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저는 지금까지 강랜 출입경력 10번 정도된 회원이여요.
정말 신삥 이죠..
어렸을때 부터..도박에 대한 강한끌림은 어쩔수 없는 도박의 피가 흘렀는가 봐요..
고등학교 때 그놈의 홍콩영화 도박에 관한 영화를 보고...주윤발 ㅋㅋㅋ
친구들과 포카라는 겜을 시작....해서 고등학교 방학때면..친구집에 가서 고스톱 ㅋㅋㅋ전 항상 호구 였죠 푸하하..
이십때 중반때는 오락실에서 꽃놀이로 ...
직장다니면서는 당구로 돈내기 ㅋㅋㅋ
지금까지 ㅡㅡ;;; 항상 딴적이 없어용..항상 또 호구 생활..
그러는 중 우연히 강랜이라는 곳을 알게 됬죠.
우아..정말 별천지..이런곳이 있구나 라는 생각이 들더라구용.근데 그때는..걍 구경하로 온곳이고 나 혼자 온곳이 아니기에..
걍..천원짜리 몇개 놀다 걍 갔죠.
그후...강랜에 대한 생각이 머리 속을 떠나지 않아..드디어 마누라 1박2일 어디로 간사이.
혼자 머나먼 강랜을 향해..날라 갔죠..
블랙잭을 했었죠...이야..정말...희열 그자체 ...온몸에 소름이 돋네용..지금 생각해도..발끝에서 머리 끝까지 짜릿한 ..
에이스 다음에 장 떨어지는 그 짜릿함...죽이죠..
첫날..-140정도 하다가...폐장다되어서..+40하고 왔죠..정말 짜릿해죠..
그때부터..오만 수단과 방법을 안가려서...마누라 한테 거짓말해서..머나먼 강랜으로 떠났죠.
근데 운이 좋았는가..항상 -140 ~ -200되다가...결국 +40~80으로 되어서 내려 오던지 잃어도 몇십정도였죠.
그러니 사람이 더 빠져 드는가 봐요/....ㅋㅋㅋ
그러던 어느날..전날 부산 회원님과 통화를 해서..새벽에 백양터널에서 만나서..출발했죠..
그날은 뭔가 이상하더군요..그 회원님과 말이 안맞앗 엉뚱한데 기둘리고.
또 강랜 도착해서 소변이 마려워서 사람 미치도록 하지 않나..
30다이 앉을려고 햇는데 실수로 8핏 10다이를 앉지 않나..저는 참고로 8핏을 잘 안가거든요..
항상 7핏 또는 6핏에서 놀기 땜시....
첨에는 항상 160페이 하는데 실수로 140페이 하지 않나..
일이 꼬이다 보니..희안하게 꼬이더군요.
결국 겜도 더럽게 꼬이더군요..
제자리 정말 굿이였죠...20 19를 밥먹듯이 잡았죠..
근데 항상 딜러와 패가 같이 가더군요...ㅠ_ㅠ;;;;
그자리에서 결국 새벽에 -140하고 일어나서 노란색 칩 몇개 들고..왔다갔다 거리는데.
사람이 원꽝 많아서...배팅을 못하겠더군요..
근데 갑자기 ..갑자기...갑자기...제모습이 보이더군요....내가 내모습을 거울을 통해 보는게 아니라...
다른사람..즉 뒷전에서 기웃거리는 모습..
돈 복구 할려고 죽어라 배팅하는 모습....그렇지 하는 모습...그러면서 다시 저는 배팅을 하더군요 ㅋㅋㅋ
못말려...ㅋㅋㅋ
그러는중..같이 온회원님한테 가니..많이 빠졌다고 하더군요...크..안타깝더군요..
둿전하다가 ㅠ_ㅠ결국 손에 있는 칩도 오링 푸하하...ㅋㅋㅋㅋ -200백 아까비..ㅠ_ㅠ;;내 한달 월급..
그리고 백만원 페이 했던것인 안가고 꼭쥐고 있다가..그분과 함께 담배 한데를 피웠죠..
정말 곰곰히 생각했어요..정말 곰곰히...-200이 -2000천. 2억이 되지 않을까.
그많은 사람들이..바보는 아닐텐데..내보다 더 똑똑한분도 많을텐데....안타까운 신세로 전락했을까..
