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제부터인가 새들의 공격으로 부터 농사가 힘들어 졌습니다. 그래서 그냥 방치하다가 수확을 포기해야 하는 사태까지 이르게 되었고, 이에 농가마다 대책 마련에 애를 써 보지만 새를 퇴치하기가 쉽지 않은 것 같습니다.
작년에 나주배 연구소 송장훈 박사님으로 부터 전수받은 방법으로 새들을 잡아 보았는데 효과가 대단하여 한번에 물까치를 27마리 포획하는 전과를 올렸습니다. 그리고 계속 연일 몇마리씩 주변에서 과일에 피해는 주는 직박구리 등이 계속 잡히고 있어 꾸준히 트랩으로 포획하는 노력을 하면 어렵지 않게 새들을 퇴치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아래의 사진은 기존에 까치 트랩을 새들이 들어가는 사다리 입구를 대나무를 써서 좁히고 양옆을 1미터씩 줄여 놓으니까 들어가더라도 쉽게 탈출하지 않고 잘 잡히고 있습니다. 먹이는 물까치와 직박구리는 과일종류를 선호하므로 단맛이 많이 나는 배, 사과 등을 제일 좋아하고 오렌지도 좋다고 합니다. 먹이만 잘 놓아 두어도 유인새가 없어도 트랩안에 잘 들어갑니다. 저는 4일 정도 걸려서 27마리 걸렸습니다. 트렙 설치시 위치를 잘 선정하는 것도 쉽게 포획하는데 중요한 키포인트가 됩니다. 과일익어 주변에 먹이가 많아지기 전에 포획해야 잘 들어 갑니다. 먹이가 주변에 많아지면 효과가 떨어지게 됩니다.
첫댓글 많이 잡으셨네요. 정말로 새들의 피해가 많은 요즘입니다.
아이공~~ 이를 어쩌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