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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단으로 퍼갈 수 없습니다.* 황홀한 드라이브 코스 땅끝 해안도로 글/사진: 이종원 lp 땅끝이라는 이름만 들어도 가슴이 벅차오른다. 우리 겨레가 국토를 그어 국가를 세웠으니 맨 위가 백두산이고 맨 아래가 사자봉이다. 이제는 더 이상 갈 곳이 없고 내몰릴데도 없는 곳까지 왔다. 이곳에 서서 나는 무슨 상념에 젖었을까?
지난해 여름 백두산 천지를 보고 그 감동에 혼미할 때 불연듯 떠오른 곳 바로 이 땅의 발톱 땅끝이었다. 백두산 심장으로부터 시작된 거친 맥박이 백두대간을 거쳐 땅끝까지 도달하기까지 얼마나 험난한 과정을 겪었을까. 토말비에 새겨진 글귀를 곱씹었다. 그리고 바다 한번 보고 다시 음미하고...또 바다를 바라 보고...드디어 이곳이 땅의 끝이 아니라 다시금 바다가 열려 있는 또 다른 시작임을 깨달으면서 가슴은 벌써 눈물 한 바가지 쏟아내고 있었다. 水墨처럼 스며가는 情 한가슴 벅찬 마음 먼발치로 백두에서 토말까지 손을 흔들게 수천년 지켜온 땅끝에 서서 수만년 지켜갈 땅끝에 서서 꽃밭에 바람일 듯 손을 흔들고 마음에 묻힌 생각 하늘 바람에 띄어 보내게 -토말비에 새겨진 글-
송지와 완도사이 환상의 드라이브 77번 국도 완도섬을 시계방향으로 돌다가 최근에 다리가 연결된 신지도까지 둘러보고 왔다. 그리고는 완도읍을 기점으로 77번 서부 도로에 올라타 해남의 완도사이의 펼쳐진 호수같은 바다를 감상한다. 차를 세우고 절경에 취하다가 ...다시 발길을 재촉하고 현대판 김삿갓이 되어본다. 바다 건너 두륜산, 미황산, 사자산의 감격을 가슴 속에 우겨 넣고...완도대교를 건너서 땅끝으로 향하는 77번 국도에 몸을 내맡긴다. 과연 저 바다건너에서 본 풍경은 어떨까? '어이구.. 저기가 소세포구나. 화흥포구도 보이네.' 내가 조금전에 지났던 완도의 해안선이 그대로 드러난다. 북평부터 송지까지...큰 15km는 바다를 따라가는 환상의 드라이브 코스다. 에머랄드 캔버스에 초록빛 물감을 뿌려 놓은 듯 바다는 한폭의 수채화였다. 반대로 고개를 돌리면 미황산의 기묘한 바위가 햇빛에 반사되어 수정처럼 빛나고 있었다.
'나 혼자 보기엔 너무 아까워' 뒷자석을 보니 나의 유일한 동반자인 아들 성수가 골아떨어졌다. '이걸 보여줘야하는데... 깨울까 말까...그래 꿈속에서 즐겨라" 아빠 잘못 만나 점심도 못 얻어 먹고 빵 한조가리에 의지한 채 아빠와 동행하고 있다. 완도의 명사십리에서 실컷 수영을 했으니...힘들거야. 친절하게도 전망좋은 곳마다 푯말과 주차장이 놓여 있어 차를 대고 바다 풍경을 감상할 수 있다. 동화도, 백일도, 흑일도가 차와 함께 달리고 있다. 화흥포에서 봤을 때 해가 떨어지는 곳이 바로 이곳 백일도, 흑일도다. 제 2의 땅끝은 바로 토말하우스가 있는 곳이다. 지리산-무등산-월출산-대둔산-달마산-도솔봉을 거쳐 윤도산에서 마지막 용솟음치고 백두 대간은 바다로 기어 들어간다.
