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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소 : 인천 앞 바다 덕적도 비조봉 292m....51
일시 : 2009.06.18.연안부두 여객터미널
인원 : 총112명
산거북님.마님.샛별님.상록수님.박용돌님+1.뚜벅이님.칸나님.양촌님.이진호님.
김윤자님.전가이버님.구슬이님.산머루님.조마에스트로님.줄리엣님.권옥수님+1.
권성기님+7.옥련님.핑크님.꽃님이사랑님.김효준님.비도님.산도깨비님.혜연님.
민들레55님.이숙이님.양은희님+1.배옥자님.이모님.최종숙님.
김순규님.호동이님.홍길동님.마운틴님.남희님+1.필승님.수현님.카라님.
팔팔한망구님.이주선님.이경희님.노인숙님.김옥순님.김성자님.아름다운4분.
쟁기님.용과구름님.김길옥님.한남희님.민경우님.정문섭님.비트님.한번쯤님.이호연님.
보물님+1.공주님.부마님.꼬깔님.아재님.박영희님.지순덕님.김흥심님.
명윤숙님.설영숙님.영웅님.김영복님.조연숙님.이용표님.황병철님.김영태님.
장상남님.이덕순님.박영준님.손수영님.최승희님.물장수님.김영미님.김금화님.
신현옥님.이종분님.종종걸음님.김경열님.박찬국님.대장님.감칠맛外
●코스...
A코스... 벗개방조제→국수봉→운주봉→비조봉→진리→도우선착장
B코스... 벗개→운주봉→비조봉→→진리→도우선착장
●선두대장님...조마에스트로님.
칸나님.산머루님.정문섭님.산도깨비님.필승님.김순규님.이용표님.영웅님.
염화대장님.께서 산행 도우미를 하시고...
●뒤풀이 ...덕적가든에서 간재미..광어회랑 맨탕~
●총 산행시간..A코스 4시간±....B코스...3시간±..
●협찬...정문섭님이 야채순대 50인분...
호동이님이 소주3박스....
내용...덕적도는 "큰 물섬"이란 물이 깊은 바다에 잇는 섬이란 뜻이라는데....
비조봉 코스는 진리.서포리.북리.밧지름해변으로 올라가는 4개의 코스중...
우리는 벗개에서 서포2리로 올라가는 코스를 탔다...
금욜 공지하고 토욜 이미 신청인원을 넘어섰다....
20%를 넘어선 예약....어이할까나 울 대장님 곤란하게...
인원 안차 걱정 넘쳐 걱정 어쨋거나 대장자리는 걱정안고 사는 자리인갑다...
예약은 마감을 했어도 계속 늘어나고 무료승선의 빗발친 민원으로
선박회사 사정으로 인천시민 50% 감면 적용으로 더 많은 자리를 확보
결국은 121명의 대이동~
그런데 낯이 익은 얼굴보다 낯설은 얼굴이 더 많은 듯 하다...
어쨌거나 미래의 날밤횐이 될 가능성 만땅~
한가지 요상한것은 덕적도의 최고봉은 국수봉인디....
어째 비조봉이 맡형 역활을 하는지 모를일이다....
연안부두로 데다주면서 관심 없는 듯한 랑이 덕적도 비조봉 간다니까....
이제 산은 다 다녀서 갈곳이 없어 섬으로 가냐구 한다~이그.......
글쿠보니 요즘 배를 자주 이용했던것이다...
비금도.가리산갈때...또 팔미도 갈때도 ..오늘 덕적도 역쉬.....
9:30분 승선이라 8:30분에 모여 있는데 정문섭님이 스치로플박스를 내려놓는다..
이거 아니면 안 왔다고 하며 퀴즈 맞춘거 약속한 순대 50인분 이란다...
그것두 야채순대로 집에서 준비해 오셧단다....
날밤의 살림꾼 꼬깔님은 재고조사때문에 산행을 못하고
인원점검과 회비인수 인계만하고 서운하게도 발길을 돌리고
에효...사는게 뭔지 목구멍이 포도청이라구 .....생업이 우선이지....
드뎌 대장님이 혜택받는 인천시민과 혜택없는 승선표를 나눠주고
피치못할 일로 못오신 몇몇분을 제외하고 오신분들은
다덜 산행이 눈과발과 입이 즐거울것임을 믿어 의심치 않으며 승선 9:30
산은 사람을 만든다더니
병든사람 병고쳐주고 약한몸 강하게 해주고...
