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토요일 양평영어마을 1박2일 소풍갔습니다.
남양주 호평 집에서 오전 11시가 안되서 출발했습니다.
양평에 도착한 시간은 오후 3시가 넘었습니다.
가그마치 4시간을 가다서다 한 셈입니다. 원래는 1시간 30분 거립니다.
입국심사장입니다. 오름 가족 모두 영어마을 입국심사를 받고 들어갔습니다.
푸른 눈의 외국인들을 대하는 대부분이 약간은 긴장한 듯 보입니다. 그래도 즐겁습니다.



아내도 긴장한 듯 보였지만 그래도 통과,
두 아들이 자기들끼리 심사하고 인터뷰하고 놀고있습니다.

비가 왔습니다. 이국적인 분위기 속에서 내리는 비도 즐겁습니다.
마침 우산이 차에 있었네요.자기들끼리 우산 쓰고 가느라고 아우다웅 합니다. ㅋㅋ

첫날 오리엔테이션하는 건물 로비에서는 미술작품전시회를 하고 있었습니다.
멋진 그림 앞에서 멋진 포즈를 취하고 한방 찍었습니다.

오름가족들이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건물과 마을 전경입니다. 멋지죠?


식당 앞에 빨간 텔레폰박스가 있습니다.
진짜 전화도 되는 겁니다. ㅎㅎ
시계탑입니다.
아래는 물이 흐릅니다.


꽃보다 남자 촬영지라고 합니다. 양평영어마을...
지섭이 말에 의하면 여기는 누가 어떻게 한데고 저기는 누가 이렇게 한데고...
조잘조잘... 합니다.
마침 사진촬영을 위한 곳이 있네요.

첫날 저녁에는 가족 운동회를 했습니다.
2인3각게임인데 우린 가족이 많아서 4인5각이 됬네요.
그나마 1명이 빠진 겁니다.
하낫 둘 하낫 둘 .... 발맞춰 넘어지지 않고 발검음을 뗍니다.
한곳을 향해 발맞춰 달려가는 모습이 모든 가족이 공통일 겁니다.
추억의 딱지치기도 했습니다.
생각만큼 잘 되지 않네요.


요리시간입니다. 피자만들기입니다.
지섭이 신났습니다. 취미이자 특기거든요.
피자만들기 강사는 남아프리카 공화국에서 오신 릭이라는 분이네요.
또 한분은 미국에서 태어난 한국인2세라고 합니다.
피자만들어 먹는맛이 증말 맛있네요..






다음에 계속됩니다.
첫댓글 와~~ 역쉬 우리 아버님 글과 사진을 보니 마음이 왜이리 따뜻해지죠?? 벌써 그 시간들이 그리워지네요.. 어서 빨리 다시 가고싶네요~~ 사진과 글 너무너무너무너무 고맙습니다.^^
처음의 느낌으로는 평강공주님의 성격이 굉장히 활발하고 적극적일 것이라 생각했어요...그런데 넘 조용하시고 온화하더라구요....평강공주는 온달을 장군으로까지 바꾸게 하는 저력이 있는데...제가 보기에는 잠자는 숲속의 공주로...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