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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기타 치며 노래하는 김삿갓…양주 가선거구 정재진 후보 이색 선거운동 화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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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주시 김삿갓으로 통하는 새누리당 정재진 후보는 28일 오후 8시경 덕정동 봉우공원 사거리 롯데리아 앞 유세차에서 통기타를 치면서 70~80년 대중가요인 '푸른시절'과 '이루어질수 없는 사랑'을 열창했다. 정 후보는 노래에 앞서 "그동안 세월호 참사로 상당히 무거운 마음과 애도하는 마음이 컸다"며 "유권자들의 마음을 달래주기 위해 노래를 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정 후보는 또 29일 오후 7시 30분 덕정역 앞에서 양주 출신 시선 김삿갓 처럼 도포를 입고 삿갓을 쓰고 기타를 메고 80~90년 히트곡인 '사랑해'와 '푸른 시절' 등을 불러 눈길을 끌었다. 정 후보의 이색 선거운동은 상대 후보를 비방하지 않으면서 유권자들에게 관심을 끄는 선거운동 사례로 후한점수 받고 있다. 정 후보의 노래하는 선거운동을 지켜본 한 시민은 "이색적이다. 눈길이 간다"며 "구호를 외치면서 유세하는 선거운동보다 훨씬 새롭다"고 평가했다. 한편, 양주시 가선거구(회천1,2,3,4동, 은현, 남면) 기호1번 나번 새누리당 후보로 출마하는 정재진 후보는 신흥대학 사회복지학과와 건국대 미래지식교육원 사회복지학과를 졸업했다. 또 덕정초와 고암중학교 운영위원, 양주시 사회복지사협의회 부회장, 새누리당 양주당협부위원장을 역임했다. 현재 양주문화원 이사, 난고 김삿갓시념사업회장, 양주열병합발전소 비대위원장을 맡고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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