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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모듬
 
 
 
카페 게시글
-- ○ 산행기(종주산행) 스크랩 통도사 환종주 + 청수골
초상비 추천 0 조회 396 10.02.28 19:45 댓글 9
게시글 본문내용

2010.2.28. 맑고 더움. 간만에 통도사환종주나 가볼까 하다가 조금 짧은거 같아서 영축산찍고 백발등으로 내려가 청수골산장 찍고 청수우골로 올라서 오룡산찍고 환종주 마무리하기로 했다. ((( 지내마을 들머리( 08:30)~ 영축산(09:55)~ 청수골산장(10:50)~ 한피기고개(11:47)~ 오룡산(12:32)~ 무풍교(14:25)  )))  산행거리:25km  소요시간:5시간55분   날씨가 며칠째 여름날씨라 등로에 눈이고 얼음이고 다 녹앗다. 질퍽한 등로구간도 좀 있었지만 대체로 겨울 흔적은 찾아볼수가 없었다. 괜히 아이젠 스패츠 가져갔네.. 따로 휴식은 없고 에너지빠와 맥스캔으로 식사를 해결. 약간의 과일과...

 통도환타지아를 지나..

 장제능선.삼봉능선.신불공룡이 차례대로 보인다.

 지내마을 들머리 출발. (임도길 공사중이다)

 골든 cc. 일요일이라 골퍼들이 많다.

 카트 타고 다니면서 골프하면 운동이 되나?

 

 빨간 선 안에 꿩 발견.

 취서산장.

 이따가 하산할 오룡남동릉

 물은 조금 고여있는데 흐르지는 않네. 수량이 많을줄 알았는데..

 영축산 도착.

 함박 채이 죽바우 오룡산들이 줄서 있다.

 신불늪지. 물로 흥건하다.

 단조산성. 근처에 비박팀 한팀 눈비비고 일어나.. 과음들 하셧구먼..

 멀리 신불서릉과 앞쪽은 청석골

 돌탑봉을 지나.  등로가 싸그리 녹았다.. 이제 겨울은 끝인가..

 삼각점.

 비룡송.

생명력 한번  대단허군..

 파래소폭포와 왕봉골 줌으로.. ( 지난 신불 눈 산행때 붕부리님한테 줌기능을 배워서 자주 써먹는다..ㅎㅎ)

 청수골가든 뒷문 도착..

 청수좌골의 얼음들도 사그리 녹아서 여름계곡같다.. 날도 더워서..

 땀을 좀 흘려서 그렇지. 두꺼운 옷 안입고 반팔티 입고 산행하니까 넘 편하네..

 한피기고개 1.4km는 아닌듯. 더 길다..

 시원한 계곡수에 사과를 씻어 한입 베어물고.. 발 담그고 한숨 자고싶다.

 청수우골의 계곡물소리도 우렁차다.

 마지막 좁은 소로가 질퍽거려 신발 좀 버리고..

 시살등 가다가 재약산 한컷.

 시살등 좌측 뒤에 신동대 동굴이 .

 가야할 오룡산줄기..

 

 

 배내골 너머 백마산과 향로산. 다람쥐골

 오룡 칼바위.

 석간수 동굴에 마지막 얼음덩이가 최후의 몸부림을 하는구나.

 얼음이 녹아  물이 조금씩 나온다. 한모금하고..

 오룡산 주봉이 다와간다..

 붉은 이끼로 뒤덮힌 기암..

 오롱산 도착. 남은 맥스캔과 치즈바 하나 먹고 하산한다.

 염수봉. 뒷삐알산. 머얼리 금오산. 영축지맥은 영축산에서 오룡산까지가 조망도 좋고. 젤 멋진거 같다.

 쥐바위능선을 이쪽편에서 보니까 외계인같이 생겻다..

 하산하면서 석계공원묘지 한컷. 멀리서 보니 꼭 다랭이논처럼 생겻다.

 첫 갈림길. 직진은 석계방향. 좌측 꼬부랑 내림길로 내려가야 한다.

 임도차단기 갈림길 도착. 파란선은 자장암 쪽 하산길.  빨간선이 환종주길이다.  저번에 우측 임도길로  한번 내려가다가 지루해서 다시 돌아왔었다.

 차단기 넘어 조금 가다 우측으로 내리면 자장암계곡 하산길.

 감림산 도착.

 한컷하고 돌아서는데 바닥에 바람처럼님 시그널이 떨어져있길래 다시 주워 달고 한컷..

 해운 갈림길 지나 명당자리에 관리를 안햇구먼.

 돌탑봉을 지나.

 과도하게 친절하군..

 갈림길. 좌측 나무에 통도사. 우측나무에 해운 이라고 적혀있다.

 암자의 커져가는 규모를 보면. 불교의 중흥기가 도래한것도 같고..

 이 구멍에 빠지면 통도환종주 하는 산님 지나갈때까지 기다려야 한다..

 어부바 바위.

 통도사의 위용.

 무풍교 날머리다. 저 묘목들은 언제 커서 산만디를 푸르게 만들까..

 

 상북면민 화합잔치..각설이도 오고.. 인제 겨울산행은 끝이 난듯.. 청수골의 힘찬 물소리와 따가운 햇볕을 받으며 두꺼운 등산복과 아이젠 스패츠는 창고에 넣어두어야겠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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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10.02.28 21:33

    첫댓글 와! 정말 대단하십니다. 강철입니다. 너무 부럽습니다. 당분간 영알에 들지 못하는 아쉬움을 이렇게 님들의 산행기록으로 대리 만족 합니다. 늘 멋진 산행흔적 고맙게 보고 갑니다. 건강하이소.

  • 10.02.28 23:38

    ! 한 마디로 말해 슈퍼맨 이네염... 더 이상 할 말이 없네요~~~

  • 10.02.28 23:39

    대단하십니다 ...좋은산행 잘보고 갑니다 ..

  • 10.02.28 23:58

    ㅋㅋㅋ..'혈세 낭비하지 마라.'

  • 10.03.01 08:41

    정말 몇일 사이에 날씨가 봄기운이 가득한 것 같습니다..^^ 왕성하고도 정말 믿기 힘든 산행속도에 부러움을 느끼며... 봄날의 영남알프스가 기다려 집니다..^^

  • 10.03.01 15:19

    부지런하시고 산을 사랑하는님같네요
    늘 멋진 산행기 감동으로 보고 있습니다.
    시간이 참으로 대단하십니다..
    혹시 날 다람쥐? ㅎㅎ 아니신지요?

  • 10.03.02 10:11

    참 이게 가능하다니 정말 할말없게 만드시네요~~

  • 10.03.02 16:34

    초상비님의 속도에 2/3만되어도 정말 좋겠습니다. 볼때마다 놀라움을 금치 못하는 산행기 이번에도 즐감했습니다~^^

  • 10.03.03 16:54

    언제 봐도 정겨운 곳입니다 수고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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