계 기술 개발에 제약을 두기로 했었습니다.
BlueMoon> 그렇기에 이런 것은 세계 어디에서나 법적으로 금지되어 있으나, 세라드의 뇌리에 단 하나의 마법사 길드가 떠오르기는 합니다.
BlueMoon> 바로 타워 오브 로어로 불리는 광기의 마법사 집단이었습니다.
BlueMoon> 이들은 마법적 지식의 확장을 위해서라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 이들로 유명했으며 동시에 모든 마법
사 길드 단체에서 적대시 되고 있는
BlueMoon> -------------------------------------
세라드> "이든이 제대로 못봤다니 자세한건 모르겠지만..."
세라드> "이것을 만들법한 집단은 충분히 범위축소가 가능하지."
세라드> "우선 실테이아는 제외. 레비에스텔의 헬베티우스의 돌은 지금 제약으로 제외."
세라드> 종이에 여러집단을 적고 X자를 치면서 나열합니다.
세라드> "그렇다면 힐데브란트로 가볼까.... LOB 제외.....저스티서 제외....남는건 하나. 타워 오브 로어."
세라드> "뭐 이론상으론 이렇다. 또 다른 가능성도 있긴하지만 이건 순전히 내추측에 가깝지."
로마니> 타워 오브 로어에 대해
로마니> 추측해봅니다
로마니> -수정 생각해봅니다
세실> "....힐데브란트인가요.." 라고 한숨을 내쉽니다.
세라드> "잠시만.."
BlueMoon> 전혀 아는 바가 없는 이름이었습니다.
로마니> "타워 오브 로어.."
세라드> 종이를 하나꺼내어서 오필리아에게 씁니다 [타워 오브 로어의 최근 동향에 대해서 아는데로 정보를 전달하도록. 기술의 정도로 보아
로마니> "어떤 곳이죠?"
이든> "아니, 다른 분들은 이미 그 일에 열중하시는 것 같은데. 저는 단지 이곳에 있으라고만 말을 들어서 말입니다. 열중하시는데 죄송하지만 저는 아직 납득이
로마니> 진행 되는 이야기를 조용히 듣고 있다가 묻습니다.
세라드> "그냥......미친 마법사 집단이라고 해두지."
세라드> "여튼 다른가능성은.. 블랙로터스."
로마니> "그렇군요."
로마니> 블랙 로터스에 대해 생각해봅니다
BlueMoon> ---블랙 로터스 블러드후드----
세라드> "니어마이어 그루가 블랙로터스에 가담했다는 단서가 있다. 그리고 듀갈골드배럴의 기계체의 동력원... 기술상으로 따지면 이 동력원은 이론상 그
BlueMoon> 최근 실테이아 남부에서 활동 중인 신흥 종교 집단이었습니다.
BlueMoon> 고통이 세상을 정화한다고 주장하는 이들은, 영생과 평안 등을 주장하며 그 교세를 확장하고 있었습니다.
BlueMoon> 그러나 그들의 정확한 교리나 움직임은 교외인에게는 알려져 있지 않았습니다.
BlueMoon> -------------------------
로마니> "음..."
로마니> "그 동력원이 이번에 공주가 습격당한 원인이라는 겁니까?"
로마니> -수정 건가요?
세라드> "그 동력원으로 작동하는 반 기계체라고 해두지."
로마니> "이든
세라드> "기계라고하기엔 인공적이라고는 할수없는 물질이 보였지."
로마니> 씨는 어째서 이곳에 계신거죠?"
이든> "계속 제가 묻고 있지만 여전히 이분들은 남이 하는 말에 관심이 없으시군요."
로마니> "하하하.."
로마니> 머쓱해져서
로마니> 술을 조금더 들이킵니다
세라드> "여기 이자리에 있는 사람들의 공통점은 뻔하지 않나..? 이번 공주 암살기도사건을 조사해라는지시가 있었던것 같군."
이든> "미안하지만 나에게는 그런 지시가 없었습니다."
세라드> "이든은 아마도 그 현장에 있었던 인물이었으니까. 그리고 우리를 호위해줄 누군가가 필요했나보지."
