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윤: 목사님,
사람들이 나이를 먹으면서 용기를 잃게 되면서
나이가 들어서 교회 나가서 뭔가 배운다는 것이 쑥스럽다고
생각하시는 분들이 계십니다
노우호: 예,
‘참 큰 걸림 돌 인데요
오늘도 우리가 대화를 통해서
이런 걸림돌을 치워 드리고 싶은 마음이 간절합니다
김성윤: 네,
노우호: 세상 사람들은 이 세상은 젊은 사람들의 무대라는 말을 듣는데
어떤 사람들은 그 말에 쉽게 동의 하는 사람들이 많죠
그 말을 들을 때는 그 말이 사실처럼 들리고요
그런 면이 있는 것도 사실이죠
역시 젊은 사람들이 그 젊은 패기를 가지고 일하는 면이 있으니까요
실제로 젊음을 불태워서 젊을 때 명사들이 된 그런 분들이 있습니다
‘린더버그’라는 사람은 25살에 최초로 대서양을 횡단한 비행사가 되어
젊은 날에 세계 명성을 날렸죠
‘존타울존스’는 22세에 대 함장이 되기도 했고요
‘나폴레옹’도 23살에 포병대위가 되었습니다
그 유명한 시인 ‘에드가 알렌포’라는 사람은
18세에 이미 세계적인 시인이 되었습니다
‘트레쉬오스틴’이라는 사람은
16세에 미국테니스 오픈 대회에서 우승을 했습니다
요즘도 그런 스타들이 많죠
알렉산더는 26살에 이미 세계를 다 정복했다고 합니다
‘엘리휘트리’는 28살에 조면기를 만들어서
섬유업계의 최고가 되었습니다
역사를 조사하면 20대에 박사학위를 따서 교수가 된
많은 사람들의 이야기를 읽을 수가 있습니다
문제는 그런 사람들의 성공 때문에
나 자신을 인생을 실패할 필요가 없다는 것입니다
더 많은 사람들은 중년이나 노년에 가서 성공을 했다는 사실을
우리가 알아 놓는 것이 좋습니다
‘루이스 파스퇴르’라는 사람은 60세가 되어서
광견병을 치료하는 약을 개발하게 됩니다
이분은 하나님의 말씀을 묵상하다가 이 박테리아를 발견하게 되었고
세계적으로 유명한 사람이 되었죠
그리고 그 유명한 ‘콜럼버스’는 50세가 넘어서
신대륙을 찾아 출항하는 그런 용기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코모드사이런스반드필드’라는 사람은 70세 가서
‘철도왕’이 되었고요
볼테르, 뉴턴, 스펜스, ‘토마스제퍼슨’ 이런 사람들이 모두가
80세가 넘어서 명성이 세계에 알려지게 되었죠
‘갈릴리 갈릴레오’는 73세에 달에 대한 연구를 시작해서
그 변화의 법칙을 깨닫게 되었고
우리 믿음의 조상 아브라함이 있는데
이분은 75세에 선교사로 부름을 받아서
100살에 아들을 낳아 온 인류의 믿음의 조상이 되었습니다
그리고 성경 중에서 앞에 5권을 기록한 모세가 있는데요
이분은 80세에 하나님의 부름을 받아서
그의 사역은 120세가 되어서야 완수 했는데요
120세 중에서 마지막 40년이 가장 위대한 삶을 보내서
오고오는 세대에 불세출의 지도자가 되었습니다
1996년과 1997년에 72세 되는 할아버지는
연이어 2년을 대학 수능 시험에 응시한 분인데요
‘이근복’ 할아버지인데
이분은 역 앞에 가면 무거운 짐을 나르는 일을 하시는 분인데
같이 일을 하는 짐꾼 중에서
허리가 아프거나 어께가 아픈 신경통이나 관절염 등으로
고생하는 사람들의 고충을 늘 안타깝게 생각했다고 합니다
그래서 자기는 초등학교 졸업장도 없는 사람인데
자기가 장차 한의학을 공부해서
그 아픈 사람들의 신경통을 치료하는 의사가 되겠다는
마음을 먹고 열심히 공부해서 검정고시를 모두 통과하고
수능시험에 응시했는데 연이어 2년을 응시했는데
점수는 얼마나 나왔는지는 모르지만
그러나 저는 그 용기 앞에 머리가 숙여졌습니다
70세가 넘어서 대수능시험에 연이어 2년 응시하는데
인생이 60부터라는 말이 있죠
성경에 보면 정말 인생이 60부터입니다
60세 까지가 전반전이고요
61세부터가 후반전으로...
