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4위 Let It Be - Beatles.
영국 리버풀의 가난한 노동자 집안 출신의 존 레넌,폴 메카트니, 조지 해리슨, 링고 스타에 의해 탄생되어진 이름
비틀즈(Beatles)...이제는 전설이 되어버린 이 위대한 이름은 버디홀리의 백 밴드 귀뚜라미들(The Crickets) 에서 힌트를 얻은
딱정벌레들(The Beetles)과 당시 유행하던 Beat가 합성되면서 만들어지게 되었다고 한다
영국 락 밴드들의 전초기지였던 독일의 함부르크와 고향 리버풀에서 인지도를 쌓아가던
비틀즈는 레코드샵을 운영하던 사업가 브라이언 엡스타인(Brian Epstein)과
EMI 레이블 중 가장 인기가 없었던 팔로폰의 프로듀서 조지 마틴(George Martin)을
만나면서 피막(被膜)의 리버풀을 떠나 세상 밖으로 나오게 된다
비틀즈와 매니져 계약을 체결한 브라이언 엡스타인은거듭되는 각 레코드사들의 퇴짜에도
불구하고 각고의 노력 끝에 비틀즈와 EMI의 프로듀서 조지마틴과의 만남을 주선하였고
비틀즈의 데모 음반을 들어 본 프로듀서 조지마틴은
앨범 한 장당 1페니의 로열티를 걸고 비틀즈와 계약을 하게 된다.
프로듀서 조지 마틴의 진두 지휘 아래 비틀즈는
1962년 'Love Me Do'와 두 번째 싱글 'Please Please Me',등을 차례로 발표하게 된다.
싱글 'Please Please Me'가 영국 싱글 차트 정상을 차지하였고
동명 데뷔 앨범 'Please Please Me' 역시 영국 앨범차트 정상을 차지하며 비틀즈는 영국과 유럽전역에 걸쳐
대 폭풍 을 일으키기 시작한다.
이에 힘을 얻은 비틀즈는 이전의 영국 밴드들이 성공하지 못했던 꿈의 무대인 미국으로 향하게 되었고
1963년 미국에 상륙한 '브리티쉬 폭격기' 비틀즈는 미국에서의 첫 싱글
'I want to hold your hand'를 발표하게 된다.
당시 미국은 캘리포니아를 중심으로 포크음악과 마리화나,
엘에스디에 젖어 이상주의를 외치던 플라워피플과
뉴욕을 중심으로 한 무정부주의성격의 아방가르드 운동을 주도하던
젊은 비트족들에 의해 대중문화가 나뉘 어져 있었다.
그들의 앞에 애매 모호한 차림의 비틀즈의 등장은
단숨에 호기심의 대상이 되었으며,
모든 브릿팝의 영감이기도 한 비틀즈의 음악들은
히피와 비트의 경계선 위에서
서서히 오버그라운드의 새로운 제시(提示)가 되어가고 있었다.
자존심 강한 미국의 젊은 여성들은 대서양을 건너 온
이 풋풋한 4명의 영국청년들에게 조금씩 마음을 빼앗기고 있었고,
싱글'I want to hold your hand'는 그 사이 싱글 차트 정상을 차지하였으며
미국판, 데뷔앨범 'Meet The Beatles'역시 앨범차트 정상을 차지 하기에 이른다.
광활한 어메리카 대륙에 브리티쉬 락음악이 비틀즈에 의해 울려 퍼지는 역사적 순간이었다.
비틀즈의 마지막 앨범인 Let it be의 동명 타이틀 곡으로 비틀즈가 발표한 실질적인 마지막곡.
1970년에 발표하여 2주간 1위에 랭크.
비틀즈의 앨범들 중 가장 마지막으로 발매된 [Let It Be]의 타이틀곡인 ‘Let It Be'는
비틀즈의 명 발라드 중 ’Yesterday'나 ‘Hey Jude'와 마찬가지로 40년 가까운 세월이 흐른 지금도 변함없는 인기를 누리는 노래다.
빌보드 넘버원 히트의 영광을 누렸지만 ‘Let It Be'는 비틀즈의 팬들에게 씻을 수 없는 상처를 안겨준 노래가 됐다.
왜냐면 비틀즈 해체와 동시에 발표된 이 노래는
결국 팝 역사상 가장 위대한 밴드의 역사에 종지부를 찍는 고별곡이 되고 말았기 때문이다.