세실> "..예..아마도 제생각에도 그와 비슷합니다만, 지금으로서..연관된 자로서 같이 해주실 분은..이든씨밖에 없는 것 같군요.."
세실> "그러니 함께 해주셔야할 것 같습니다."
이든> "이런말까지 여기서 할 필요는 없지만 저는 이번 파티 호위직을 끝으로 기사직을 끝내려고 했습니다."
이든> 세실을 바라봅니다.
세라드> "......그럼 난 정보를 전달해줬으니....다시 감옥으로 가도될까..."
로마니> "음..."
로마니> 잘 모르겠지만 이 일행은 곧 흩어질것 같은 분위기가 들어서
세라드> 그러면서 다시 술을 쭉쭉쭉 빨려다가......다시 물을 마십니다.
세실> "...뭐 다시한번 말씀드리죠, 여기계신 분 모두가 함께 조사해야할 것 같습니다만 이건..권유가 아니에요"
로마니> 추이를 지켜봅니다.
세라드> 길의 메세지를 보고 그럼 다시 글을써서 답장을 보냅니다. [그럼 저스티서내부에서라도 조사해봐~나는 알아서 해볼것이니.]
이든> "무슨 의미죠?"
세실> "..말 그대로 위에서부터 저에게 내려온 권한에 따른 명령과 다름없다는 것을 말하는거죠"
이든> "권한을 내려 놓을 자유기사에게 누가 명령을 내리겠다는 것이죠?"
이든> "비스콘티 백작이라는 분 참으로."
이든> 검집으로 바닥을 쿵 하고 칩니다.
세실> "..자유기사도 기사이시겠지만 그래도 자신의 본것과 들은 것 그리고 행한 것에 따른 뒷마무리는 해주실 것으로 믿는다는 거겠죠"
이든> "전부터 느꼈지만 모든것을 주무르려하시는 군요."
로마니> 씁쓸한 미소를 지으며 술잔을 들이킵니다
세실> "저는 단순히 지금 이곳에 있는 사람들이 조사에 나서야한다 그리고 그에 따른 지휘권을 가지고 있다 정도로밖에 듣지 못했으니 양해해 주셨으면 합니다."
이든> 세실이 모른다고 하니 로마니를 바라봅니다.
로마니> "..."
로마니> 마주 봅니다
세라드> "생각해보니..우리는.."
세라드> "은근히 이도 저도 모르게 여기에 온느낌이긴한데.."
세라드> 물통두병에 빨대를 두개꽂고 쭈욱 빨아먹고 있습니다.
로마니> "공주가 습격당했다고 하더군요."
이든> "그러니 더이상 이유없이 끌려가는 짓은 하지 않겠다고 말하고 싶군요."
로마니> 조용히 말을 시작합니다.
로마니> "저로서는 그것이 이 의뢰에 참가하는 이유의 전부입니다만."
세실> 뭐 그런거가지고 참가를 하는거지 라는 눈초리로 로마니를 바라봅니다.
세라드> "........감옥에서 쫓겨나서 오필리아에게 뻥까였더니 여기왔지."
로마니> "이든이 하나의 일을 하는데 필요한 이유는 상당히 원대한 이유가 필요한가보군요."
이든> "아무 이유 없이 움직이는 사람은 없습니다."
로마니> "아무런 권한도 권력도 없이 휘둘리는 공주와 같은 자를 다시 이용하는 세력을 없앤다."
로마니> "라는 이유로는 부족하겠습니까?"
로마니> "카엘럼의 가르침에 따라서요."
이든> "그런것은 구실일 뿐입니다. 카엘럼에서 가르치지는 않지요."
로마니> "행위에 본질에 선함이 있다면 구실이 아니게 되겠지요."
이든> "저스티서에게 끌려갔던 학자가 감옥에서 눈뜨고 일어나고 보니 갑자기 타국 공주의 생일파티장 앞에 떨어져있다? 이걸 그냥 믿으라는 겁니까?"
이든> "어디어디 백작이 갑자기 나서서 연고도 없는 사람들을 끌어 모으고"
로마니> "그것을 알아보기 위한 일행들이 아니었습니까."
이든> "또한 갑자기 나타나 이곳 사정에 대해 미주왈고주왈 알고 계시는 분도 있으니 순진하지 않는 이상은 움직일 수 없군요."
