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바다 TOP 7 - 김포 대명포구
소 개
대명포구는 서울서 가까운 거리에 있는 조그만 포구다. 강화해협을 가운데 두고 강화도와 마주보고 있는 대명포구는 이미 널리
알려진 소래 포구처럼 사람들로 붐비지 않아 어촌의 호젓한 정취를 맛볼 수 있는 정겨운 곳이다.
특히 조선조 후기 외세와 맞서 싸웠던 역사의 현장인 덕포진을 인근에 끼고 있으며 덕포진 못미쳐 길옆에 "덕포진 교육박물관"에 들르면 잠시 어렸을 때의
추억에 잠겨볼 수도 있다.
대명포구를 찾으면 겨울바다의 정취 뿐만 아니라 현지에서 싱싱한 회를 맛볼 수 있고 어시장에서 생선을 사올 수 있다. 생선을 사지 않아도
어시장의 어수선한 분위기 속에서 삶의 의욕이 솟아나는 것을 느낄
수 있다
볼거리
덕포진 교육박물관 - 덕포진 바로 앞에 있는 덕포진 박물관은 한 초등학교 교사 부부의 교직생활이 고스란히 살아있는 개인 박물관이다.
나무틀에 모래를 담아 글씨연습을 하던 사판(砂板), 일제시대때 사용했던 피아노, 옛날 교과서와 교재등 4천여점이 전시돼있어 어렸을 때의 추억을 반추해볼 수 있다. 어렸을 때 자신이 공보했던 교과서와 문방구등을 발견하면 탄성이 절로 나오곤 한다.
교 통
김포시 양촌면 소재지인 양곡리에서 마을버스를 타거나 김포에서 82번 시내버스를 탄다. 승용차로는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 김포 나들목을 빠져나가거나 올림픽도로 끝나는 지점에서 한강을 따라 조성된
352번 제방도로를 탄다. 김포와 강화를 잇는 48번 국도를 달리다가
양촌면 방향으로 좌회전한 뒤 대곶면 소재지도 지나면 대명포구에 닿는다.
주변 명소
덕포진, 덕포진 교육박물관, 약암 온천, 문수산성, 문수사, 애기봉 전망대, 그라스빌 유리공예관
정보제공 : 김포시청 문화체육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