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가고인의명복을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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훤칠한 키에 이국적인 마스크, 대학시절 럭비운동으로 다져진 멋진 사나이 였는데, 감정평가를 하러 현장에 나갔다가
다쳐서, 결국엔 휠체어에 의지하는 신세로 무려 7~8년을 고생한 것 같다.
아프기 전에는 우리 동창회 모임에 빠지지 않고 참석 했었고, 휠체어에 의지하면서도 가까운 친구들이 차에 태워
몇 번 동창회 모임에 참석했었다.
신반포 아크로아파트 한강변 멋진 조망을 내려다 보는 곳에서 살았으나, 몸이 아프니
아무리 아름다운 경관이라도 마음에 들어 오겠던 가 ~
이제 편안한 곳에 갔으니, 더는 아프지 않고 지내시게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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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아들내외(이선호,이경은), 미혼의 딸(이명진), 미망인(윤정옥)을 두고 떠났다. 아직 손주는 없는 듯하고, 아들 예식은
2018.10.27 반포 메리어트호텔에서 가졌던 것이 생각난다. 서울추모공원을 거쳐 안성천주교 묘원에 잠들다.
이제 우리들이 팔순에 접어들기 시작해서 걱정이 많은데, 금년 들어 이종환이 첫번째이구나 ~~~~~
사진보니 우리동창회임원들 무지 존경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