로마니> "당신은 이 사건에 자의건 타의건 깊게 개입해있지 않습니까."
이든> "그러는 당신은 전혀 개입이 되지 않아 있던것 같군요 로마니씨."
이든> 대답이 없는 일행들을 보다가 한숨을 쉽니다.
로마니> "개입이라... 저로서는 움직일 이유가 충분하니까요. 개입되어있는 분에게"
이든> "비스콘티 백작을 만나게 해주시죠."
로마니> "도움을 구한겁니다."
이든> "다들 어떻게든 그 분 덕분에 알아서 납득을 하시는 것 같군요."
로마니> "음.. 비스콘티백이라.."
세실> "..글쎄요, 사실 여기 중에서 제대로 납득하는 사람은..한분뿐인것같기는 하지만요.."
세라드> "........."
로마니> 자리에서 일어납니다
로마니> "가보도록하죠."
세라드> "백작 면상 보고싶지도 않으니 난 여기 있겠어."
세라드> 다시 구석에서 삐져서 중얼중얼...
세실> "..그래도 다같이 가는게 좋을 것 같은데요,세라드님?"
세실> "당신도 궁금한 점같은 것은 없나요?"
로마니> 세라드를 보더니 그냥 먼저 문을 열고 나갑니다.
세라드> "아직 분이 안풀려서....(중얼중얼..)."
세실> "...그럼 혼.자.서 여기에 계시던가요.." 하고서 문을 열고 나갑니다.
이든> 남아있는 세라드를 바라보다가 나갑니다.
BlueMoon> ---NOW LOADING---
BlueMoon> 성내 곳곳은 잿빛 여명 기사단에 의해 봉쇄되어 있었으나, 그들은 세실을 보고서는 순순히 길을 비켜주었습니다.
BlueMoon> 제네프 그라이어스 비스콘티 백작은 성내 서재에서 셀린 노스루잔드 백작과 대화 중이었으나
BlueMoon> 여러분이 들어오는 것을 본 후, 그는 대화 상대에게 양해를 구한 후 여러분을 반깁니다.
이든> 짧게 인사를 합니다
로마니> "안녕하신가요?"
로마니> 웃으며 밝게 인사합니다
BlueMoon> 비스콘티 백 "뵙게되어 반갑습니다. 헤르메치 경, 테피스트 양, 로마니. 체인워커 교수님은 안오신 모양이군요."
세실> 대충 예의를 차려서 인사를 합니다.
BlueMoon> 그는 피식 웃으며 "충분히 그럴 법도 하지만 말입니다." 하고 말하고는
BlueMoon> "여러분도 의문이 있어서 오셨으리라 생각되는군요. 체인워커 교수님의 그것과 동일한지는 저도 알 수 없지만 말입니다."하고 말합니다.
로마니> 이든을 바라봅니다
이든> "처음 뵙겠습니다 백작님."
이든> "갑작스레 찾아와서 죄송합니다만, 처음부터 실례를 무릎쓰고 여쭙겠습니다. 여러분'도' 라고 하신 부분부터 말입니다."
BlueMoon> 제네프 비스콘티 백작은 이든의 눈을 말없이 응시합니다.
로마니> 묘하게 비스콘티 백에게 적대적인 사람들을 보면서 조금 난감해합니다.
BlueMoon> 비스콘티 백 "누구든 자신이 납득하기 어려운 이유로 이리저리 끌려다닌다면 기분이 나쁠 법도 하지요. 그것이 긍지 높은 기사라면 더욱이
BlueMoon> 그는 우아한 미소를 머금으며 여러분에게 우선 앉으라고 말한 후 차를 마시겠느냐고 묻습니다.
이든> 일단 앉습니다.
로마니> 앉습니다.
세실> "..그럼 저는 안내는 해드렸으니..나가 있겠습니다.." 라고 슬쩍 뒤로 물러섭니다.
세실> 그리고서는 인사를 하고서 나갑니다.
BlueMoon> 비스콘티 백 "테피스트 양도 앉으시지요. 노스루잔드 경과 함께 하고 싶은 이야기도 있으니까요."