사구미해수욕장 직전...땅끝 조각공원 들어가는 곳에 전망데크가 놓여 있다. 촉감좋은 나무의자에 엉덩이를 붙이고 눈 앞에 펼쳐진 백일도 흑일도를 감상해보라. 저 멀리 사자산 땅끝 전망대가 시야에 들어온다. '아..저멀리 땅끝이 손에 잡힐 듯... '
땅끝조각공원 땅끝에 조각공원이 있다는 것을 아는 사람은 그리 많지 않다. 해남군에서도 그리 열성적으로 홍보하는 것 같지도 않고....그런데 이곳처럼 멋드러진 감상포인트가 없다. 더구나 입장료, 주차비도 없다. 노아의 방주처럼 큰 터에서 바다를 바라보면 그만이다. 방주안에는 인간의 감성이 가득한 조각품이 가득하다.
바다와 섬 그리고 조각작품이 잘 어우러진다. 이 조각공원의 일출 역시 유명하다. 조각공원위치:해남-송지-땅끝-사구미해수욕장 근처
사구미 해수욕장 땅끝 동쪽 6km 외떨어진 아늑한 해수욕장이다. 송지해수욕장보다 훨씬 조용하고 풍경이 좋다. 1.5km의 백사장과 소나무밭이 드리우는 적당한 그늘이 좋다. 한 눈에 봐도 때묻지 않는 신선함이 묻어있다. 예로부터 이곳 백사장 모래속에 사금이 많다고 하여 사구라는 이름을 가졌다고 하기도 하고, 모래가 많고 길게 펼쳐져 '모래미'라는 말이 붙였고 아마 모래언덕끝이는 의미에서 '沙丘尾'라는 이름을 가졌다고 하는 사람도 있다. 어쨌든 모래와 관련된 지명임을 말해주듯 이곳 모래밭은 밀가루처럼 고와 몸을 처박고 모래찜질을 하고픈 마음이 굴뚝같았다. 다도해의 여러 섬과 땅끝 사자봉까지...특히 일몰이 기가막히다. 윤선도가 보길도를 오가면서 가끔 쉬어갔다는 샘터도 있다.
마을사람들은 농사짓기도 하고, 고기를 잡기도 한다. 노파부부가 소나무 그늘아래서 마늘을 담고 있다.
땅끝 해양자연사 박물관 육지로서는 최남단 박물관이다. 하긴 땅끝이 붙었으면 무조건 최남단이란 수식어가 같이 붙는다. 이런 박물관이 땅끝에 서있고 그 박물관이 해양박물관이라는 것이 남다른 의미가 있다. 바로 이곳이 바다의 첫발이기 때문이다. 원양어선 선장인 박물관장 임양수씨가 13년 동안 세계 각국에서 직접 채취, 수집, 제작한 전시물이 가득차 있으며 세계적인 퍠류, 산호, 어류, 포유류, 화석,곤충에 이르기 까지 25,000 여 점이 전시되어있다. 바다속 신비함을 육지에 고스란히 옮겨 놓았다. 어른 3천원/중고생 2천원/어린이 1천원..사구미 해수욕장 근처
대한민국 최남단 땅끝 사자봉에 올라 대한민국 사람 누구나 이곳에 서면 몸과 마음이 무장해제 당한다. 풍경이 좋아서라기 보다 순전히 땅끝이라는 상징적인 의미 때문이다. 이제는 더 이상 갈 곳이 없는데 이곳에서 밀리면 바로 바다인데...... 그런 생각을 하게되자 갑자기 맥이 팍 풀리고....힘이 빠지기 시작한다. 그리고는 그냥 풀썩 주저 앉아 바다만 보게 된다. 그러다가 일몰을 만났다. 쪽빛바다가 순싯간에 금빛 융단으로 바뀌었다. 그 앞에 고깃배가 바다를 가르고 있었다.
