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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신비한 전통의술 원문보기 글쓴이: 김운규
수명연장의 꿈, 그 비결은? | |||||||
순창 '장류 특구'는 전국 최고의 장수고을 | |||||||
10만명당 100세 이상의 장수노인이 29명을 차지하는 전국 최고의 장수 고을인 순창군에서 18일 ‘백세인 심포지움’을 개최하였다. 올해 2회째 열리는 심포지움에는 국내외의 저명한 학자들이 참여하여 수명 연장과 장수의 비결을 주제로한 다양한 발표가 있었다.
평균 에너지 섭취량이 75세 이상 노인을 위한 RDA의 78.7%였고, 단백질은 79.2%였다. 평균 영양소 적정도(MAR)는 0.6이었지만, 칼슘(0.6)를 제외한 모든 영양소의 질적 지수(INQ)는 0.7 이상이었다. 혈액학적 조사에서 비정상 대상자의 비율을 살펴보면 혈당(26.8%), 총콜레스테롤(2.4%), LDL-콜레스테롤(10.1%), 헤모글로빈(47.0%), RBC (53.0%), 헤마토크릿치(19.1%)로 나타나, 고혈당이나 고콜레스테롤혈증을 가진 대상자의 비율이 낮고 빈혈인 대상자의 비율이 높음을 알 수 있다. 그러나 저알부민혈증, 비타민 B12나 엽산의 혈액학적 수준이 낮은 대상자는 각각 8.9%에 지나지 않았다.
이상과 같이 한국 장수인들은 흡연과 음주를 절제하고, 충분한 활동과 수면을 취하고, 채소류와 두류 등 항산화물질을 다량 함유한 식물성 식품군을 자주 섭취하고, 일정량의 규칙적인 3끼 식사를 함으로써 건강을 유지하고 있다고 생각된다. 또한 우리나라의 전통적인 가족제도가 장수노인의 식사의 양뿐만 아니라 질을 높여주는 중요한 요인으로 사료된다”라고 밝혔다. 전경수 서울대 교수는 1990년대 순창 지역의 평균 수명이 83세를 나타내고 있어 전국 평균 73세보다 약 10여세 이상 높게 나타나고 있다고 밝히며, 그 중에도 순창의 고례리가 가장 높게 나타났고, 그 뒤로 구미리가 높게 나타났다고 조사내용을 밝혔다. 그러나 순창지역의 고령화에 대한 문제도 지적되었다. 1930년대를 기점으로 출산률이 감소하고 있으며, 70년대에 이르러 급격한 출산률의 저조로 인해 가족 규모가 축소되고, 고령화 현상이 확산되고 있다는 것이다. “이러한 고령화가 지속되고 인구 규모가 감소 한다면, 지역의 존립이 위태로울 뿐 아니라, 지역의 존립이 위태로운 상태에서는 장수지역의 명성을 이어 나갈 수 없으며, 십여년 뒤 현재 남아 있는 노령층 인구가 모두 사망한다면 마을 자체가 없어질 것이고 사람이 적다면 의료시설을 비롯한 문화시설의 혜택을 받기가 더욱 어려워질 것이므로 장수마을로서의 명성을 이어나갈 수 없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산수(山水)가 뻬어나고 온화한 기후 풍토의 순창지역이, 장수촌이 될수 있었던 이유가 아닌가 생각된다. 군정의 체계적인 장수마을 보전은 국가적으로도 큰 자랑이 될 일이다. 인구의 유입과 지역 발전을 통해 장수고을의 명성이 이어지도록 국가차원 에서도 지원이 이루어져야 할 것으로 보인다. | |||||||
첫댓글 오래~오래 삽시다~!!!!! 단 건강하게 오래 삽시다~
마음의 안정이 장수의 비결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