BlueMoon> 그는 나가려는 세실에게 그렇게 말합니다.
세실> ".......예" 하고서 최대한 비스콘티백작에게서 먼 곳에 앉습니다.
이든> 각 잡고 앉아 있습니다
로마니> 편안하게 차를 마십니다
로마니> 비싸서 그런지 향기로운 향에 조금 기쁜 표정입니다.
BlueMoon> 비스콘티 백 "자, 그럼 여러분의 이야기를 들어보지요."
BlueMoon> 그는 이든의 이야기를 기다립니다.
이든> "격식을 중하진 않겠습니도. 오늘 하루가 저의 내일을 결정하는 날이 올거 같으니 가릴것 없이 말하도록 하죠."
BlueMoon> 비스콘티 백 "질문이 포괄적인데...좀 더 구체적으로 해주시겠습니까?"
BlueMoon> 그는 슬쩍 노스루잔드 백작을 바라보며 말합니다.
이든> "포괄적입니다. 다 말해달라는 겁니다."
이든> "예를들면, 기사에게 검이란 무엇이냐 라고 묻는바와 같다고 말씀드리고 싶군요."
BlueMoon> 노스루잔드 백 "그건 일개 기사가 알바 아니오. 군인에게 중요한 것은 명령의 이행, 그 뿐 아니던가?"
로마니> 그들의 이야기를 들으면서 계속 차를 마십니다.
이든> "대답은 그것뿐입니까?"
이든> 노스루잔드 백작 쪽으로는 고개조차 돌리지 않습니다.
BlueMoon> 비스콘티 백 "자, 괜찮소. 노스루잔드 백. 이들은 믿을만 한 자들이라 생각하오. 그렇지 않습니까? 테피스트 양?"
BlueMoon> 셀린이 믿는 부하가 믿는 사람이라면 믿을 수 있지 않겠냐는 전제 하에서인지 그는 그녀에게 묻습니다.
세실> 잠시 고민하는 기색을 좀 보이다가 ".....한분은 잘 모르는 분이지만..한분은 믿을만하다고 생각합니다만.." 라고 대답합니다.
BlueMoon> 노스루잔드 백 "..."
BlueMoon> 그는 약간 불편한 표정으로 미간을 찌푸리지만 더 이상 아무 말도 않습니다.
BlueMoon> 비스콘티 백 "기사에게 검이 무엇이냐와 같은 질문이라...하, 이거 검은 손에서 놓은지 오래 되어 설명이 어렵군요. 기사에게 검은 무엇인지 먼저
이든> "신념의 기둥이라 말하겠습니다."
BlueMoon> 비스콘티 백 "신념의 기둥이라...그렇군요. 그럼 저도 그대로 돌려드리지요. 국가에 있어 왕이란 기사의 검과 같습니다. 하나의 커다란 기둥이지요."
BlueMoon> 비스콘티 백 "그러나...아쉽게도 지금의 우리 나라는 그 기둥이 없는 것과 같습니다."
BlueMoon> 그는 찻잔을 탁자에 내려 놓으며 씁쓸하게 말합니다.
BlueMoon> 비스콘티 백 "기사로 다시 예를 들자면, 검이 아니라 몽둥이를, 아니 무장조차 하지 않고 전장에 나가는 것과 같다고 할 수 있을지도 모르겠군요."
BlueMoon> 비스콘티 백 "이곳 로렐 영지에서 며칠을 보내며 헤르메치 경도 직접 그 눈으로 보아왔겠지만, 공주마마의 생일에 저나 노스루잔드 백, 기타 귀족
이든> "비스콘티 백작님 저는 정치가 혹은 정치꾼이 아닙니다. 저희가 왜 모였나만을 말씀해주셨으면 하는 군요."
BlueMoon> 비스콘티 백 "아니, 공주마마의 신변이 위험했음에도 그 분의 안전을 걱정하는 귀족이라도 있었던가요?"
BlueMoon> 비스콘티 백 "저희가 궁극적으로 하려는 일은 공주마마의 복권입니다."
로마니> "....."
이든> "그 수단이 제가 받은 명령 입니까?"
로마니> 차가 떨어지자 시종에게 조심스럽게 차를 바꿔줄것을 부탁합니다.