무인도 어룡도, 장구도, 제원도에도 사람 냄새가 풍겼다. 6천만 한민족의 속내를 건드리고 바다에 풀어낸 냄새다. 맞아..백두산 천지에서 맡았던 그 내음이야. 남쪽으로 시선을 노화도, 넙도, 보길도가 해무에 몸을 숨긴채 땅끝을 응시하고 있고 시야를 더 넘기면 한라산까지 조망할 수 있다. 사자봉 정상에 서면 삼면의 바다를 볼 수 있다. "여기가 어디어라?" "海南이어요..바다의 남쪽 해남이어라."
봉화의 불꽃을 상징하는 전망대다. 땅끝이라는 이미지 때문일까 힘이 느껴지는 건물이다. 그래..바다를 밝혀라. 지하에 레스토랑이 있고 나머지는 전망대다. 30여개의 섬이 한 눈에 조망되는 곳이다.
대한민국 최남단 땅끝비에 적힌 글을 옮겨 본다. 우리나라 육지의 최남단, 전남 해남군 송지면 갈두리 사자봉 땅끝 극남 북위 34도 17분 38초, 동경 126도 6분 01초 . 여기에 조국땅의 무궁함을 알리는 토말비를 세우다.
노화도 , 소화도, 보길도 가는 갈두항이다. 포구옆에 맴섬이 떠 있었다. 새해 첫날 이 섬 사이로 해가 떠오른다. 전국의 사진작가가 몰리는 곳이다. 섬 앞에 예쁜 여인네가 책을 보고 있었다. 바다에 관한 책이겠지.
인공물인 땅끝 전망대가 생겨 가슴 아팠는데..최근엔 모노레일까지 생겨 내 심사를 뒤틀리게 했다.. 대한민국 사람이면 누구나 가슴설레며 사자봉을 오르고 싶어한다. 그러나 이렇게 쉬운 방법으로 오르면 오히려 그 감동은 반감되지 않을까? 모노레일 구조가 올라가면서 바다를 바랄 볼 수 있도록 꾸며져 있어 노약자가 이용하면 좋다. 두 발이 건강하다면 발로 다니는 것이 우리국토 땅끝에 대한 예의가 아닐까? 왕복 4천원/청소년 3천원/어린이 2천원 문의:061-533-4404
솔향 그윽한 송호해수욕장 송호해수욕장은 땅끝 바로 위에 있으니 이곳 역시 육지에 있는 가장 남쪽 해수욕장이다. 바다 건너는 진도땅이며 그 곳까지 징검다리마냥 섬들이 박혀 있다. 해남반도와 진도섬 그 사이는 잔잔한 내래를 이루고 있고 해송 또한 무성하다. 송호(松湖) 즉 소나무 호수란 이름은 바로 여기서 나왔다. 소나무 그늘아래서 푸른 바다를 보는 맛이 죽인다. 해수욕장이 도로 바로 옆에 있어 접근성이 좋다. 바로 차를 대고 뛰어들면 바다다.
예쁜 연인이 지나가면 막 찍어주고 싶다.
송호해수욕장 전경
두 개의 섬을 바라볼 수 있는 허준촬영지 중리마을 입구에 주차하고 구불구불한 마을을 거쳐야만 허준세트장에 도달한다. 인공적인 세트장보다 진솔하게 살아가는 현재형의 어촌마을을 볼 수 있어 행복한 발걸음이다. 담챙이 덩굴담을 넘어 오손도손 살아가는 모습을 훔쳐보기도 한다. 비릿한 바다내음과 흙내음이 비벼져서 텁텁한 향내가 흘러 나온다.
손자에게 세발 자전거를 가르치는 할아버지. 답답한 할아버지는 이 조그만 자전거에 올라타고 직접 시범을 보여준다. 기어코 아이가 따라하자...사랑 가득한 손으로 아이의 머리를 쓰다듬어 준다. 그 장면 메아리처럼 여운이 남는다.
