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동네에서 우연찮게 녹이 살짝 슬은 일본차 두대가 나란히 주차되어 있는 것을 발견해서 사진 한장 찍었습니다.

이 사진은 2003-2008년에 생산된 1세대 마쯔다3입니다. 2006년에는 캐나다 전체 판매2위를 하기도 했던 돌풍의 핵이었죠. 근데, 보시다시피 뒷바퀴 윗부분에 녹이 올라와 있습니다. 이때 생산된 마쯔다가 철판이 녹이 잘 슨다고 말로만 들었었는데, 직접보니 조금 안타깝습니다. 제가 몇년전에 친구 중고차로 사진에 보이는 차와 같은 모델 같은 색으로 추천해 줬었는데, 왠지 미안한 마음이...ㅠㅠ

마쯔다 3의 바로 뒤에 주차되어 있던 이 차는, 1995-2000년 사이에 생산된 8세대 도요타 코롤라입니다. 자세히 보시면 뒷바퀴 오른편 철판쪽에 부식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그래도 코롤라가 대단한게, 지금 요 모델은 아무리 적게 잡아도 생산된지 최소 15~20년은 된 차량인데, 여전히 길에서 어렵지 않게 만나볼 수 있습니다. 바로 이때문에 도요타가 북미에서 인기몰이를 하지 않았나 싶습니다.
첫댓글 코롤라의 녹 보증 기간이 언제까진지는 모르겠지만 마쯔다는 통상 해외에서 10년 이상 녹보증 있는 것을 기준으로 본다면, 저거 좀 아니죠. 글 제목을 "자동차 녹, 세월 앞엔 장사없다
" 로 바꾸시면 더 많은 분들이 읽을 듯 하옵니다. 
제목 바꿨습니다! 역시, 고수님의 손길을 거치니, 훨씬 좋은 제목이 되는군요^^
마쯔다는 1세대가 원래 녹으로 좀 유명한 듯 싶습니다. 차는 동급 양산차 중에서는 정말 특출나게 잘 나가는데...
@써니 저도 그런 얘길 얼핏 들은 기억이 있는데, 독일에서 보이면 유심히 좀 봐야겠어요. ^^; 마쯔다 팬들도 독일에 꽤 됩니다.
@스케치북 마쯔다 1세대와 3세대 운전해 봤는데, 왜 독일에 팬이 많은지 알 것 같습니다.^^
저도 앞으로 1세대 마쯔다 유심히 좀 보겠습니다.
(그리고 제목 바꾼 효과가 있는 듯 합니다^^)
소모품만 갈고타는 일본차!
그냥 메뉴얼대로만 타면 되는 일본차!^^
생각보다 부식이 있네요. 근데 첫사진은 칠이 벗겨진 부분만 부식이 있고, 주변엔 퍼지지 않은 것처럼 보이는데, 그런가요?
자세히 보이지는 않지만, 휠아치 주변으로도 조금 퍼지는 것 같은 느낌입니다.
여기 덴버에서도 오래된 일본차도 가끔 녹이 보이네요.
그래서 제가 제목을 ...세월앞에 장사없다라고 했습니다ㅎㅎ
(그래도 오래된 미쿡차 부식에 비하면 양반이지요?^^)
지금 독일차 타는데 일본차로 갈아타려고 합니다. 독일차는 녹은 없는데 내구성은 일본차에 비해 약한 것 같습니다.
연신이 좀 된 독일차들이 전자계통 잔고장이 좀 많을 것 같다고 막연히 추측해봅니다.
내부부터 스물스물 올라오는 녹, 경험해 보면 쓰라리지요. 막을 방법도 없구요.
저는 예전에 타던 캘로퍼에서 녹이 아주 약간 올라왔었는데, 녹이 다 올라오기 전에 미션이 망가져서 폐차했던 경험이 있습니다.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