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B광주은행(은행장 송기진)이 지난 12일 단행된 인사에 3급 여성
정순자 지점장을 본부 주요 부서장(PB복합사업부장)으로 임명해 여성
리더 발굴, ‘여풍(女風)당당’신화를 꾸준히 이어가고 있다.
광주은행은 지난 2009년, 최초 1급 여성 지점장을 탄생시킨 것을 시작
으로, 작년 7월에는 최초로 여성을 영업본부장으로 발탁하는 등 여성의
능력이 인정받는 사회적 분위기 조성에 앞장 서 왔다.
또한 작년 말 4급(과장) 승진 인사에는 21명 승진 대상자 중 여직원
15명(71%)을 파격적으로 승진시켰으며, 이 중 출산휴직중인 여직원
2명을 포함시켜 획기적인 인사라는 호평을 받은 바 있다.
이는 ‘2009년 남녀고용평등우수기업’ 노동부장관 표창 수상, 작년 8월
‘제2회 아이낳기 좋은세상’ 대통령 표창 대상 수상, 11월에는 여성가족부
장관으로부터 ‘2011년 가족친화인증기업’으로 인증 받는 등 지속적으로
추진해 온 여성 친화적인 기업문화 조성과 여성리더 육성에 대한 확고
한 의지를 보인 한 예이다.
이에 대해 김환진 인사부장은 “임신과 출산, 가정과 직장의 양립, 육아
문제 등 여성 직원들의 애로를 제도적으로 개선하기 위해 각종 휴가 및
휴직지원, 직장보육시설 운영, 매주 수요일 ‘가정의 날’ 행사 등을 시행
하고 있고, 급여•복지•승진•보직 등에도 남녀 차별 없는 인재 중용을
통해 여성리더육성과 함께 남녀고용평등을 지속적으로 실천하고자 하는
송기진 은행장의 경영철학이 담겨있다.”고 밝혔다.[김대혁 기자]
첫댓글 여성리더 시대입니다
여풍 신화를 꾸준히 이어가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