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에는 미륵산, 용화산, 함라산이 있어 근지구력 향상, 심리적 정화, 유산소 운동 등을 편안하게 할 수 있고, 등산로가 잘 정비되어 있지만 자주 산행을 하지 못해 아쉬움이 많다.
오랬만에 찾아가도 언제나 반갑게 맞이해주는 익산의 미륵산, 용화산, 함라산에 항상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
*미륵산(彌勒山) 430m, 용화산(龍華山) 342m
옛날에는 동쪽에 이어져 있는 산봉까지를 포함하여 용화산이라 불렀으나 지금은 구분하여 미륵사지가 있는 북쪽은 미륵산이라 하고 동쪽은 용화산이라 하고 있다.
미륵이나 용화는 모두 미륵신앙과 관련이 있는 명칭으로써, 원래는 용화산이라 하던 것이 미륵사가 지어지면서 그 주변산만을 미륵산이라 칭한 것이라 보인다. 미륵산은 천호산의 줄기가 동서로 가로질러 이룬 산으로 북으로는 황산벌이 보이고 남으로는 멀리 호남평야를 바라보는 평지에 우뚝 솟아 있으며, 미륵산에서 발원하는 도천, 부상천, 궁평천 등은 만경강의 상류를 이루며, 서해안으로 흘러 들어간다.
*함라산(咸羅山) 240.5m
산줄기가 금강(錦江)의 연안과 맞닿아 있고, 정상에 서면 호남평야와 남한에서 낙동강(525.15km) 한강(514 km) 다음으로 긴. 장수에서 발원하여 군산(금강하구둑)으로 흘러가는 금강(401km)과 충남 서천군이 보인다. 서쪽 봉우리의 소방봉(所方峰)에 봉수대 터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