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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원님은 필히 참여 여부를 사전 통보 바라며, 비회원 역시 사전 예약 必하세요
총무 황상규 011.514.3680 |
회비 20.000원 비원교 07:10 성서 홈플러스 07:30 *시간절대엄수 |
♣ 순창 회문산(837m)
산행코스 :
매표소 - 삼연봉 - 회문봉(큰지붕) - 작은지붕 - 야영장 - 비목공원 - 노령문 - 주차장(3시간30분)
전라남도 순창군 구림면 안정리 회문산(830m)의 진정한 관문은 회문산자연휴양림 매표소에서
350m 떨어진 곳에 있는 노령문이다. 회문산(回文山)은 본디 한자 표기가 '돌아 나오는 문', '회문(回門)'이었다고 한다.
산이름에서도 알 수 있듯이 노령문은 이 산의 회문 노릇을 하고 있다.
노령문에는 출렁다리가 연결되어 있으며 그 아래로 빨치산 총사령부가 있었다 하여
'총사골'로 불리는 계곡과 구룡폭포 그리고 문턱바위가 있다.
회문산 등산로는 숲속의 집 진입로를 지나쳐 10여m 떨어진 무학바위 앞과 산림문화휴양관 전 헬기장 주차장 임도길,
사방댐에서 장군봉(780m) 갈림길로 올라서는 계곡길 그리고 '세계 산의 해' 및 월드컵 기념 숲이 조성된
정자 위 헬기장으로 이어지는 임도 등이 있으며 또 하나 깃대봉(천마봉, 775m) 등산로를
이용하여회문봉에 오를 수 있다. 임도를 통해 무학바위 앞의 등산로와 비목공원 등산로를 통과하면
빨치산 사령부 재현장이 나온다. 바로 이곳이 이태의 소설 "남부군" 무대이다.
산림휴양관을 지나쳐 사방댐이 나타나고 20~30m 진행하여 만난 계곡 등산로는 장군봉 갈림길 능선에 오르는 길이다.
그곳에 안내판이 하나 있는데 순창이 고추장으로 유명해진 유래가 적혀 있다.
2km 이상 이어지는 임도 끝에는 본격적인 산행시작점 헬기장이 있다.
숲속의 집에서 출발했다면 이곳이 두번째 헬기장이 된다.
이름표를 달고 있는 나무가 길을 따르고 계단의 흔적을 삼킨 눈길은 꽤 미끄럽다.
헬기장에서 15분을 오르면 너른 터가 나타나고 큰 무덤이 있다.
묘를 지나 산길로 접어들면 반송 한 그루가 동양화 한 폭을 그리고 10분 후 다시 반송을 만난다.
곧 묘가 있는 너른터 봉우리에 올라선다. 통신탑이 나타나면 그곳이 정상이다.
개요
북서쪽에는 투구봉으로도 불리는 장군봉(780미터)
북쪽 중앙에는 큰지붕으로 불리는 회문봉(837미터)이 솟아 있다.
동쪽 산줄기에는 천마봉과 깃대봉, 남쪽 산줄기에는 돌곳봉과 시루바위가 있다.
전라북도 임실군 덕치면 회문리, 일중리와 순창군 구림면 안정리의 경계에 속하며,
회문산의 물줄기는 일중천을 통해 섬진강에 합류하여 남해의 광양만으로 흐른다.
고려말기에 무학이 이성계를 위해 기도했다는 만일사와 무학바위가 있는 등 무학에 대한 전설이 전한다.
1846년 천주교 병오박해 때 김대건 신부의 일가가 피신했던 곳으로서 이들의 묘소가 남아 있다.
한국 전쟁중에는 조선로동당 전라북도 도당 위원장 방준표가 이끄는
조선인민유격대가 회문산에 아지트를 설치하여 격전이 있었다.
이 때문에 양민 희생자를 위한 위령탑과 빨치산 사령부를 재현한 비목공원이 세워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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