무섭다...정말 여기가 무섭다..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그래서 정지할려고 맘을 먹고 회원분한테 이야기를 해서 여차저차 하다가.내일 내려가기 전에 정지한다고 했죠.
왜 오늘이 아니라 내일 이냐구요????
자존심이 조금 상하더군요,..조금 회복하고..정지하고 싶었어용.
결국 그다음날 둿전에서 겜하는데..
안되더군요.....손에 든 칩을 잃을까바 정말 두렵더군요...그래서 당일은 걍..본전으로 끝냈어용 전날 -200은 둔채로..
저 강랜에서 돈 얼마 안잃었어용 이날 잃은 -200백만원입니다...여러분한테는 얼마 안되는 돈이지만.. 저는 지금도 아깝네요
근데요...아무리 생각해도 정지를 해야만 되겠더군요..
이 심정으로는...담주에 마누라 한테 거짓말햇 또 올라 옵니다.
웬지 앞으로의 나의 행동이 눈에 보이더군요....
나라고..망가지지 말라는 법 없습니다.
나라고..예외 일수는 없습니다.......
지금 끊어야 된다..라는 생각이 들더군요.....이길이 나자신을 지키는 유일한 방법같더군요..
그냥 이 악물고 정지하로 갔어용..
차비 받겠냐구 하데요..받았어용...6만원.....안받으면 손해 일것 같아서리 ㅋㅋ
신청서 하고 적는데 눈물이 나서 미치는줄 알았네요..
정말 미치는줄 알았어요...
나가면서..같이 온분한테 인사하고 갈려고 하니..보안요원이 뒤에 따라 오더군요..
그분께 인사하고...나왔어용...차시동 걸고...내려 오는데..
눈물이 정말 ...아...지금도 눈물이 나네요..
왜 이유를 모르겠어요..왜 이런 눈물이 나는지...차몰고 가면서 꺼이 꺼이 울었네요..
갑자기 같이 온분이 생각나서 울먹이면서..잃지 마시라고 낸중에 소주 한잔하자고 햇넹요..
괜히 울먹이며서 전화 했나..부끄럽더군요..
지금도 눈물이 자꾸 볼을 타고 흘러 내리네요..
누구 이눈물의 정체를 가르쳐 줄수 있나요...
근데 정말 지금도 지금도..머리속에 카지노 생각이 떠나지 않아요..
지금도 올라가고 싶네요...정지하고 왔는데두요.
마약보다 무서운게 도박이라더니.....그 몇번 안간사이 내가 랜드에 영혼이 많이 빼앗겨 버렸는가 보네요...
저 잘한거겠죠....내가 미쳤다고 정지 했나 라는 생각도 오늘 일하면서 수십번 들더군요....
먹고 싶은것을 못먹는게..미치는것처럼...시간이 해결해 주겠죠.
정지하면서 분명 집에 가면..후회는 할꺼야 그러나..이렇게 안하면...더욱도 안좋은일이 내앞에
펼쳐 질것같아서..그게 눈에 보여서...한건데...역시나..돌아 오니 후회가 되더군요....
바쁘게 살면 랜드라는 곳도 잊혀지겠죠....그리고 몇번 안간놈이 무슨이런말을 적냐라고 하는분도 계시겠지만.
다른사람의 10번 간 정도으 중독이 또 다른사람한테는 100번간 중독과 비슷한 사람도 있다는것을 알아 주세요..
한번 빠지면 헤어 나오지 못하는 사람..처럼..
다들 랜드에 돈 많이 잃지 마세요....그리고 영혼을 지키세요.
그리고 이글 읽으면 저와 같이 간분이 저를 알겟지요.
소주 한잔 합시다 형님....웃으면서..
그럼 회원님들...영혼은 지키면서 즐기세요...그럼 이만..(__)
첫댓글 머리로는 이해할수없는 가슴에서 나오는 눈물아닐까요? 축하드립니다. 진정 강랜을 이기신겁니다. 짝짝짝짝~~~ ^^
저도 얼마전에 2번째 정지 시켰죠,,역시 정지 하고나니.,맘이 너무 편하더군요,이제 돈도 그만 갔다줘도 되고,,개고생 맘 고생 그만 할거 생각하니,,참 내려 오는길에 좋았어요,,역시 노름은 답이 없더군요,,헐,,그냥 그 순간 적은 돈으로 즐기는게...최고 인거 같아요,,
가장 빨리 도박을 끊는 과감한 결단을 하신 것에 대한 축하를 드립니다.