허준세트장. 극중에서는 이곳이 제주도로 표현되었을 것이다. 현감으로부터 '죄인의 신분으로 병자를 돌보는 행위는 중병에 처한다'라는 경고를 받고도 그는 목숨을 담보로 인술을 펼친다. 드라마속에서 저 왼쪽 초가집에서 <동의보감>을 저술했다. 허준집 한채와 이웃집 두 채 그리고 정자등 네 채의 건물이 지어져 있다. 바로 앞은 바다가 펼쳐진다.
이곳이 드라마의 배경지가 된 이유는 바로 이런 기가 막힌 풍경 때문이다. 2개의 섬 중 큰 섬이 형섬, 작은 섬이 아우섬이다. 이 사이로 떨어지는 일몰이 좋다.
배를 사이에 두고...
두둥실 두리둥실
마을 어르신이 섬 사이로 걸어가고 있었다.
예쁘게 폼도 잡으셨네요.
대죽리 조개체험장 해남쪽으로 조금 더 올라가면 조개잡이 체험장이 나온다. 매년 여름철에만 문을 열고 있다. 체험을 위해 마을사람들은 몇 달동안 조개를 잡지 않아 체험이 시작되면 무진장 조개를 캘 수 있다.썰물 때면 이곳에서 대섬까지 바다가 열린다. 작은 모세의 기적이라고 해도 좋을 듯 싶다 어른 3천원/학생 2천원(송지면사무소061-530-5605) .
중리에서 해남쪽으로 가다가 송지를 지나면 송암이란 곳이 나온다. 차창밖으로 펼쳐진 풍경에 다시 차를 돌리고 일몰을 감상했다. 바다 건너 삼마도가 보이고 그 너머가 바다가 갈라지는 진도의 회동이다. 지도를 펼쳐놓고 각도를 재가며 현대판 고산자가 되어 본다.
전국 제일의 기사식당-해남 푸른기사식당 성수가 불쌍하다. 다른 아이보다 늦어 집에서는 늘 말썽장이지만 엄마와 떨어져 아빠와 단 둘이서 여행을 떠났는데....잘도 견뎌준다. 표현은 하지 못하지만 차창밖에 펼쳐진 풍경을 마음속에 담았을 것이다. 해남을 가면 매번 들르는 식당이 있다. 유명한 맛집도 아니고 특별한 메뉴가 있는 집도 아니다. 그저 조그만 기사식당이다. 몇 년전 완도를 가다가 이곳에서 5천원짜리 백반을 시켰을 때 20여 가지의 반찬에 그만 질려 버린 적이 있었다. 생선, 찌게, 수육..내가 좋아하는 토하젓까지.. 그리고 나서 5천원짜리 지폐 한 장 내는데 미안해서 죽는 줄 알았다. 이번에도 또 들르게 되었다. 성수도 어른 못지 않게 먹기 때문에 2인분을 시켰다. 조금있다 아줌마가 다가와서 묻는다. "2인분 시켰는데 ...아주머니는 왜 안들어오셔요?" "제 집사람 안왔는데요...이 아이랑 저랑 둘이서 2인분 시켰어요" "애가 먹으면 얼마 먹는다고...1인분 시키고..공기밥 추가하면 됩니다." 결국 이 많은 밥과 반찬을 먹고...6천원만 냈다. 푸른 기사식당 - 해남군 현산면 읍호리 361-2 해남에서 완도 가는 13번국도에서 현산면을 지나 완도쪽으로 가다보면 좌측에 푸른 주유소가 나온다. 그 주유소 안에 푸른기사식당이 있다. 061-534-9023
모놀과 정수 .....여행작가 이종원 홈페이지 *주의 모든 원고와 사진의 저작권은 저작자에 있습니다. 사전동의 없이 무단게재 할 경우 저작권법에 저촉됩니다 |
한국말을 모르는 조선족 아이들은 중국아리랑을 부르며 민족을 생각한다고 합니다.
고구려인들과 독립투사 그리고 러시아 고려인들
이들은 뿔뿔히 흩어졌지만 그 노래는 남아 있었습니다.
소리는 달라도 그 한과 마음은 하나일겝니다.
