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몇일전에 우연히 이 까페를 알게되어 가입하고 처음으로 글을 남기네요.
저는 도시에서 살다가..
부모님이 계시는 고향으로 내려와 귀농생활?을 하고 있는 아직 20대
청춘의 젊은농부입니다.
어느덧 시골에 내려 온지 4년정도 되었네요.
무주가 고향이구요. 이곳에 같은 지역 분들이 몇분 계시는걸로 알고있습니다.
10월들어 땅콩수확을 시작하여 이렇게 글을 남겨봅니다.
봄부터 10월 수확까지.
부모님과 저 이렇게 셋이서..
피땀? 흘려 농사지은 땅콩입니다.
친환경 인증은 따로 받지는 않았지만.. 농약은 치지 않았습니다.
원래 땅콩은 재배하지 않았는데요..
누나들이 주전부리를 좋아해서..
작년부터 조금씩 심기 시작해서 올해는 제법 양이 늘어났습니다.
땅콩은 두가지 이구요.
하나는 일반 땅콩 보통 구입해서 드시는 땅콩입니다.
하나는 크기가 작지만 알이 꽉찬 토종땅콩(재래땅콩)
작은고추가 맵다는 말이 있는것처럼 토종땅콩이 작지만 고소함은 더 크다고 합니다.
일반땅콩은 볶아먹는걸 주로 하구요.
크기가 작은 토종땅콩은 껍데기(피)를 까내고 안에있는 땅콩은 껍질째 조리하면됩니다.
판매코너에 판매를 해보려하는데..
문제가 있으면 알려주세요.
네이버에 까페를 운영하고 있는데. 다음까페는 글 올리는게 처음이라.
좀 달라서 당황스럽습니다.
여러분들의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첫댓글 올망졸망 매달린 땅콩알이 귀엽습니다. 땀방울의 결과물 이겠죠~~ 수고하셨네요~~
땅콩이 귀엽죠. 토종땅콩은 작은게 더 귀엽네요.. 감사합니다.
고생하신 손길에 박수쳐 드립니다~
많은 수확이 있기를요...
땅콩은 수확한 후에 손이 더 많이 가더라구요~
많은 양은 심지 않았지만.. 그래도 넉넉하게 캔거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땅콩이 실하네요 젊으신분이 귀농을 택하는게 쉬운 선택은 아니었을텐데.. 고생하셨습니다..
앞으로는 시골이 더 비전이 많습니다.
저도 뜻하는 바가 있어서 내려왔지요 ...
감사합니다.
그죠.. 시골은 노력한 만큼 얻는편이지요 그맛에 저도 계속 시골에? 크큭..
아무쪼록 판매 대박 나시길 바라며 까페에 오신것을 환영합니다
좋은 하루 보내세요.. ㅎㅎ
땅콩이네요~~
근데 판매는 언제 하실건데요?
가격은 안나와있구요...
네 안녕하세요.
농산물 코너에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고생하셨네요 보기좋습니다^^*
판매도 하셔요...
감사합니다.
아직 건조중이고 선별이 안되어 그후에 판매 올리도록 해보겠습니다.
많은 관심 감사드려요~
땅콩이 땅속에서 난다는 것은 알았지만
저렇게 알알이 주렁주렁 열릴줄이야
이 촌놈은 참 신기합니다
수고하신만큼 좋은 결실보세요
땅속에서 열리는 콩이라서 땅콩이라 이름을 붙히지 않았을까요.
저도 안해본 농사 옆에서 같이 하면서 경험하면 참으로 신기한게 많아요.
주렁주렁 열리는 것도 있구요.. 한두개 열리는것도 있구요..
뽑아보면 대중없네요.. 많이 달리면 기분은 좋아요..
간혹가다 싹은 좋은데 땅콩이 하나만 있는.. 황당한 경우도 잇구요.
땅콩 수확이 겁나게 힘들다던데요.
총각농부시네요. 땅콩수확 많이 하셔서 농사짓는 보람 얻으세요
아네 감사해요..
땅콩 수확이 힘들다기 보단.. 캐서.. 따는게 시간이 오래 걸리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