카지노야 안갈수록 더 좋은 것 이니간여..
그 눈물은 새로운 탄생을 알리는 환희 의 눈물이었을 겁니다. 당신이 진정 용자 입니다. .....그라시아.....
출입정지 축하드려요^^ 앞으로 좋은일만 가득하시길 기원합니다.
아직 맑은 영혼의 소유자 이신가 봅니다. 마음의 소리에 귀 기울이시어 부디 멀리하시길 바랍니다.
자아 해체의 눈물, 결혼식때 여성들이 흘리는 눈물, 첫 경험을 한 여자의 눈물, 죽었다가 살아난 후 흘리는 눈물, 항거할 수 없는 힘에 당하고 나서 흘리는 눈물. 내면의 충격이 아주
컸었다고 생각됨.
아..그대여... 이제 그대의 글을 읽게 됐네요...오히려 같이 간것이 죄송스럽고.. 부끄러울정도로... 가슴이 메여 오는도다...그렇지만 난 그대가 누구보다도 잘판단하였고 누구보다 큰용기와 냉철함을 가진 훌륭한 영혼의 소유자란걸 잘 알것 같아... 그리고 님의 앞날이 많은 행운과 멋진 인생의 모습들로 곧 현실이 될것으로 믿어의심치 않네...그리고 그대가 어쩌면 나의 士道가 될것이로세.... 오히려 그대의 용단에 찬사를 보내기 앞서 내 스스로가 부끄럽고 초라해 보일 뿐이네... 혹여 앞으로 가끔 보며.. 나의 못난 부분을 많이 질책해주길 바라겠네.... 조만간 연락하겠네..부디 날 거부하진 말게나...이상 동행햇었던 통쿄로부터...
고등학교때 주윤발...... 그다음 꽃놀이......대충 나이는 짐작이 되네요 40대죠?....저는 주윤발을 20대 말기에 봣고 그때 꽃놀이도 햇죠 더블 5번 성공하면 옷벗기는거,,,,,출금 잘하셧습니다.. 도박은 답이 없어요.......답이 없는 도박에 머물러 있는 카페 횐님들은 뭐냐? 의문이 가죠...그분들은 통계적으로 카지노 100명이면 5명 돈따는데 나는 95명중의 한사람이 아니고 5명중의 한사람이라고 믿는 분들임니다 .. 카지노 프로 겜블러 잇습니다.. 100명이면 5명....힘들어요 프로 겜블러 생활보다 출금 하는게 맘편하고 돈버는 길임니다.. 앞으로 하시는 일 잘되기를 기원합니다 ^^;
현명한 선택하셨습니다. 그것도 빠른 시간에... 멋지십니다..^^
남아있는 자들을 진심으로 동정하게 되는날이 꼭 올겁니다. 정말 잘하셨고 절대 흔들리지 마시기바랍니다!
어떻게 들리실지 모르시겠지만 -200 되신 님이 엄청 부럽습니다...저도 그정도만 됏다면 당장이라도 정지 하겠네요..
지금은 너무 깊어져서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고 있습니다..
축하드립니다.
그리고 -200만은 님 뿐만 아니라 여기계신 모든 분들에게도 정말 소중하고 큰돈 이랍니다.
부럽습니다 그리고 내자신이럽습니다,,,
인성이 고우신 분.. 모진 세상 슬기롭게 잘 헤쳐 나가실거라 믿습니다..
님은 정말 현명하고 똑똑하신 분입니다.
제가 쓴 글인줄 알았어요.. 전 강랜에 4~5번정도 갔는데, 잃은것만 대략 150정도 되요..ㅠ 남들은 별거 아니라고 생각할지도 모몰지만, 제 나이 또래치고는 적지 않는 금액에요~;; 지금 생각해바두 넘 속이 쓰려요. 마지막날 울었던 기억..ㅠ
울 남편도 빨리깨달아야하는데...아직도 그깊은늪에서 헤어나질못하고있네요...
정말 현명한 판단에 힘찬박수을 보냅니다 항상건강하시고 행복한 삶사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