산행 횟수가 늘어갈수록 점점 뽀대나구 이뻐져가는 민들레...
222명 정원에 울팀이 121명 이라서 맨 마지막에 타서
좋은 곳은 자리가 없어 선실로 갔지만 울렁울렁거려 결국은 밖으로 이동~
명당자리 차지한 구슬이님 옆에 비비고 껴서 우선 상황을 보지만....
순대는 따뜻할때 먹어야 한다고 했는데 삼삼오오 분산되서 펼수가 없다....
출렁거리는 파도와 하늘과 맞닿아버린 바다를 보며 여유로움을 만끽한다...
쾌속선이라 10:50분에 덕적에 착~
뱃터에 둥근 함지박에 갑오징어 도다리 소라 오징어들이 몇시간후의
자기의 생사가 어찌될지도 모르고 활기찬 움직임....
부처님도 삼재팔난은 어쩔수가 없다고 했느니라....낭중에 보자~
A코스 탈 님들과 B코스 탈 우린 버스도 봉고와 마을버스로 나눠타고 간다...
옛날 영락없는 시골길을 추억에 젖어 간다...
맞은편에서 버스가 오면 한대가 뒤로 빠구해서 자리 확보하면 빠져나가는....
불과 이삼십년전 내 처녀시절에도 소래가는 길은 꼭 그랬다....
11:25...버스에서 들머리로 오르는데..쟁기님이 B코스???이상한 일이야~~~
마님과 동행하고 오신 박용관님 B코스는 자연스럽지만...
얼라...박용돌님도 B코스??? 웬일이래~~~하며 산을 오른다....
사진 두장 찍고보니 민들레는 보이지두 않는다...
남들따라 길가에 핀 산딸기를 따 먹으며 간다....
따끔따끔 가시에 찔리면서도 멈출수는 없는 노릇이어서
빨간것만 보이면 손이 저절로 법칙에 의해 움직인다.....
B코스는 대장님도 ....김순규님도 ...정문섭님도 계셔서 든든하다
오늘따라 인원도 많고 꼬깔님이 없어서 그런가....
대장님이 가시면서 계속 비표를 흘리면서 간다....
그런 모습 처음이야~~~
든자리는 몰라도 난자리는 티 난다고 했던가.......
칸나팀장의 무선....
버스를 잘 못 내려 줬나보다...이 뙤약볕에 흐미...힘들겠구만....
집 나가면 개고생이라 더니....
오늘 A코스 타는 산님들이 그렇겠구만..
그래도 그 팀들은 다 내공이 깊으니까 걱정 없겟지만...
내가 문제지...
산행때마다 늘 그러했듯이....힘들때마다
오늘 산행도 안산하게 해 달라고 산신령님께 싹싹 빌면서 간다...
마지막 산행이 아니기를....
그러나 덥고 힘든게 어디 나뿐이랴.....
가다보니...돗자리펴고 먹거리 펴놓은 곳도 있다...
메밀묵에 도토리묵에.....
난 가야할길이 요원해 거북이 걸음일망정 떼 놓는다.....
나의 화두 언제 꼴찌를 면하나.........
뒤에 누군가 있다는 것 만으로도 행복감이 밀려온다.....
가다보니 갈래길 양쪽에 울 산님들이 보여 어느길로 가야하나....
저쪽길로 가는게 맞다고 가란다...해서보니
거기두 울 산님들이 한판 벌이실 모양이다....
ㅎㅎ 많이많이 드시라우요...내는 갈탕게요~~~
선실에서부터 기지국철탑을 지나면 해변가로 하산한다던 비트님...
쟁기님하구 서포리해쇽장으로 내려간다구 중간샛길로 내려간다.....
서포리해쇽장으로 가야 수영두 못할거 우린 산이나타자~~~
낮아도 산은 산 ....낮은 산이 더 어렵다구 아주 은근 힘빼게한다....
올랐다가 내려가구 그러다가 다시 올라가구
계단 넓이두 애매하게 넓어서 힘든것이 마니산맹키로 힘들다....
당뇨땀시 두번이나 입원 했다던 갑장카라님은 힘도 남아도는지 안보인다....
여기 도착하니....
뭬야?...후미 다 온거라구???아니거든요~~~대장님 作
12:45 운주봉 231m....
01:34...긴머리소년 박찬국님...