BlueMoon> 비스콘티 백 "공주마마께 권력이 없는 지금, 무슨 일이 벌어지고 있는지는 헤르메치 경이 직접 겪으신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리고 저 쪽의
BlueMoon> 그는 하인에게 차를 다시 주문하며 이든과 로마니를 바라봅니다.
로마니> 살포시 웃습니다.
이든> "당신이 보내신 저스티서와 관련이 없는지는 묻지 않겠습니다. 그 일에 세실양과 세라드씨는 어떤 연관이 있습니까."
이든> 이든은 허리춤에서 길의 검을 뽑아서 내려 놓습니다. 보란듯이.
로마니> 저스티서라는 말에 자신을 가리키는 건지 잠시 생각해보다가 그냥 차를 마십니다.
로마니> '나중에 해명할 기회가 있겠지.;
BlueMoon> 노스루잔드 "테피스트는 그저 내 명령을 받고 있을 뿐이네. 그녀는 사실 이 일에 신념적으로는 연관이 되어 있지 않지. 하지만...금전적인 보상은
BlueMoon> 그는 이든은 안중에 없다는 투로 세실에게만 그렇게 말합니다.
세실> 고개를 끄덕이고서는 열심히하겠다는 투지를 불태웁니다.
BlueMoon> 비스콘티 백 "사실 투르베르가 저스티서였다는 건 나도 후에 여러분의 보고를 통해 알았습니다. 면목이 없다고 해야할지, 하지만 제가 예언자는
BlueMoon> 하지만 노스루잔드 백작은 비스콘티 백작의 저 자세에 분개해 하는 것이 얼굴에 드러납니다.
BlueMoon> 그리고 그는 말을 잇습니다.
BlueMoon> 비스콘티 백 "그리고 체인워커 교수님. 사실 저로서는 저스티서에 이 일을 의뢰할 생각이었습니다. 그러나 아직 우리의 세력이 커지기 전에 자신의
이든> "직접적으로 말씀드리죠. 이야기가 길어질것 같군요 백작님. 결국 원하시는 건 비행 도면이나 아니면 그 생체 병기를 원하시는 겁니까?"
BlueMoon> 비스콘티 백 "무엇보다 이미 상부에서 저스티서의 개입은 손을 써놨더군요."
BlueMoon> 비스콘티 백은 경악을 하며 무슨 소리냐는 투로 손사래를 칩니다.
BlueMoon> 비스콘티 백 "말도 안됩니다. 헤르메치 경. 그건 너무 위험한 물건이죠. 체인워커 교수님에게는 안된 이야기지만... 저는 그것을 폐기할 것을
로마니> 무기 상인을 폐기 한다는 말에 흠칫합니다.
이든> 그... 그렇다면 구지 다른 이유를 들 필요는 없어 쳇.. 이라는 표정으로 백작을 바라봅니다.
이든> 자세한 비스콘티의 설명을 듣는 자세로 바뀝니다.
세실> 과연 그런가하고 약간 좀 이상한 것 같은데 라는 눈초리로 비스콘티백을 바라보다가 바로 이내 거둡니다.
BlueMoon> 비스콘티 백 "그러니 여러분은 우선 은밀히 움직이며 공주마마를 해하려한 세력을 찾아 주시지요. 만약 그 세력이 막대한 규모를 가지고 있다면..."
BlueMoon> 그는 잠시 말을 멈추고 세실과 노스루잔드 백작을 바라봅니다.
BlueMoon> 비스콘티 백 "노스루잔드 백작 가문의 비공식적 대리권자로서 테피스트 양이 잿빛 여명 기사단을 움직일 권한을 발동하게 될겁니다."
이든> "오늘의 무례한 태도를 용서해주시겠습니까 백작님."
BlueMoon> 비스콘티 백 "오해는 정치가의 슬픈 숙명이지요. 저야 말로 미흡한 설명으로 여러분을 움직이려 한 것을 사과드리지요."
이든> 무릎을 꿇습니다.
이든> "다시한번 이곳에서 맹새하겠습니다."
이든> 검을 뽑습니다.
이든> "저의 검은 공주님을 위해 제 신념이 살아있는 그 순간까지 고동칠 것을 맹새하겠습니다."