우리가 건강관리를 잘하여 120세까지 살수 있는 신체를 가지고 있는데
연세가 들면 암기력과 기억력은 조금 떨어지지만
이해력과 분석력과 종합하는 사고는
60~70세에 극치를 이룬다고 그래요
그러니까 절대로 늦지가 않다는 겁니다
저도 공부할 시기를 놓치고 하나님을 모르고 직업전선으로 갔다가
늦게 하나님을 만난 후
29살 되는 해에 고등학교를 가게 됐습니다
제 동생도 26살에 함께 고등학교를 가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저는 3살 차이게 되는 동생과 동기동창이 되어
한 학교에서 계속 공부를 하여
같은 해에 목사 안수를 받았습니다
제가 신앙생활을 하고 계속 공부를 하면서
주인공의 얼굴은 모르지만 읽은 책 중에
교통사고가 난 뒤
두 손과 두 다리가 모두 마비가 된 50대 여인이
입에 볼펜을 물고 컴퓨터 자판기를 눌러서
시집을 2권 출판했다는 소식을 들었습니다
그 충격적인 이야기를 읽고 얼마나 감동이 되었는지
저도 45살에 컴퓨터를 배워서
지금은 컴퓨터가 없이는 업무를 못 할 정도로 됐는데
늦게라도 배우기 시작하는 것은 큰 즐거움이거든요
늙어 갈수록 원숙해 지면서 더 깊은 세계를 공부 하는 것은
부끄러운 것이 아닙니다
특별히 교회에 나가서 우리 영혼 깊은 곳을 살피는
그리고 우리의 인간 근본 문제를 생각하고 정리해서
후손들에게 좋은 인격적 신앙적 유산을 끼치는 것은
굉장히 아름다운 일이죠
믿음은 불가능을 가능케 하는 능력이요
절망을 소망으로 만드는 힘이 됩니다
늦게라도 배우는 사람을 하나님은 사랑하시고요
나이가 드신 사람들은 젊은 사람들만 보면 가끔 낙심되기도 하지만
그러나 우리가 감히 하나님 앞에서는 나이타령 해서는 안 되겠죠
하나님은 영원 전부터 계시는 분이신데
우리는 하나님 앞에서는 어린아이가 되어야 되겠고
80~90세가 되어도 하나님 앞에서는 어린아이에 불과 하니까
겸손한 마음을 가지고 교회에 나가시면
아마 하루라도 빨리 교회에 나가시는 것이 덜 후회스러울 것입니다
아마 나간 후에는 내가 왜 이런 좋은 세계를 진작 나오지 않았나 하고
후회하는 것은 많이 보게 되거든요
우리 나라사람의 약점이
나이가 들면 그만 공부하는 것을 등한히 하고
나이가 조금 들었다고 그냥 장기판이나 바둑판 들고
인생을 소일 해 버리는 안타까운 것을 보게 되는데
우리가 꼭 기억해야 할 것은 나이도 재산이다
오랜 세월의 경륜도 큰 재산으로 활용 될 수 있어야 됩니다
연세가 좀 들었다고 일선에서 물러나서
할일 없이 소일 하는 것을 볼 때
참 안타까운 일입니다
그 일생동안 딱은 경륜과 경험을 사장 시키는 것은 아까운 일입니다
젊은 사람들의 패기도 필요하지만
연세가 드신 분들의 경륜들이 잘 조화를 이룰 때
우리사회와 나라가 발전 할 줄 믿습니다
선진국 사람들은 나이를 자산이라 생각하고
백발이 되었어도 오랜 경험을 살려서 책을 한 아름 안고
연구실을 드나드는 그런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나이가 좀 들었다고 배우는 것을 부끄럽게 여기고
장기판으로 바둑판으로 경로당으로 다니는 것은
결코 아름다운 모습이 아닙니다
배우고 공부 하는 데는 젊음이 물론 큰 재산이라 할 수 있죠
그러나 오랜 세월을 보낸 경륜 또한 인생의 큰 재산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 방송을 듣는 분 중에 연세가 높으신 분은
늦었다고 생각 하지 마시고
다시 말씀드리는데 “나이도 재산이다”
이런 생각을 가지고 교회 찾아 나가시고
그리고 나이가 드신 분들의 봉사는 더욱 아름답게 보입니다
아마 연세 드신 분들이 가장 존경 받을 수 있는 곳이 교회 일 것입니다
그리고 연세가 드셨기 때문에 하늘나라가 더 가깝습니다
젊은 사람들에게는 아직 기회가 있다고 생각할 수 있지만
연세 드신 분들은 곧 하나님 나라를 향한 준비를 해야 되기에
교회에 나가는 것을 부끄럽게 생각하지 마시고
교회에 나가시기 바랍니다
저희 교회는 거의 매주 연세 드신 분들이
70~80세 되는... 한 두분씩 교회 나오고 있습니다
얼마나 반가운지 모르죠
그 분들은 아슬아슬하게 천국 문에 당도하신 분인데
얼마나 귀한지 모릅니다
이런 분들이 교회에 있어야 손주들이 아름답게 자라게 되고
교회는 어린아이부터 나이 많은 분들까지 다양하게 있습니다
교회는 젊은 사람들만 모이는 곳이 아니고
정말 연세가 많으셔서 하늘나라 갈 날이 절박해 오는 분일 수록
빨리 서둘러서 하나님께로 나가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자녀들도 연세 많은 부모님들을 교회 나올 수 있도록
노력하셔야 합니다
어떤 분들은 역정을 내실 부모님을 두려워 한 나머지
‘저는 부모님 살아생전에는 교회에 못나갑니다’
‘부모님이 돌아가시고 나면 교회 나가겠습니다’
이렇게 말하시는 분들은 나중에 크게 후회 하실 것입니다
왜냐하면 연세 드신 분들을 교회로 인도해서
천국 가게 하는 것이 최고의 효도이기 때문에
전도하지 못하고 부모님 눈치만 보다가
자기 신앙도 지키지 못하고
부모님 믿지 않고 돌아가신 것을 알게 되어
나중에 정말 천국과 지옥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되면
일평생 후회하게 될 것입니다
그래서 어르신들을 교회로 인도하는 일은
젊은 사람들의 최우선으로 될 일이고
또 연세 드신 분들은 연세가 들어서 뭘 배운다는 것보다
하나님께 나아가는 것이기 때문에
하나님 앞에서 감히 나이를 말씀하지 마시고
하나님 앞에 나아가시기를 부탁드립니다
김성윤: 나이가 자산입니다 용기를 내십시요
그리스도를 아십니까?
지금까지 노우호 목사님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