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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청년단성북구단부 결의문 (大韓靑年團成北區團部 決意文) (1952년)
1948년 12월에 우익청년단체들을 통합하여 결성한 청년운동단체로 6ㆍ25 전쟁 때 국민 방위군에 편입되어 활약하다가 전쟁중인 1952년 8월에 실시된 제2대 대통령선거 이후 집권당인 자유당 내분의 격화로 대한청년단의 내분도 격화되었다.
20여 만명의 국민방위군에게 배당되는 자금을 소수간부들이 착복한 사건인 “국민방위군사건'”으로 인하여 5명의 주요간부가 처형되면서 대한청년단은 극도로 약화되자 이승만은 1953년 9월 10일 대한청년단의 해산을 선포하고 청년단원들은 민병대에 편입한다는 담화를 발표하면서 광복이후 조국을 국제공산주의로부터 지키기 위하여 투쟁을 하였던 우익 애국청년운동 단체는 종말을 고하게 되었다.
본 사료는 대한청년단성북구단부 단장 유화청이 작성하여 각 동(洞)의 단장과 단원 일동에게 호소하기 위하여 배포하였던 결의문으로 내용은 우리나라 역사상에 처음있는 대통령선거, 부통령 직접선거에 즈음하여 총본부에서 이미 지시하였던 바와 같이 단원들이 일치단결하여 행동하여 줄 것을 당부하는 결의문으로 당시의 대통령에는 이승만이 부통령에는 함태영이 당선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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