세실> 왜 저렇게까지 하지 라는 눈초리로 이든을 바라봅니다.
BlueMoon> 비스콘티 백 "일어나시지요. 헤르메치 경. 맹세는 제가 아니라 공주마마께 하는 것이 응당 옳을 것입니다. 그 맹세는 그 분이 정식으로 대관식을
이든> 검을 집어 넣습니다. 그리고 또한 길의 검을 집어 넣습니다.
BlueMoon> ---NOW LOADING---
BlueMoon> 여러분은 두 백작이 다시 이야기를 나눌 수 있도록 자리를 비켜 세라드가 기다리는 방으로 돌아옵니다.
BlueMoon> 방 안에서는 여전히 술 냄새가 진동하고 있었으며
세라드> 벽에는 실테이아대륙의 전도가 그려진 종이가 있으며 그 전도에 남부지역에 빗금이 쳐져있고 거기에 검은 연꽃모양의 그림이 그려져 있습니다.
세라드> 세라드는 그 아래에서 쿨쿨 자고 있습니다.
세라드> "드르렁..."
세실> 자고있는 세라드를 바라보면서 한심해합니다"....전혀 변한게 없군요.."
세라드> "........길 이놈.......오필리아...암바를 걸어줄테다...으샤..."
이든> 여길 들어오니 다시 머리가 지끈거립니다
세실> "그리고, 이든님...비스콘티백작에 대한..신뢰는 잠시 유보하시는게 어떨까 싶어요.." 라고 이든을 향해 속삭이듯 말합니다.
이든> "음? 어째서죠 세실양?"
세실> "...그냥 단순히..지나치는 잡음일 수도 있겠지만, 저는 그의 행동과 말에서 신뢰라는 느낌보다는 ..뭔가 미묘했다고 할까요. 충분히 알아볼수도 있었지만
이든> "흠.... 세실양."
이든> "사람과 사람 사이에는 신뢰라는 건 중요한 것입니다. 의심보다는 믿어주는게 더 힘들지만 더 나은 생각이 아닐까요?"
이든> "하지만 세실양의 말씀도 새겨듣고 있겠습니다."
이든> 이든은 흐리멍텅한 눈으로 씨익 웃습니다.
이든> 그리고는 세라드를 깨웁니다
세실> "예,그렇게 생각해주신다면 감사하겠습니다.."
세라드> "으헝 으허 깨액...."
세라드> 반쯤 정신이 나간듯이 중얼댑니다
세실> "...세라드님 그동안 술은..얼마나 드신거죠?"
세라드> "으음..."
세라드> "......"
세라드> "길한테 물어봐."
세라드> 정신을 약간 차리면서 대답합니다.
세실> "..........얼마나 드셨는지 물어봐주시겠어요?"
세실> "..만약 셀수없이 많이라고..한다면, 앞으로는..정말 금주하셔야할 것 같은데요.."
세라드> "....안타깝게도 메시지 종이가 다떨어져서.."
세라드> "여튼 없는사이에 혼자서 생각해본건데..."
세라드> 실테이아 전도가 그려진 그림을 가리켜봅니다.
세라드> "길에게 메시지를 전달해보니까 힐데브란트로 돌아와봤자 할거 없다길래 다른 정보를 생각해본결과..."
세실> 세라드가 가르킨 실테이아 전도를 바라봅니다.
세라드> 실테이아 남부의 빗금이 쳐진곳을 가리킵니다.
세라드> "이곳....최근에 무슨 사건이 있다고 안했나?"
세라드> "감옥에 있었던 내가 아는 사건이다. 한번 맞춰보지그래?"
BlueMoon> ---로마니가 아는 남부의 일---
BlueMoon> 최근 실테이아 남부에서는 블랙 로터스 블러드후드가 불리는 신흥 종교가 크게 일어났습니다.
BlueMoon> 뿐만 아니라 영지 간의 전쟁도 심해졌으며,
로마니> "블랙 로터스 블러드 후드.."
로마니> 조용히 중얼거립니다.
BlueMoon> 더욱이 알 수 없는 몬스터들이 출몰하는지 특정 영지나 도시에서는 의문의 실종 사건도 발생하고 있었습니다.
