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도 채 안남았군... 사실 지난 주말까지는 꽤 여유가 있는 듯 해서 느긋했었는데, 막상 남은 일과 미현이 근무 일정을 맞추어 보니 그게 아니더라구...
그래서, 일단, 여기에 우선 장소와 시간부터 올려 놓고 시작하지뭐.
"사월팔일(일요일) 오후 한시반 롯데월드 민속박물관 전통혼례장 3층"
롯데월드 예식장으로 가면 날 볼 수 없을 거야...
그리고, 곧 청첩장을 보낼 텐데, 주소를 어딘가서 찾아야겠지... 못받으면 저놈이 주소를 못 구했구나 하길...
전통혼례 직전에 거기 풍물패(4인조 선반 밴드?)가 길놀이를 하더라. 물론 그것도 예식비에 포함된 거지만. 그리고, 끝나면 축하공연하고... 요즘 터굿애들이 풍물이나 치는지 그리고, 딱히 부탁할 만한 계제가 못돼서 그냥 그 전속밴드에게 부탁했다. 신랑신부 행진 대신에 가마타고 퇴장을 하는데 가마꾼이 네명정도 필요하더라... 그건, 그 때 다시 부탁을 하마.
또 생각나면 적지... 참, 명태랑 때쉬네 부부 무서워서 피로연은 안할 생각인데, 여행은 다음날 출발하니 뭔가가 있긴 있어야 할 듯도 하고... 더 생각나면 다시 올릴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