첫댓글 대장님...부럽습니다..가고싶습니다..좋은곳 보여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지난주에 변산반도를 거쳐 해남 보길도 완도를 거쳐왔었는데 사진을 보니 다시 가고 싶어지네요
땅끗으; 남쪽 바다풍경 너무 잫담아 회원님들께 즐감주시여 고맙습니다.성업되새요,건승을```
저희도 몇년전에 해남에 갔다왓는데..정말로 대죽리 조개체험장에 가면 조개가 넘 많았어요! 소쿠리가 작아서 더 못캤으니깐요. 보길도까지 갔다가 비가 억수같이 내려 고생했던 기억이 납니다.
글과 음악과 대장님의 마지막 멘트가...가슴을 찡~~~ 울리네요. 성수와 함께 담아 온 귀한 우리 땅 모습 잘 보았습니다. 감사합니다.
음악과 함께 가슴이 싸아합니다. 평범한 풍경도 秘景으로 바꿀 줄 아는 지혜 내 눈에는 또 어찌 비춰질지...함 가고 싶습니다.^*^수고 하셨습니다.
대장님 ! 늘 보던 대장인데요,,, 글과 사진이 자꾸만 숙연하게 만들때가 많아집니다. 대장은 원숙해지는데 가족 자랑은 여전하시니- 다행- 모놀의 혼이 오늘도 세상을 이끌어 가고요 늘 평안- 아리랑 ~ 아리랑 ~~ 아리랑요~~~
고민되네요..이번휴가는 어디로 갈까...남해로 갈까하는데, 이쪽도 가보고 싶네요. 땅끝마을과 미황사만 살짝 둘러보고 왔던 기억이 나는데, 한 일주일 실컷 돌아다니고 오고 싶어라~~
아~~ 아름다운 부자 여행기입니다.. 행님 저도 아들하면 안될까요?? ^^;; 빵 한조각 줘도 괜찮은데요 하하하
너무 부럽네요..즐거운 여행 되셨겠네요..
기분이 우울할때 봐서 그런가요....얼른 달려가고 싶은 충동이 드네요......모든거 다 떨쳐버리고 떠나고 싶답니다~
우아~ 아직 땅끝 해남을 못가봤는데... 너무 좋은거 같네요~
정말로 구경할곳이 많은 대한민국이라고 다시한번 생각 해봅니다 ..... 항상 좋은곳 소개해주셔셔 감사합니다
성수도 듬직하게 잘 자랄겁니다. 아빠 닮아서...^^
대장이 간곳을 그대로 가고 싶은데 자료를 어찌 받아야 할찌.. 출력을 하면 이상하게 나와서요... 어떻게 방법이 없을까요?
아들이 자전거 여행중 입니다. 곧 땅끝에 도착할텐데 좋은 자료가 될 거 같네여 ㅎㅎ
글과 사진 잘 보았습니다. 아들에 대한 사랑이 은은하게 배여 있여 감동 입니다.
너무 멋집니다. 저도 꼭 가보고싶어요. 신랑떼놓고 애랑 둘이만 가면 좋을듯.. ^^
몇년전에 가족과 다녀왔는데 안간곳이 더 많네요 진작에 모놀을 알았어야했네요 다시한번 가봐야겠어요 멋저요 부자여행...
몇년전에 완도랑 해남이랑 다녀왔는데 세삼스레 생각나고 못가본데까지 알켜주시니 또 한번 가보고싶네여....지금당장 떠나고 싶네~
금 수 강 산 정말 아름다운 산천이요 풍광인데...그아름다움을 모르고 살자니....쯧....감사합니다~^^*
가슴시리게 아름다운 풍경 보여 주셔서 감사합니다
지난번 안내를 보고 전북고창일대를 그대로 답사했었는데 정말 알찬 여행이었어요. 그런데 이번엔 해남이네요. 이번여름방학땐 애들 데리고 해남과 완도 나들이 해볼려했는데 정말 고맙습니다.
이번에 꼭 가고 파 몇번이고 보고 또 봅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