로마니> "라는 종교의 교세가 커지면서 기이한 사건이 일어난다고는 들었지만"
BlueMoon> 로마니가 알기에, 이 실종은 본디 저스티서들이 해결하려 했으나 실테이아 재상들이 실테이아의 행정에 이국의 길드가 개입하는 것을 거부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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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라드> "실종사건."
로마니> "레비엔테스의 학자이신 분이 관여하셔도 되는건가요?"
로마니> 세라드를 보며 묻습니다
로마니> -수정 레비에스텔
세라드> "이미 범법자라서 국적따위 버렸어.."
로마니> "인생사 생각대로는 안되잖아요'
세라드> "여튼...... 이지역에서 다수의 실종사건이 생기고있지. 그리고 아마도 그 피해규모는 상당하고."
로마니> 너털 웃음을 지으면서 세라드를 조용히 말립니다.
세라드> "아마도 정확한 수치는 없지."
세라드> "이든. 자네가 원하는 블랙로터스의 정보. 이거 아닌가?"
이든> "블랙로터스라면 괴 생물과 처음 조우하기 전 저스티서들이 쫓던 단체군요."
로마니> 블랙 로터스에 대해 들은 것이 있는지 생각해봅니다
세라드> "아까전에 말했다시피 그 동력원은 니어마이어 그루라는 자의 연구산물의 일부일 가능성도 있어. 그리고 아마도 연구를 하기위해서는 실험체가
세라드> "그리고 치안이 불안정한데다가 자신이 소속되어있는 단체 즉 블랙로터스가 극성인지역..."
세라드> "이곳에서 아마도 사람들을 납치해다가 실험에 사용되었을거라..추측은 하고있네만..."
이든> "그 이상의 추측은 사건을 단정 내려버리게 되니 그만하도록 하죠."
세라드> "하지만 정체불명의 실종사건이 다수 발생한다는점은 사실이지."
이든> 리더 세실을 바라봅니다.
세라드> "완전히 뜬구름 잡는다는 이야기는 아니니까... 한번 고려해볼만한 가치는 있어. 그저 나는 사실과 사실을 연결했을뿐."
세실> "....제 생각은..한번쯤은 이자들에 대해서 조사해보기는 해야한다고 생각해요.."
세실> "..연결점이 너무 많은 것도 그렇구요.."
로마니> "그럼 다음 행선지는 실테이아 남부군요."
로마니> 그 쪽으로 가는 여행로를 생각해봅니다
BlueMoon> 남부로 내려가는 길은 가장 유명한 메르니아 가도가 있습니다.
BlueMoon> 그리고 조금 돌아서 가는 길을 원한다면 헬렌 가도와 도미니아 가도가 있기도 했습니다.
로마니> 가방에서 지도를 펴서
로마니> 일행들앞에 놓습니다.
로마니> "자.."
로마니> "이렇게 가는 길은 메르니아 가도."
로마니> "조금 돌아간다면 헬렌 가도와 도미니아 가도가 있죠.'
BlueMoon> 메르니아 가도는 모든 가도의 여왕으로 불리며, 가장 길게 뻗어 있는 가도입니다.
로마니> "전부 성 레다 수도회에서 관리하므로 안전해요."
BlueMoon> 중부에서 남부로 이어지는 대부분의 대도시를 지나고 있으며, 가도 위에는 레다 수도회에서 제공하는 숙소가 위치해 있어 노숙을 할 염려도
세라드> "....치안상태는?"
로마니> "도중에 숙소도 있으니"
세라드> "아니 숙소와 숙소사이의 치안상태를 말한거지."
로마니> "노숙할일도 없고.. 말이 있다면 세배 빠르게 샤아아앗 하고 갈수도 있어요."
BlueMoon> 반면 다른 두 가도는 서부와 동부로 돌아가기 때문에 가는 도중에 더 많은 정보를 얻을 수 있을 거라 기대할 수 있었습니다.
로마니> "그리고 헬렌가도와 도미니아 가도는"
로마니> "조금 돌아가긴 하지만 도시를 많이 걸치고있어서 정보를 모으기가 쉽죠."
세라드> "나라면.....메르니아가도는 제외하고 싶군."