불편함도 아랑곳않고 열정으로 임하시는거 고개숙여 존경하는거 아시는지요~^^
시산제때 첨 오고 지난번 점봉산때 내려 가겠다던 최종숙님이..
그리도 잘 따라올줄 이야 아무도 몰랐으리라....
지난번 대장님이 최종숙님 잘 타는거라고 하시더니 ...
추월당할 위기의식을 느끼는 감치라 반성하거라.....
01:37 최고봉도 아니면서 덕적도를 대표하는 비조봉292m....
팔각정은 이미 와 있는 산님들이 편한 휴식을 취하고 있었고....
대장님은 오는대로 독사진을 찍어 주시느랴 바쁘다...
팔각정에서 단체사진 한방 날리구 하산 하려는데...
마라톤맨 이호연님이 나타나서 깜딱 놀랬다...
선두 A팀이 국수봉에 이제야 올랐다는 소릴 들은지 얼마가 됐다고....
산악마라톤 한다더니 것두 샌달에 맨발로....철인이여 철인....
아마도 A팀들중엔 비조봉 못가구 올 님들도 있을것 같은 예감~
당초 밭지름으로 해서 진리로 진행하려 했지만...
식사시간과 뱃시간에 여유있는 산행이 안될거 같아 진리로 가기로 ...
다행이지 하산은 길지 않아서 좋았다.....
하산길 반가운 오디~~~
부마사랑 끔찍한 공주님은 비닐 봉다리에 오디 따 담느라 ....
보물님이 오디를 먹어서 고로코롬 이쁜건가???
살쪄도 이쁜여자는 보물님인듯~
B코스의 여유로움이 느껴지는 풍경~
너도나도 다 뽕나무 오디에 뽕가서 매달려 따 먹느라 하산도 잊고 바쁩니다~
약속한 덕적가든의 식사시간 에 맞추기위해 차를 기다리는데....
식당 차가와서 이동중 서포리해쇽장으로 내려간 비트님과 쟁기님.정문섭님이
땡볕을 걸어가는걸 보고 누가 먼저랄것도 없이 일제히 반가움에 소리지르고...
덕적가든에 도착하니 셋팅되어 있는 식탁에 놓여진 정문섭님의 야채순대
간재미와 광어회....
들깨가루 머우대와 굴넣고 된장에 무친 취나물.....아흐...먹는 즐거움..
식당차는 개미처럼 바쁘게 줄기차게 실어 나른다....
보물님과나는 사람들이 올때마다 뒤돌아보며...
옥련님 왔네....
샛별님 왔네....
핑크님도 칸나님도 가이버님도 조마에님도 안보이네...
100여명 되는 인원을 승합차에 실어 나르려니.....
열몇번을 왕복했을 식당쥔의 노고와 차례 기다리는 산님들 모습이 그려진다..
식사가 끝나도록 나타나지 않는 산님들이 어디만큼 왔나 궁금하다....
다른이들 차 태워 보내느라 마지막에 온 팀들....
남을 배려하는 그대들이 있어 날밤의 앞 날이 훤할 것이오~~~
뱃터에 나가 싱싱한 횟감들 사고 갑오징어 간재미.도다리.소라
4:30 승선....
운좋게 호동이님 덕분에 자리하나 차지하고 앉아 편하고 즐건 시간 보내구.....
오늘은 조용히 지나가나 했더니 결국 이모님은 모자 덕적도 바다에 써비스하고...
5:49 하선....
덕적도 운주봉 비조봉 산행 여유있게 한 51번째 감치리의 산행~~~
피에쑤....
총무님도 없는 상황에서 끝까지 임무 완벽하게 하신 대장님..감솨....
약속지키신 정문섭님 야채순대 다덜 맛나게 먹었다고 하네요~~~
필승님의 약속한 방울 두개보다 더 많은 방울 ....ㅎㅎ
울 날밤 최고 얼짱 호동이님의 덕적가든에서 써빙 정말로 감사혀요....
날밤사상 젤루많이 酒님 영접한 날로 기억 될듯....
돌아오는 배안에서도 酒님을 열라 영접합니다....
일년 넘어서...일년 다되어....보는 산님들 도 반가웠읍니다....
특히 황매산의 추억이 있는 이숙이님....
부탁도 안 드렸는데...무거운 순대박스 들어주신 조마에님 감사합니다~
한라산이후 첨 보는 공주부마님도 반가웠답니다....^^
시어머니 병구완으로 못온 백조님...
