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6월 26일) 함안군 군북면 하림리에 있는 마애사 입구에서 고사리 탐사를 하였습니다.
오후 3시경에 차량으로 마애사 입구에 도착하니 도로변을 예초기로 깨끗이 정리 하여서 바위틈에 자라는 부싯깃고사리만 관찰하고 도보로 걸어서 마애사 봉안당의 앞쪽에 있는 산길을 잠시 살피고 왔어요.
살피고 온 고사리 종류을 정리 했습니다.
비 온뒤의 흐린날이라 사진 선명도는 떨어집니다.
*부싯깃고사리
잎뒷면의 분백색이 특징입니다.
포자낭군은 잎의 가장자리를 따라 붙습니다.
*바위손
*실고사리
왼쪽은 애기족제비고사리, 광택이 있는 잎은 산족제비고사리, 갈색의 줄기가 있는 고사리는 개고사리입니다.
*가는잎족제비고사리
가는잎족제비고사리의 포자낭군
꼬리고사리의 포자엽
꼬리고사리의 영양엽
*각시고사리
아직 포자낭군이 형성되지 않았습니다.
특징은 우축에 날개가 있습니다.
*뱀고사리
습기 있는 숲속에서 가장 흔하게 관찰됩니다.
포자낭군
엽병의 인편
뱀고사리의 어린모습
*애기족제비고사리
포자낭군과 중축의 인편
엽병의 인편
*잔고사리 : 음지의 바위틈이나 경사면에 자라고 전체에 털이 덮혀 있습니다.
포자낭군 : 열편의 소맥끝에 잔모양의 포자낭을 형성합니다.
*고비
*좀진고사리
아래쪽 잎은 영양엽이며 직립해서 크게 자라는 것이 포자엽입니다.
포자낭군
엽병의 인편
비슷한 여러 종류가 있는데 다음에 기회가 된다면 정리하겠습니다.
*홍지네고사리
포자낭군
음지의 산속에 대군락을 형성해서 자라며 국내 고사리 중에는 크게 자랍니다.
*곰비늘고사리
포자낭군
엽병의 인편
*지네고사리
전체에 털이 밀생하고 중축에 더문더문 갈색 인편이 있다.
포자낭군 : 열편 끝의 맥 중앙에 포자낭이 붙고 소맥은 유리맥으로 갈라지지 않으며 열편 끝에 닫는다.
엽병의 인편
*개고사리
어린 잎에는 회백색 무늬가 나타나며 엽신은 겁하게 줄어든다.
포자낭군 : 반원형과 말굽형이 밀집한다.
*고사리 : 세계에 1종 12변종이 있다하고 우리나라에는 고사리 1변종이 있습니다.
아직 포자낭군은 없으나 잎의 가장자리를 따라서 형성됩니다.
*큰족제비고사리
열편 끝이 안으로 말리는 산족제비고사리에 비해 열편 끝이 말리지 않고 톱니가 있습니다.
우축과 소우축에 주머니 모양의 기부가 있는 털이 있습니다.
엽병의 인편은 기부가 주머니형이 아니고 평편한 인편이 붙습니다.
*봉의꼬리
잎의 가장자리에 포자낭군이 붙습니다
내일은 통영으로 고사리 탐사를 가는데 다녀와서 한번더 정리 하겠습니다.
산행시 의문시 되는 고사리 종류를 발견하면 전체 사진과 잎의 앞 뒷면,잎이 없는 아래쪽 기부를 필히 찍어야 동정이 가능합니다.
함께 공부 할수 있도록 낯선 고사리가 보인다면 찍어서 보내 주십시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