세실> "...저도 나머지 둘중 하나가 나을 것 같네요.."
세라드> "뭐 그 이외의 변동요소는 안보이다만..."
세라드> 하면서 깃털펜을 둘중 한가운데에 똑바로 세워둡니다.
로마니> "메르니아 가도는 왜..?"
로마니> "저로서는 그쪽이 가장 좋아보입니다만."
세실> "..빠르게 가는 것보다..지금 저희에게 중요한 것은..정보가 아닐까 싶습니다만.."
세라드> "아직 그지역에 대한 리소스가 부족. 직행으로 갔다간 잘못해서 코베여갈우려가 있지. 그리고 우리는 아직 급박한 사유랄게 없다는것도 그중 하나."
로마니> 헬렌가도와 도미니아 가도에 블랙 로터스 블러드 후드의 교세가 뻗힌 곳이 있는지
로마니> 생각해봅니다
세실> "그리고, 메르니아가도에서..자객의 습격을 받기도했군요.."
BlueMoon> 블랙로터스 블러드후드의 교세는 아직 남부에 머물러 있어
로마니> "자객의 습격이라.."
로마니> 뭐 그렇다면
로마니> 이라는 표정으로 헬렌 가도와 도미니아 가도를 훑어봅니다.
BlueMoon> 어느 가도를 따라 가도 샌드하우스 영지에 도달하기 전까지는 비슷할 거라는 생각이 듭니다.
로마니> "음.. 정보를 모은다고는 해도 아직 블랙 로터스 블러드 후드의 교세는 남부에 머물러있고 대단히 폐쇄적이어서
로마니> 큰 정보를 얻기는 힘들꺼에요."
세라드> "없는것보단 낫지."
로마니> "그럼 준비하실게 없으시면 출발하도록하죠."
세실> "...딱히 준비할 것은 없겠지만...세라드님은..준비가 필요해보이는데요...?"
세실> 세라드의 불결함이라든지 그런 것들을 눈으로 가르키면서 말합니다.
세라드> "......배달 준비 시켜놨어. 그거."
세라드> "아마도 며칠내로 여기로 오겠지."
세실> "헬렌가도쪽으로 가도록하죠.."
로마니> "그럼 출발할때까진 좀 걸리겠군요"
로마니> "전 잠시 다른곳에 일이있어 가보도록 하겠습니다."
세라드> "난.................스위트룸좀."
이든> "달려라 먕아지."
세라드> 이라고 말하고는 밖으로 뻥 하고 나갑니다 궁시렁 궁시렁 대면서..
BlueMoon> ---To Be Continued---
BlueMoon> 일행이 선택한 길 : 헬렌 가도
BlueMoon> 지나치는 도시 : 메를린 시, 아웬프레이안 시, 엘라드레인 영지
BlueMoon> 일행의 선택 : 로마니, 세라드 모험가 조합(와일드블러드 오크 산적 토벌)
BlueMoon> 이든 수행(획득 경험치 540)
BlueMoon> 세실 정보 수집
BlueMoon> 세실이 얻은 정보 : 블랙로터스 블러드 후드의 총 본산은 드레이크스웜 영지에 위치해 있다는 소문이 있었습니다. 교주의 이름은 웨인
BlueMoon> 또한 여러분이 조사하려는 의문의 실종 사건 역시 드레이크스웜 영지와 그에 인접한 블랙우드 영지, 다크레이크 영지의 세 영지에서만 집중적으로
BlueMoon> 그러나 이상하게도 와일드블러드라 불리는 오크 집단 외에는 그 지방에 알려진 몬스터가 없었기 때문에, 그 이상의 조사는 어려웠습니다.
BlueMoon> 모험가 조합 의뢰 결과 : 대실패
BlueMoon> 세라드와 로마니는 목숨만 겨우 부지해 돌아옵니다.
BlueMoon> 죽을 뻔 한 것을 세실이 겨우 살려주었으며, 세실은 둘에게 대금을 청구합니다.
세라드> 배째....합니다
BlueMoon> 오늘의 경험치 : 550
로마니> 누군가를 저주합니다
BlueMoon> 오늘의 획득 자금 : 0gp 0sp 0c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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