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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용] 우주론은 동서양 모든 문화의 뿌리를 캐는공부 |
[대의] 이 우주관의 구체적인 내용이 후천개벽입니다. 이 우주에는 개벽이 있고. 우주의 모든 변화는 개벽을 통해 전개되며. 순간순간 어떤 새로운 질서로 변화해 나가는 것도 개벽이라 말합니다. 그런데 그 개벽의 큰 마디가 있습니다. 우주의 시간 질서가 크게 틀어지는 마디, 그것을 우주 1년 4계절 개벽이라고 합니다. 봄개벽, 여름개벽, 가을개벽, 겨울개벽. 개벽은 근원적으로 우주질서가 바뀌는 것이고. 우주질서가 바뀌어 딴 세상이 온다는 것입니다. 나아가 딴 세상을 만들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그것이 인식 안 될 때 개벽을 왜곡시키게 됩니다. 우주관의 근본은 우주의 이법을 깨는 것입니다.
그런데 우주의 이법만 알아서는 안 되고 신도를 체험해야 합니다. 신도(神道)와 이법, 이 양자를 조화롭게 이해하면서도 이법은 이법대로 신도는 신도대로 깨쳐야 합니다. 신도는 이법을 바탕으로 있는 음양의 짝입니다. 이신사(理神事)의 논리로 보면 이(理)가 더 근원적입니다. 다시 말하지만 우주관의 결론은 개벽을 체험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이 우주에 개벽이 오는 것을. 이 우주에 후천개벽이 오는 것을~ 지금 이시간이 우주의 가을 이라는 사실을 오감을 통하여 느껴야 합니다. ★ 증산도의 우주론은 가장 근원적이고 원론적인 이법이다. 우리가 오감을 통하여 느끼는 모든 것은 물질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즉 물질=형체가 있다는 것입니다. 또한 모든 물질은 반드시 대립되는 시공이 있습니다. 이것을 동양에서는 우주의 법칙(이법)은 음양 + 오행(목(木), 화(火), 토(土), 금(金), 수(水)) 창조의 법칙(질서)을 벗어날 수 없다는 것을 철학적으로 발전시켜 우주가 지향하는 궁극의 문제를 체계화 하였습니다. = 오행이란 우주가 창조운동을 하는 근원적인 5가지 기운을 말한다. 따라서 모든 물질과 형상은 이 5가지 기운으로 조화된 것이라 할 수 있다.
예를 들어 ‘학교에 간다’는 말속에는 이미 ‘집으로 온다’. 라는 명제가 깔려 있는 것이고 ‘어둡다’ 는 말에는 ‘밝다’는 반대 개념의 상황이 깔려있는 것입니다. 어떤 물질이던 형체가 있으면 반드시 상하 좌우 앞뒤라는 음양 시공간의 개념이 설정 되어집니다. 바로 음양(오행)의 변화는 우주의 변화법칙을 공부하는 가장 근원적인 원리이며 우주의 본성을 공부하는 시작입니다.
우주관의 구체적인 내용은 ‘후천개벽’의 실체를 논리적(이치적)으로 공부하는 것입니다. 후천개벽이 있다면 ‘선천개벽’이 있다는 것은 당연한 논리이며, 우주의 음양론이 선 후천론 입니다. 따라서 우리가 살고 있는 지금을 선천이라고 말하는 것입니다. 또한 ‘개벽’이라는 뜻은 ‘새롭게 변화하고 열린다’는 포괄적인 개념의 언어입니다. 쉽게 눈을 떴다 감는 순간의 작은 변화에서부터 선천과 후천의 질서자체를 갈아 끼우는 엄청난 변화를 총칭하여 ‘개벽’이라고 합니다. 개벽도 음양으로 존재하며 모든 현상과 물질은 음양이론을 결코 벗어나지 못합니다. 따라서 "개벽"은 우주의 필연적인 변화의 법칙이고 조화의 법칙일뿐 믿는다, 안믿는다는 관념의 주제가 아닙니다.
그런데 그 개벽에는 커다란 마디가 있습니다. 지구에도 4계절이 있듯이 우주의 질서가 크게 틀어지는 마디를 우주일년(129,600년) 4계절이라고 하며, 이 우주일년의 마디 즉 우주의 봄, 여름, 가을, 겨울의 변환기에 중개벽, 혹은 대개벽이 일어납니다. 근본적으로 우주의 질서와 환경 자체가 바뀌는 것입니다. 이것은 우주의 질서가 바뀌어 새로운 세상이 온다는 미래상을 보여주기도 합니다. 결국은 딴 세상을 만들어야 한다는 것! 딴 세상이 만들어져야 한다는 것! 이기도 합니다.
우주관의 근본은 우주의 이치를 깨는 것입니다. 거대한 우주가 돌아가는 원리, 공식, 변할 수 없는 원칙! 이것을 인식하는 것! 즉 아~ 개벽이 안 되면 안 되는구나! 개벽이 반듯이 되는 것이구나! 라는 확신을 갖게 하는 것! 그리고 개벽을 열어가는 것! 인류 역사에 등장한 수많은 성자와 성현 지성들이 경고한 총체적인 대변국의 실체인 ‘후천개벽’의 실체를 체험하는 것이 우주관을 공부하는 이유입니다.
증산도 공부법에 이(理), 신(神), 사(事)논법이 있습니다. 이 논법의 첫 번째 즉 논리로 보면 이법(理法)이 진리의 틀을 잡는 근원이 됩니다. 이 우주의 이법 공부를 해야만 포괄적인 진리의 틀을 잡을 수 있습니다. 사회의 수많은 종교와, 철학, 사상, 학문, 과학을 비롯한 모든 분야의 문제들이 점점 더 세분화되고, 첨예한 대립으로 빠지고, 나아가 파괴적 양상으로 빠져 결론이 나지 않는 이유는 이 모든 것을 다루는 총체적인 이법을 모르기 때문입니다. 즉 근본은 팽개쳐 버리고 복잡하고 지엽적인 중간 과정의 사고에 치우치는 편법공부에 매달려 있어 모든 것을 총체적으로 보는 안목이 없어지고 분열을 초래한 것입니다. 이것을 한방에 잡아주는 것이 우주관 공부입니다.
모든 사물의 본질, 모든 인간사의 본질을 꿰뚫는 공부가 우주관 공부입니다..우주관 공부를 하면 진리의 본질을 바라보는 안목이 트여지게 됩니다. 결코 허구와 맹신에 농락당하는 일은 없을 것입니다. 진리란 보편성을 바탕에 두고 누구도 인정 할 수밖에 없는 원칙 즉 하루=밤(음)+낮(양) 이라는 보편타당한 것에서 시작합니다. 당연히 종교적 충돌이나 학술적 충돌이 일어날 수 없는 누구나 받아들일 수밖에 없는 공부가 증산도 우주관 입니다. 파이팅 하시고 노력 하십시오. 두드리면 열립니다. 개벽문이 열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