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북구청은 관내에 무단 방치되어 있는 자전거 18대를 수거하여 ‘북구 자전거 무상 수리센터’에서 수리.도색한 자전거 5대(성인용 남 2, 여 2, 청소년용 1)를 저소득층 주민에게 기증했다.
북구청은 금호강자전거 도로가 지난 6월 30일 개통됨에 따라 자전거 이용 활성화를 촉진하고자 지난 9월부터 지역공동체 일자리사업과 연계하여 동구 사복동 ~ 달성습지 간 금호강자전거 도로와 침산교 ~ 가창교 간 신천자전거 도로가 만나는 지점인 침산교 서편 신천 둔치에 36㎡(11여평) 규모의 콘테이너 하우스형 ‘자전거 무상수리 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자전거 무상수리 센터는 11월 22일 현재 타이어, 페달, 안장, 기어 교체 및 브레이크, 휠, 안장조정 등 총 2,867건의 무상 수리의 성과를 거두어 주민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또한 금호강.신천 자전거도로 4개소(성보재활원, 침산교 자전거 수리센터, 매천대교, 칠성잠수교)에 태양광 공기주입기를 운영하고 있다.
북구청 관계자는 “북구 자전거 무상 수리센터 운영을 더욱 활성화하여 대기오염 감축, 에너지 절약, 교통체증 완화 등 저탄소 녹색성장에 앞장서는 한편, “자전거 이용 주민에게는 수리비용 부담도 덜게 하여 자전거이용 편의를 제공하고, 앞으로도 방치된 자전거를 모아서 수리하여 저소득 주민에게 기증하겠다”고 말했다.
기타 자세한 내용은 교통과 교통행정담당(☎ 665-3012)으로 문의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