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Daum
  • |
  • 카페
  • |
  • 테이블
  • |
  • 메일
  • |
  • 카페앱 설치
 
카페정보
카페 프로필 이미지
아사가차관
카페 가입하기
 
 
 
카페 게시글
일반차회(목) 공지/후기 스크랩 아사가 찻자리(2010.2월)(눈 내리는 밤에)
효은 추천 0 조회 260 10.02.12 02:18 댓글 9
게시글 본문내용

 

 

산에는 하얗게 눈이 쌓이고

아사가에서는 따뜻한 찻자리가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저녁 식사는 김치국밥이 준비되어 있었고

블루님께서 오렌지 한박스를 가지고 오셔서

모두 맛있게 나눠먹었어요.

 

 

팽주는 오늘 시음할 차에 대한 설명과

찻자리에 처음 오신 참석자의 간단한 인사와 함께 

또다른 찻자리에서의 후담도 있었습니다.

 

식사후 시간이 얼마 지나지 않았으니

녹차 한잔으로 찻자리를 시작합니다.

 

 

 

차를 우릴동안

중국 4대 미인중의 한사람인

서시의 가슴모양을 닮았다 하여 이름붙여진

서시호도 감상하고,

 

 

눈오는 겨울날

상큼한 차를 맛볼 수 있다는건

행복입니다.

 

 

성형을 어찌했나 싶을 정도로

쬐끄만한 호가 앙증맞습니다.^^

 

 

파릇 파릇 산정무한 차잎이 다시 살아났네요.

사진을 보고 있으니

저는 또다시 침이 고입니다. 쩝쩝쩝~

 

 

형호타차를 개봉합니다.

90년대 이전의 타차는 대나무껍질에 등나무끈을 사용하였는데 비하여

90년대 이후는 등나무끈을 사용했다고 하네요.

 

 

 

 

<황편><형호타차>

<티벳에서 긴차가 발달한이유>

<대지차><야생차>

<차마시는 사람의 마음가짐>

<나에게 차는 무엇인가?>

.

.

.

한량님의 <날개>대금 연주와 함께

즐겁고 유익한 다담이 있었습니다.

 

 

지난번 찻자리때 참석하신 분들께

선물로 주셨던 유리숙우입니다.

 

손과  찻잔과 일반 유리숙우의 크기와 비교해 보셔요.^^

깜찍하지요?ㅎㅎㅎ

 

 

차를 많이 마셨더니, 다시 배가 출출~~~

어찌 잘 아시고

다식을 준비해 주셨네요.

 

 

 오늘 마신 보이차 비교입니다.

사진이 많아서 편집해서 올렸는데요.

차호,탕색,엽저 비교하는 즐거움 누리셔요.

 

 

위에서부터

 

1.형호타차

2.80년대 7542

3. 60년대 긴차

4. 269주년 동경호 기념병

 

 

아랫사진 왼쪽이 2005년 이무 동경호 269년 기념병 이구요.

 (이 차는 야생차잎 으로만 만들었다고 합니다.)

 

아랫사진 오른쪽은

이무야생 맹해 복해차창의 2001년 생산된 차 입니다.

 

사진으로 차잎이 비교 되시나요?

 

 

오늘 마신차들의 엽저입니다.

한군데 놓아서 또 비교해 봅니다.

 

윗줄왼쪽 7542(80년대) 오른쪽 형호타차

아래(60년대 긴차) 입니다.

 

 

좋은차는 인연이 있어야 마실 수 있다고 하네요.

오늘 만남 반가웠고,감사드립니다.

날개

 
다음검색
댓글
  • 10.02.12 03:00

    첫댓글 역시 효은님의 생생한 후기에 팽주하느라 겨를이 없었던 제게는 돌아보는 시간이기도 합니다. 감사해요^^(*)

  • 10.02.12 07:29

    자세하고 내용이 충실한 리포터입니다..수고 하셨네요~

  • 작성자 10.02.12 08:52

    내용중에 오타가 있어 정정합니다.^^
    90년대 이후는 대나무끈으로 묶었습니다.

  • 10.02.12 11:44

    저는 눈길이 두려워 참석 하지 못 했는데 ~~ 효은님의 후기는 넘 감사 드립니다 생생한 공부 잘 하고 갑니다 ^^

    명절 즐거히 잘 보네시고 다음에 건강하게 만날께요 ㅎㅎ ~~~

  • 10.02.12 13:35

    마음이 분주해 참석하지 못했는데 효은님 후기에 감사드립니다. 명절 잘 보내세요~~*^^*

  • 10.02.12 14:13

    늘 효은님과 함께할수 있는 찻자리 이기에 편안하고 즐겁습니다
    이제 새삼스러울듯한 말이지만 아사가 차회 후기를 이렇게 생생하게
    올려 주시니 함께 보게되는 회원님들께 기여하는바 적지않다고 생각합니다

  • 10.02.13 21:38

    밥국을 보니 어릴 땐 갱시기라고 불렀고 먹었던 기억에 그땐 가난해서 한끼 식사로 먹었는데 요즈음은 밥국이 별미가 되었습니다 효은님의 후기글도 넘 맛있구요 이맛저맛 차맛에 취한 님들의 모습을 혼자 그려 봅니다 얼마나 행복했을까 그리고 차맛에 취한 한분한분의 모습도 그려 보구요 한량님의 대금연주에 어깨도 들썩들썩~~~

  • 10.02.15 23:37

    변함없는 그 자리 변함없는 그 분들이 계시기에 늘 담아갈수 있나 봅니다 삶이 바빠지니 마음의 눈 돌림도 어려워지나 봅니다 하지만 마음은 늘 함께하지요 감사 합니다 효은님 아사가쌤

  • 10.02.16 01:40

    효은님 덕에 그 자리에 없어도 늘 같이하는 느낌입니다..

최신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