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백신 부작용을 예방한 경우 (조세신보 치험례 144)
52세의 J 씨는 원래 몸에 열이 많은 체질이었다. 그런데 26킬로그램 가량 체중을 감량한 것과 더불어, 50대가 되면서 서서히 몸에서 차가운 기운이 느껴졌다고 했다. 이렇게 체온이 떨어지면서 면역력이 함께 떨어졌는데, 이 때부터 슬슬 감기에 걸리기 시작했다고 한다. 그런데 작년부터 코로나19가 유행하면서, 혹시라도 이 병에 감염되지 않도록 각별히 주의를 기울여 왔다고 한다. 그러다 급기야 코로나를 막기 위한 백신 예방 접종을 하게 되었는데, 혹시나 부작용이 생기게 될까 걱정되어 찾아왔다고 했다.
<진단과 치료>
일반적으로 백신 예방 접종은 해당 바이러스의 죽은 사체나 약해진 바이러스를 주입하는 방식을 취한다. 그래서 진짜 제대로 감염이 일어나기 전에, 미리 약한 것으로 사전 체험을 해서 항체를 준비하는 것이다. 그렇게 예방 접종을 통해 미리 항체가 만들어져 있으면, 이후에 실제 감염이 일어나도 바로 퇴치할 수가 있는 것이다.
요 근래 접종되고 있는 코로나 백신의 경우에는 직접 바이러스를 주입하는 형태는 아니지만, m-RNA와 같은 매개체를 통해, 코로나에 감염되었을 때와 같은 반응을 일으킨다. 즉 몸의 입장에서 볼 때는 코로나에 감염된 것과 같은 반응이 일어나게 되는 것이다. 따라서 실제 감염이나 다른 사람에게 전파되는 위험은 없지만, 코로나를 앓는 것과 같은 반응이 일어나게 된다.
원래 코로나 바이러스는 감기 바이러스의 일종이다. 코감기를 일으키는 리노바이러스나 목감기를 일으키는 아데노바이러스처럼 급성기도 감염을 일으키는 원인 물질인데, 왕관 모양의 형태를 지니고 있어 코로나 바이러스라 불린다. 그래서 아주 심각한 위험을 일으키는 바이러스는 아니다. 하지만 변이를 일으킨 변종 바이러스가 문제다. 인체가 경험한 적이 없는 병원체기 때문에, 쉽게 감염되고 치사율도 높아지는 것이다. 예전에 유행했던 사스나 메르스도 모두 변종 코로나바이러스가 일으키는 감염병이었다.
그래서 증상 또한 고열이나 근육통과 같은 몸살과 호흡곤란 등의 호흡기 증상이 나타난다. 평소 건강 상태가 양호해서 면역력이 좋은 사람들은 접촉을 해도 감염이 잘 되지 않으며, 설사 감염되어도 증상이 없거나 가볍게 지나간다. 문제는 평소 면역력이 약하거나 기저질환을 앓고 있는 경우다. 이 경우에 병세가 급격히 악화되어 사망까지 초래할 수 있는 것이다.
따라서 만약 면역력이나 저항력이 약해진 상태거나 기력이 떨어진 상태에서 백신 접종을 하게 되면, 접종 후유증을 심하게 앓게 된다. 대부분의 증상이 고열과 몸살과 같은 근육통으로 나타나는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다. 정부에서는 이를 대비해 ‘타이레놀’과 같은 해열진통제를 먹고 증상을 차단시키는 방법을 권유하고 있다. 즉 아픈 것은 어쩔 수 없이 앓고 지나가야 하는 것이니, 그냥 못 느끼게 살짝 넘기자는 의미라 할 수 있다.
실제 대다수에서 특별한 증상을 느끼지 못하거나 가볍게 나타나는 경우가 많지만, 일부에서는 입원을 해야 할 정도로 심한 고열이나 근육통이 나타나기도 한다. 또한 빨갛게 부어오르거나 어지럼증 또는 극심한 피로를 느껴 응급실에 찾아가는 경우도 종종 있다. 심한 경우 치명적인 사망으로 나타나기도 한다. 물론 이 경우에는 실제 코로나에 감염되었을 때도 이러한 증상이 나타났을 것이다. 특히 J 씨처럼 양기가 떨어져 체온이 낮아지고 면역력이 저하된 경우에는 그러한 증상이 나타날 가능성이 매우 높다.
이에 J 씨에게는 짜먹는 공진단 1봉과 씹어 먹는 공진단 2알, 그리고 고열과 몸살이 날 때 처방하는 감기 한약 2일분을 처방했다. 그리고 백신접종하기 전날부터 한약과 공진단을 복용하라고 얘기 했는데, 그 덕분인지 실제로 아무 부작용도 나타나지 않았다고 했다. 심지어 주사 맞은 부위 근육통조차도 아예 나타나지 않았다고 말하며 고마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