지난 70년 4월 이 노래 발표를 마지막으로 결별한 비틀즈 멤버들은 여러 차례 재결합 시도에도 불구하고 다신 뭉치지 못했다.
그리고 이제 존 레넌과 조지 해리슨은 이미 저 세상 사람이 됐고, 폴메카토니와 링고 스타만이 남아있다.
전 세계 최고 밴드의 위치에 올라선 비틀즈는 67년 브라이언 엡스타인의 죽음 이후 각자 서로를 증오하는 사이로 갈라서게 된다.
결국 이 노래를 주도적으로 작사-작곡한 폴 매카트니는
‘Let It Be'의 노랫말을 통해 때론 어려움을 해결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그냥 아무런 해결방법도 찾으려하지 않는 것이라고 주장한다.
"내가 고통 속에 헤맬 때...성모 마리아는 내게 다가와...
지혜롭게 말하지, 그냥 그렇게 놔두라고...
나의 어두운 밤 시간에..그녀는 내 앞에 서서..
지혜롭게 말하지, 그냥 그렇게 놔두라고... .
내게 지혜를 속삭이지... 그냥 그렇게 놔두라고."..
이 노래에 등장하는 ‘성모 마리아’는 사실은 매카트니의 어머니를 말한다.
그녀의 이름이 매리 매카트니였다.
비틀즈의 불화에 대해 과연 그녀는 아들에게 ‘Let It Be'의 가사와 같은 조언을 했던 걸일까?..
Let It Be (1969)
When I find myself in times of trouble
Mother Mary comes to me,
Speaking words of wisdom, let it be.
내가 어려운 시련 속에 있는 자신을 발견할 때면
어머니는 날 찾아 오시어 지혜로운 말씀으로 내 맘을 어루 만져 주셨는데
그것이 바로 "그냥 놔두렴 (Let it be)" 이었어요.
And in my hour of darkness
She is standing right in front of me,
Speaking words of wisdom, let it be.
Let it be, let it be, let it be, let it be.
Whisper words of wisdom, let it be.
내가 어두운 마음으로 우울할 때에도
어머니는 항상 내 앞에 오시어 위로해 주시지요.
지혜로운 말씀으로 내게 속삭여 주시지요. "그냥 놔두렴"
"그냥 보고 기다리려무나" " 네 힘으로 네 맘대로 되는 게 아니지 않니"
"그래 네 마음을 놓아두거라" "그냥 놔두려무나"
And when the broken hearted people
Living in the world agree,
There will be an answer, let it be.
세상에서 많은 상처 입은 사람들이 다 받아 드리고
"그래! 그거야! 맞아!" 라고 할 수 있는 한 마디 대답은
틀림없이 바로 "그냥 놓아 두어라" 일 것이지요.
For though they may be parted there is
Still a chance that they will see.
There will be an answer, let it be.
Let it be, let it be, let it be, let it be.
Yeah, There will be an answer, let it be.
사람들이 아픔으로 나뉘어 헤어 질지라도
아직 남아 았는 기회를 만나게 될것이지요.
바로 그것이 "그냥 놓아 두어라" "바라보기만 해라"
"네맘대로 안되는 일에 네 집착 을 버려라"
"그냥 일이 되어 가는대로 관조하라"죠.
네! 맞는 말씀이죠 " 그냥 놓아 버리세요."
And when the night is cloudy,
There is still a light that shines on me,
Shine on until tomorrow, let it be.
구름 낀 밤 무엇인가 우울할 때에
내 마음 속을 밝혀주는 등불이 게속 비추어 주고 있지요.
내일에도 계속 비추어주는 빛
예! 바로 "그냥 흘러가게 내버려 두어라!" 입니다.
I wake up to the sound of music
Mother Mary comes to me,
Speaking words of wisdom, let it be.
Let it be, let it be, let it be, let it be.
나를 찾아 오시는 어머니의 멜로디같은
따뜻한 음성이 귓가에 들리면서 잠을 깬답니다
지혜로운 말씀이 "얘야! 그냥 놓아 두려무나" "
There will be an answer, let it be.
Let it be, let it be, let it be, let it be.
Whisper words of wisdom, let it be.
바로 세상을 살아가는 현명한 방법은
"그냥 놓아 두어라" "바라보고 기다려라"
"성숙한 때가 이를 때까지" "그냥 놔두어라"
지혜의 속삭이는 말.... "스스로 흘러가게 하라!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