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수서~평택 고속철 2014년 완공 | ||||
평택~안성~이천 복선전철 노선 2020년 이후 추진 KTX경부선 평택역사 빠져…백지화 여부 불분명 | ||||
| ||||
제2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수서~평택 수도권 고속철도 노선(61km)이 2014년까지 건설되고 평택~포승간 산업철도(총연장 30.3km)는 2016년까지 완공될 전망이다. 평택에서 출발해 안성과 이천시 부발읍을 잇는 복선 전철 노선(총 연장 58.7km)과 경부고속선 평택에서 오송 구간의 2복선전철화 사업(47.5km)도 2020년 이후 추진될 전망이다. 이번 계획의 중요 내용을 보면, 호남고속철도 오송~광주 구간은 2014년까지, 광주~목포 구간은 2017년까지 완공하고, 수도권 고속철도 수서~평택 노선, 경부고속철도 대전·대구 도심구간은 2014년까지 완공하게 된다. 또한 일반철도를 230km/h급으로 고속화하고, 경부·호남 고속철도와 연계하여 KTX 서비스지역을 전국으로 확대해 나아갈 계획아래 여주~원주 노선 등 총 39개 노선사업을 이 기간 안에 추진하게 된다. 또한 경기도가 제안했던 수도권 광역급행 철도 등 대도시 교통난 해소를 위한 광역철도망도 지속적으로 확충된다. 기존의 수원~인천 복선전철 등 10개 사업에 더해 일산~수서(동탄) 구간 46.2km, 송도~청량리 구간 48.7km, 의정부~금정 구간 45.8km 등 경기도가 제안했던 GTX 총 3개 노선 140.7km가 모두 전반기 사업(2015년 완공)으로 반영됐다. 일산~수서(동탄)구간의 경우, 수서에서 동탄까지는 수도권 고속철도와 공동으로 사용하게 된다. 한편, 평택과 관련해서는 2가지가 특히 관심을 끌고 있다. 수서~평택 간 수도권 고속철도 노선(61km)과 평택~포승간 산업철도(총연장 30.3km)는 이미 추진되거나 확정된 사안으로 특별히 새로울 것은 없다.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 지제역 신설요구와 관련해서 볼 때, 수서와 동탄 노선이 수도권 고속철도와 공동으로 사용하게 된다면, 광역급행 철도 평택역(지제역)을 설치하는 것도 큰 무리는 없을 것으로 전망돼 평택사회의 적극적인 대응도 요구되는 것으로 분석됐다. 또한 경부고속철 평택역(해창리역사) 건설은 이번 계획에서 빠지게 됐는데, 해창리 역사 건설은 이제 완전 백지화 된 것인지 아직 불분명하나 지역 정치권의 추진의지가 거의 없는 현재의 분위기라면 백지화된 것으로 볼 수밖에 없는 상황이라는 점이다. 그러나 경부고속철 평택역사 설치문제는 주한미군 이전이나 향후 평택의 성장 잠재력 등을 볼 때 이대로 멈추기에는 아쉬움이 너무 크다는 점이다. 따라서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은 효율적이고 체계적인 철도투자를 목적으로 하는 법정계획으로 5년마다 타당성을 검토해 변경할 수 있기 때문에 미군기지 이전 등과 맞물려 필요성과 타당성에 대한 논리를 적극 개발해야 할 것으로 전망된다. 관심을 끄는 노선은 2020년 이후 신규 검토사업으로 발표된 평택~안성~부발간 복선 전철 노선(총 연장 58.7km)이다. 이 노선은 안성시에서 강력히 요청해 발표 막판에 최종적으로 채택된 것으로 알려졌는데, 철도 노선이 없는 안성으로서는 산업과 물류, 도시 발전을 위해 이 노선 신설에 총력을 기울인 것으로 알려졌다. 평택~안성~부발간 복선전철이 건설되게 되면, 현재 구축 중인 포승(평택항)~평택 노선과 부발~여주노선, 원주~강릉 노선과도 연결되고 2011년부터 2015년에 착수 예정인 여주~원주노선과도 연결되게 돼 평택~안성~부발간 철도가 건설되면 평택에서 강릉까지 국토의 동서를 횡단하는 철도노선이 완성되게 된다. 안성지역에서는 국토의 효율적 이용과 동서물류와 여객의 원활한 소통을 위해 이 노선을 조기에 착공해야 한다는 논리를 펼 것으로 전망된다. 정부는 2020년에는 철도 여객 수송 분담률이 현재의 15.9% (2008)에서 2020년 27.3%로 증가하고, 화물수송 분담률은 8.0% (20008)에서 18.5%로 확대될 것으로 전망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