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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거가 갖추고 있는 골프의 중요한 기본기에 대해 배 웠으니 이제는 연습하는 방법을 배울 시간이다. 시간이 남아돌거 나 연습장이 바로 집 옆에 있어 언제라도 볼을 칠 수 있는 사람이 아니라면 타이거처럼 연습을 할 수는 없다. 타이거의 아이언 그루 브는 1년도 안돼 닳아 없어지지만 일반인의 아이언은 그렇지 않다 . 그렇지만 연습 때는 타이거처럼 해보자.
문제점 고치기
타이거 는 과연 어떻게 그의 스윙을 점검하는 것일까? 그는 종종 연습장 에서 롱 아이언으로 짧은 거리의 샷을 한다(60~70야드 정도). 우 즈는 최근 나이키 시타 행사장에서 이렇게 말했다. “이런 식으로 생각해 보자. 가령 골프 클럽을 시속 195km로 스윙할 수 있는 사 람이 그 속도를 시속 80km로 낮춘다면 50% 이상 속도를 줄였기 때 문에 스윙의 각 지점에서 몸의 각 부분에 대한 움직임을 보다 쉽 게 느낄 수 있다. 나는 골프 스윙의 모든 움직임을 감각으로 느껴 보려 노력한다. 그렇게 하여 스윙에서 잘못된 부분이 어디인지 정 확히 파악하고 그 부분을 좀 더 향상시킨다.”
타이거의 워밍업
우즈의 말은 계속된다. “나는 우드를 손에 들기 전에 8번 아이언 이나 4번 아이언에 더 많은 시간을 할애한다. 때로 우드에 더 많 은 시간을 할애하는 경우도 있다. 정말 올바른 감각을 파악하기 어려운 그런 날은 그렇게 한다.
전적으로 느낌의 문제이긴 하지 만 나는 기본적으로 똑같은 시간 동안 똑같은 양의 볼을 친다. 아 마도 나는 매번 똑같이 40분 볼을 치는 것으로 워밍업을 하는 것 같다.
워밍업 때는 항상 구체적으로 무엇인가를 하려고 노력한다. 1야드 오른쪽으로 휘어치거나 1야드 왼쪽으로 휘어치는 식으로 약 간씩 변화를 준다는 뜻이다. 그냥 연습장에 나가서 깃대를 보고 볼을 치는 법은 없다. 항상 무엇인가를 시도하며 볼을 특정 지점 으로 가져가려고 노력한다.
많은 경우 사람들은 내게 ‘오늘은 얼 마나 많은 샷을 깃대를 향해 날렸느냐’고 묻는다. 그러나 내가 이용한 깃대는 하나가 아니다. 왜 하나의 깃대만을 이용하는가? 나는 깃대의 오른쪽 2m 지점이나 왼쪽 2m 지점을 겨냥하기도 한다 . 그것이 나의 타깃 겨냥 방식이다.”
연습법
정확한 척추 각도를 유지하는 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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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연습에는 플라스틱 파이프가 필 요하다. 가까운 철물점에 가서 1.5m 길이의 파이프를 구입한다(키 가 특별히 더 크거나 작다면 파이프도 좀 더 길거나 짧은 것을 구 입). 파이프의 아래쪽에 뾰족한 나무 같은 것을 꽂아서 지면에 꽂 을 수 있도록 해준다. 척추의 각도를 정확히 가져가는 것이 매우 중요하고, 이를 점검하는 방법은 매우 어렵기 때문에 이러한 연습 용 파이프 준비는 그만한 가치가 있다. 연습장에서 어드레스 자세 를 취하고 파이프가 모자의 챙 위에서부터 어드레스 때의 샤프트 각도에 대해 평행으로 흐르도록 지면에 꽂는다. 이어 볼을 치면서 파이프를 계속 모자의 챙 위로 유지한다. 이번 연습은 머리 높이 를 일정하게 유지하고 어깨의 스윙면을 일관되게 유지할 때 효과 적이다. 그러면 척추의 각도도 일관되게 유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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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파이프를 어 드레스 때의 샤프트 각도에 평행이 되게 꽂아서 모자의 챙 위에 오게 한다. 백스윙 톱까지 스윙하며 파이프를 계속 그 위치로 유 지한다.
2. 임팩트 때도 파이프는 계속 모자의 챙 위에 놓여있어야 한다. 이는 척추의 각도에 변함이 없다는 것을 의미한다.
3. 폴로스 루 때도 머리는 여전히 같은 높이를 유지해야 한다. 이는 척추 각 도를 그대로 유지하는지를 점검할 수 있는 가장 손쉬운 방법이 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