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코레일 서대전역, 장애우와 함께하는 사랑나눔 실천 (천안일보)

[놀뫼지기]

코레일 서대전역, 장애우와 함께하는 사랑나눔 실천

남재희

 
코레일 대전충남본부(본부장 강해신) 서대전역은 4월 14일 서구 괴정동에 위치한 아회장애아동주간보호센터를 방문하여 봄맞이 대청소 실시 및 장애아동들의 학습도우미 지원활동을 하였다고 밝혔다.




 이날 이뤄진 봉사활동은 서대전관리역 직원들로 구성된 “행복나눔회” 회원 15명이 참여하여 ▲시설물 외벽 물청소 ▲화단 잡초제거 ▲도서실 및 식당 청소 ▲공부방 안전매트 설치 ▲학습도우미 등을 실시하여 장애아동들이 더욱 쾌적한 환경에서 생활하고 학습할 수 있도록 지원하였다.




 아회장애아동주간보호센터는 경제적으로 어려운 맞벌이 가정의 특성상  직장으로 출근하는 낮 시간동안에 부모를 대신하여 장애아동의 학습을 지원하고 보호해주는 시설이다. 이는 어려운 환경에서도 꿋꿋이 자신의 장애를 극복하기위해 노력하는 장애우 본인과 그를 뒷바라지 하는 부모에게는 반드시 필요한 시설이다.




 서대전관리역의 『행복나눔회』는 이러한 시설의 아동들에게 꿈과 희망을 전하기 위해 지속적인 환경정비와 학습도우미 역할을 충실히 이어왔고, 5월 어린이 날을 맞이하여서는 평소 기차여행을 경험하지 못한 아이들을 위해변산반도로 떠나는 “꿈나무 기차여행 세번째 이야기”를 계획하고 있다.

※ 꿈나무 기차여행은 2008년부터 매년 사회적 소외계층의 아동 약 120명을 초청하여 기차여행의 추억을 만들어주고 다양한 학습체험활동을 할 수 있도록 서대전역에서 추진하는 사회봉사 프로그램이다.




 김기태 서대전역장은 “비록 몸은 불편하지만 우리와 전혀 다르지 않은 아이들이 사회적으로 소외되지 않게 하기 위해 더 많은 관심과 사랑을 나누어 함께 어우러지는 사회를 만드는데 지속적인 노력을 하겠다”고 굳은 의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