우리도 백조님 못봐서 서운 했답니다.... 어머님 언능 쾌차 하시기를....
마운틴님 오늘 컨디션이 좋아 비조봉까지 오르신거 추카해요~
마님 오늘 뵈서 반가웠어요~
박용돌 오라방...옆지기님과 함께하는 모습이 아주 쪼아쪼아여~~~
선그라스가 잘 어울리는 카라님 아프지마소~갑장이니까~~~
글구 나 오니까 후미 다 왔다고 나 상처준 *님 나 소심 A형이걸랑요...
최소한 오늘만큼은 후미 아니였는데....흥~
첫댓글 이제 서서히 감칠맛님 후기에 중독 되어 가는듯~~~~감칠맛님이 누군지 궁금할때: 날밤 신입회원 ..........감칠맛님이 후기를 잘 정리하는 사람이구나: 날밤 중급회원 .........감칠맛님의 후기가 기다려지는 사람: 날밤 고급회원..........감칠맛님 후기 올라왔나 카페 들락날락하는 사람: 날밤 특급회원...........감칠맛님 후기가 어떤게 올라올지 예상하는 사람: 날밤 신선..........감칠맛님 후기가 재미 없어진 사람: 하산이 얼마 남지 않은 회원..........일찍 일어나서 문학산 한바퀴 돌기전에 궁금해서 들어와 봤습니다.............나도 특급회원이 될 날이 얼마 안 남은듯~~ ㅋㅋㅋ
정문섭님...맛난 야채순대 감사했읍니다...글구 허접한글을 기다리신다니럽사옵니당^^*
지는 고급회원이네요,감칠맛님 상처준*님이 그러는데요,드린데요,어제의추억으로 일주일이 행복할것같아요
지도 망구님 봐서 행복할거 같아요 일주일이
비조봉은 꼴찌 아니에여입증합니다.
그치요그렇지만 꼴찌면 어떻습니까...안산하면 다행이죵
어찌나 식구가 많아서 얼굴 도장 못 찍은분도 계시고 정신이 없는 하루 훌닥 지나갔네여A코스 탔더니 보조봉 증명할 사진두없구여잉
정말 눈도장도 못 찍고 사진에서 보는 분들도 많네요비조봉 못 갔어요
갑장 ~~~~~ 너무 친숙하고 가까이 느낄수 있는사람이라 그런가봐요 마음 상하지마소 당신은 인기짱이니깐 부럽소 다들 관심을 갖다보니 그런가보오 질투 짱 ~~~~~~~~~~~~
카라야....산 열씨미 다니장^^*
가끔은 저도 잔 꽤가 나네요..비트님과 아무일 없었구요...그냥 해변길이 좋아서 걸어봤습니다,,ㅋㅋ소중한 글 잘보고갑니다
날밤님들 정말 수고 많았어요진심으로 감사 드립니다지는요A코스 탔지만 아쉽게도 비조봉 못가보고 하산 했어요담에 기회가 되면 함더가보려구 숙제 남겨 놨어요 감칠님의 멋진 후기 감 합니다수고 하셨어요**
그날 수고 많으셧읍니다...맨 마지막으로 와서 식사도 편하게 못햇을거 같은디요....근디 야호팀장님도 못 밟은 비조봉 밟았다...B코스
산행후기 실감나게 감상하고 가네요...산행후 맛난회, 순대 맛나게 먹고 기분 좋은 여행이였네요...후기글 쓰느라 수고 하셨씀다
엔돌핀 보물님....산헹에서 자주 봐요^^*
감칠맛님에게 약속한 방울을 드리기 위해서 정상에서 참고 가지고왔습니다 산행후기는 역시 감칠맛님이셔
필승님 약속하신 내방울 두개가 아니어서 왕방울을 주변분들과 맛나게 나눠 먹엇읍니다....^^*
덕적도 너무 즐거웠읍니다.상인회원님들 접대하느라 덕적가든으로 직행한 저로서는 산행못한 아쉬움을 감칠님의 후기로 생생하게 감상하고 있습니다.참 좋은 산이네요.그리고 감사합니다.날밤 최고의 인기란에 제 이름도 올려주시고.....저도 특급회원이거든요..수고 하셨읍니다..그리고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그날도 온몸으로 싸비스 하시느라 고생 많았읍니다날밤 최고얼호동이님이 갖다주시는거 앉아서 받아먹기만 하고선상에서도 자리 보해 주셔서 감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