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소 보다 조금 일찍이 도착을 했지만 이미 서울 분들과 몇몇 다른 분들도 이미 와 계셨다.
언제나 반갑게 맞아 주시는 도반이 있어 참 행복...ㅎㅎㅎ
총무스님께도 반갑게 맞아 주시고...
지난 종학거사 백일기도 회향때 총무스님과 첨 인사를 나누고 스님께서 당부하신 것을 정말 쬐금 도와 드렸는데 스님께 선물까지 받은 감사한 일이 있었다...
그 이후로 난 스님 말씀이 가끔 생각이 난다..
일을 하다가 스님께 "이렇게 하면 되겠습니까?" 했더니...
스님말씀이 ...시원하게...
" 백련암에서 안 되는게 있습니까...보살님 맘 대로 하이소"
무슨 일이 든 확신을 갖고 하면 된다는 걸 알고는 있지만...
스님의 시원 하신 한 마디 말씀이 항상 한번더 생각 하게 한다...
점심을 못 먹어서 저녁 공양을 신나게 하고...
관음전으로 부지런이 갔지만 이미 잴 뒷자리는 자리가 없고.
가운데 쯤 자리가 있어 우린 자리를 잡았다..
그리고 인제 나도 몇번 왔다고 누가 누가 왔나...안 왔나...살펴 보게 되고...
뒷자리로는 아주 절기도를 열심히 하시는 일문행...수진선보살님께서 자리를 잡아 난 좀 긴장도 되었다..
일문행보살님께선 편도염으로 목에 수건까지 감고는 힘들다는 말 한마디 없이 얼마나 잘 하시던지..
그리고 두 보살님은 삼천배 쯤은....하는 여유까지 있어 보였다.
그리고 한참 힘든 고비를 지나고 있을때...
수진선보살님의...
동방...
서방...얘기로 다 함께 웃으며 한번 더 모두에게 힘을 얻을수 있었던것 같다..
그리고 첨 오신 분들...
같은 줄에서 하신 젊은 보살님은 회향 하심이 참 이쁘게만 보였지만
바로 내 앞에 자리 잡은신 보살님께서 회향인사를 하며 눈물까지 보이시던데 나도 맘이 뭉클...
그리고 거사님 한분은 등산복 바지를 입으시고 삼천배 회향을 하셔 모두에게 한번더 대단함을 보이셨다.
일과도 전혀 안 하셨다는 거사님께서 등산복 바지에 밸트까지 젊잔케 하시고는 단번에 삼천배 회향 하심이 대단 하셨다.
회향하신 거사님을 뵈니 내가 첨 삼천배 했을때가 생각이 났다...
나도 역시나 일과가 뭔지도 모르고...
난 첫 삼천배때 청바지를 입고 했었다...물론 스판이라 있는 바지 중에 잴 편한바지란 생각에..
근데 무릅은 결딜만 했는데 조여 지는 배가 절 횟수가 갈수록 장난이 아니었다...
지금 생각 하니 그때 허리를 졸라 줘서 회향을 할수 있지 않았을까...ㅎㅎㅎ
이번 10월 삼천배는 참석인원이 적었다는게 좀 아쉽기는 했지만...
모두 회향이라는 기쁨도 있었다...
시작 하기전 만나서 반갑고...
회향하고는 모두들 회향의 기쁨으로 웃을수 있음이 좋은 일이었다.
첫댓글 언제나 환한 모습으로 가족들과 함께 부처님전을 찾으시는 고운님 오랜만에 뵙는 모습이 얼마나 이쁘던지..원만회향 드리며 늘 건강한 모습으로 뵈올수 있기를 희망합니다..고운 저녁 되소서...()()()
불심으로 가득한 보살님의 가정에 부처님의 가피가 늘~ 함께 하시길 염원합니다.()
_()()()_
보살님 얼굴이 아주 좋아 졌습니다. 일심동체인 종학거사님의 일취월장 수승한 상구보리심을 옆지기로 지켜 보면서 밥을 안 먹어도 배가 부른 형국 덕이 아닐까 싶네요. 거사님 잘 좀 챙겨 주이소 _()()()_
연화선보살님 식구들이 날로 불심이 강해지는 것 같아서 보기가 무척 좋습니다....좋은글 고맙습니다.._()_
짝꿍이랑같이하시니 얼마나 든든하세요.그러니 이렇게 일찌감치 글을 올려주시는 여유도 있으시고.암튼 부럽심더.우리집거사님은 언제쯤 마음내실런지...아무말없이 보내주는것만으로 위안을 삼을렵니다...ㅋㅋ 행복하세요 ()
저도 보살님의 마음과 같음을요
먼저간다고 인사도 못드리고 왔네요.....축하드립니다 원만회향...어점 거사님께서 일과를 열심히 하시니 참으로 부럽습다 ..다음에는 두 딸도 보고싶네요....
月마다 만나는 행복이 이렇게 행복할줄 미처 몰랐습니다~~~이런 행복이 우리 3천배 기도 도반님들과 항상 같이 하기를 원하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