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기공무원 합격자 94% CAS디지털속기사
국회 속기직은 3년째 100% CAS
디지털(컴퓨터)속기사들이 선호하는 속기공무원 채용시험에서 CAS디지털속기사들이 합격자 거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추세가 올해에도 지속되고 있다.
한국CAS속기협회(회장 안정근, www.casi.co.kr)가 올들어 12월 7일까지 국회, 법원, 의회, 정부기관 등 속기공무원 채용시험 합격자를 분석한 결과, 총 111명 중 93.69%인 104명이 CAS디지털속기사인 것으로 잠정 집계되었다.
디지털속기사 수요가 가장 많은 법원의 경우 올해 1월부터 12월 7일 최종합격자를 발표한 전주지법까지 각급 법원 18곳에서 모두 93명의 속기사를 신규 채용하였으며 이 중 86명이 CAS디지털속기사인 것으로 확인되었다.
우리나라 속기의 총본산인 국회 속기직 합격자 5명은 전원 CAS디지털속기사였다. 2008 2009년에 이어 CAS가 국회속기사 전원을 배출하자 속기사지망생, 특히 국회를 희망하는 학생들의 관심이 뜨겁다.
용인시의회, 고성군의회 등 지방의회 6곳, 국가기록원 등 정부기관 5곳 합격자 13명도 모두 CAS속기사이다.
CAS디지털속기사들은 이외에도 언론사, 자막방송, 교육기관, 속기사무소 등에 다수 합격하여 실무에 임하고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이들은 모두 CAS속기학원에서 CAS속기를 배워 한글속기(컴퓨터) 국가기술자격증을 취득한 사람들이다.
속기공무원 시험에 응시하려면 어느 디지털속기키보드를 사용하든 한글속기 국가기술자격증이 반드시 있어야 하는데 CAS디지털속기는 역대 속기 국가기술자격시험합격자 총 5,453명(중복 합격 포함) 중에서 다른 속기기종의 무려 6.5배에 달하는 4,730명을 배출했다. CAS는 국내 TV자막방송 제작 거의 대부분을 담당하고 있기도 하다.
한편 속기사는 크게 수필속기사와 디지털(컴퓨터)속기사로 나뉘며, 현재는 디지털(컴퓨터)속기사만 국가자격시험을 통해 배출되고 있다. 각 디지털속기장비협회별로 컴퓨터속기, 디지털영상속기 등 여러 명칭의 자격시험이 있고 CAS속기사, 디지털영상속기사, 넥스젠속기사 등으로 부르기도 하지만 속기사가 되기 위해 필히 통과해야 하는 국가시험의 공식 명칭은 ‘한글속기(컴퓨터) 국가기술자격시험’이다.
출처 : 한국CAS속기협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