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그제 내린 비로 아주
청명하고, 기온도 13~4도 안팎으로 산행하기에는 아주 좋은 날씨이다.
할렐루야기도원 입구에 설치된
네곳의 접수대는 9시가 넘으면서 줄이 끝이 안보이게 길어졌다.
등산배낭등 행사기념품을 수령한
동문들은 행사장인 북한산대피소를 향해 산행을 시작하였고,
10시가 넘어서자 준비한 1,000개의
배낭은 동이났다.
수북히 쌓인 낙엽은, 한창
물들은 단풍과 어울려 가을의 운치를 한층 더하고, 그낙엽을 밟으니
발걸음도 가볍다.
중식후 북한산대피소 마당에서
13시 20분부터 약 50분간 시상행사시간을 가졌는데,
21회부터 74회 까지 40여 기수가
가족포함 1000명 가까이 참가하여 대성황을 이뤘고,
단체참가상 1위에는 64명이
참가한 36회가, 2위에는 56명의 40회, 3위에는 50명의 39회가 각각 수상하여
30,20,10만원을 각각 부상으로
받았다. (50회는 31명 참가)
각기수 단체상 추첨 및 시상에
이어 개인상 시상에는 1위 괌왕복항공권 2매, 2위 디카, 3위 네키 등산스틱등이
추첨을 통해 지급이 되었다.
마지막으로 북한산에 경복교가를
울려 퍼지며 끝낸 오늘 행사는,
깊어 가는 가을 정취를
느끼며 오래간만에 만난 동기,선후배들과 즐거운 정담을
나눈 즐거운 산행이었던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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