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 상암 노을 캠장 SITE를 흑돈이님 한테 양도받으려다 실패하였다.
번개가 폭파된 후 여러 압력(?)에 시달린 태풍님이 꼭 노을캠장 번개를 하고야 말겠다는 신념하에
노을 예약 SITE를 계속 들락날락 거렸다.
마침내 취소된 SITE 하나를 배정 받아 번캠을 성공시킬수 있었다.
태풍님의 각별한 오티모 사랑에 갈채를 보낸다.
노을 캠장 주차비가 한대당 1만원, 전기차가 1인당 왕복 3,000원, 전기사용 가능한 SITE가 13,000원 이라
각자 차를 가지고 가면 결코 싼 캠장이 아니다.
우리는 태풍님 집에 모여 주차를 하고, 서린빠님 차 1대로 출발한다.
G구역 캠장 전경
태풍의 간접 영향으로 바람이 많이 불어 렉타타프만 치고 타프스크린은 설치하지 못했다.
킬리님은 엘도라도 텐트를 치고 태풍님, 서린빠님, 지토는 야침모드로 지냈다.
혹시(?) 저멀리 광주에서 팥빙수님이 폭탄주를 드시러 올까봐 킬리님이 SITE를 하나더 예약해 놓으셨다는....ㅎㅎㅎ
서린빠님 (앉아서 자는모습? )
킬리님. 요즘 무쟈게 바쁘시답니다.
태풍님. 요즘 9월 테라캠에 10월 정모까지 챙기시느라고 고생 많으십니다.
자탄님. 오전에는 청계산 종주를 4시간만에 간단히 다녀오고,
오후에 평촌에서 상암 노을캠장까지 자전거를 타고 방문왔다.
2시간 30분이 걸렸다고 하는데 왕복이면 5시간... .헐~ 무슨 철인경기를 하는듯 했다.
예전의 자탄님이 아니고 허리도 생기고, 완죤 몸짱이 됐다....ㅎㅎ
캠장에 도착후 완죤 실신되어 쓰러진 모습.
살리느냐 물도주고, 골뱅이 스파게티도 해주고 이것저것 가리지 않고 무쟈게 먹더이다.
도대체 왜 왔는지.....ㅋㅋ
놀다 지쳐 실신한 서린빠님....
철수후에 킬리님이 마포에 아주 맛있는 냉면집이 있는데 사줄테니 먹고 가자고 하신다.
우리가 누군가? 공짜라면 얼마든지...ㅋㅋ
을밀대라는 평양 냉면집 이었는데 줄을 서서 기다릴 정도로 유명한 집이었다.
우리 입맛에는 약간 단백하고 다소 싱거웠다.
킬리님 왈
"을밀대 물냉면 맛을 알려면 최소 3번정도는 먹어봐야 알수있어"
냉면 맛을 알려면 우리는 노을 캠장을 최소한 2번은 더 가야 한다는 뚯인가?....ㅎㅎㅎ
첫댓글 먼길 마다않고 참석해주신 지토님과 서린빠님,, 옆동네 이웃사촌 킬리님과 함께거운 주말 같이하였습니다... 서울 번캠도 나름 호젓한 분위기 였습니다... 모기한마리만 빼고,, 팥빙수님 오지않아 무척 서운했다는,,,,
노을은 번캠하기에 아주 좋은 캠장인듯 합니다. 좀더 서늘해지면 종종 번개쳐 주세요....ㅎㅎ
자탄님이 아니군.헐
서린빠님은 더워에 지친 모습이군.헐
자탄님은 앞으로 철인 3종 경기에 나가도 될듯합니다....ㅋㅋㅋ
달콤한 단잠...아주~ 푹 잤습니다....ㅋㅋ
막내 서린빠의 모습에서....
같이 늙어가는 입장인데요...뭐 ...
방염시트 내 놓으
캠핑장에서 난닝구나 입고 있구 말여.....ㅋㅋ
노인정인줄 알았음....
가족끼리 10월의 가을 하늘을 마끽하게 더 없이 좋은 장소입니다....
단, 가단모드가 좋겠네요.... 1人 1bag....
1인 1배낭에 양손에는 2bag씩....
ㅎㅎ 완전 즐거우셨겠는데요.
자탄님~ 진짜 몸매 좋아지셨어요!!!! ㅋㅋ
네...지금 철인 3종 경기 준비 중 입니다. 수영만 다시 연습하면 올림픽 코스는 규정 내 완주 할 수 있을 듯 합니다. ㅋㅋㅋ
모여라 꿈동산 되지 않게 관리 잘 하삼!!!
죽었으~~~~
아 대리비가 10만원만 했어도 가는 거였는데... 서린빠님 내꺼 수류탄주 키핑 잘 해놓으
지토님이 골스 무진장 먹고 왜 왔는지 모르겠다고 하셔서 말씀드리지만....대리비 좀 벌려구 자전거 가지고 가서... 광주까지 모셔다 드리고..광주부터 자전거 타고 오려구 그랬구만....ㅎㅎㅎ
삿뽀로 1리터짜리로 드시게 하겠음
야간 사진도 없고 서린빠님 기력회복 하고 있는걸 보니 9시 이후에는 딴 데들 가셨군요...
모아이님이 그런가본데 우린 일찍일찍 잡니다...ㅎㅎ
제가 있어 그나마 모범적인 시간이 되었습니다...
완전 떡 실신 했을 때 찍었군요.. 노을 공원 갈때 길을 몰라서 마구 헤맸더니 더 힘들었네요. 그래도 집에 돌아올 때는 2시간이 안걸렸답니다. 단지.. 엉덩이가 무진장 아플 뿐...ㅠㅠ 으~~~ 내 엉덩이...
아마 바람이 등뒤에서 불었을 겁니다... 내가 야그들 보고 맞바람 치지 말라 했거등,,,
ㅋ~~~ 예전 자전거 출퇴근 할 때 항상 ...안양천변 자전거 길은 오후까지는 한강에서 바람이 불어오다가, 퇴근 시간부터는 안양쪽에서 바람이 붑니다. 즉, 올때나 갈 때는 맞바람 맞으며 갔습죠.. ㅠㅠ
잘먹구가서 빨리 간겁니다...ㅋㅋㅋ
전기 자전거 타삼!
살빠진 자탄님이 너무 서먹했어요.^^글구 빈대떡도 사줬는데 왜 냉면만 애기 하셔여? 허허....
원래 지토님이 드신 것 잘 기억 못하시잖아요.. 잘 아시면서... 저번때도 골스 두 그릇이나 드셔놓군 안드셨다구 그러구....ㅋㅋ
빈대떡도 먹었었나요
마자여,, 지토님 원래 딴건 몰라도 뭘 먹었는지 기억은 가물가물 하십니다.. 암튼 2번은 더 가봐야 겠슴다..
딴것도 그래요....
나이 들어서 그런겁니다....
허거덩 그게 얼매짜리 빈대떡인데....에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