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의 잇단 부동산활성화 정책에도 불구하고, 지방 분양시장은 미분양 가구가 줄어들 기미가 보이지 않고 있다. 이에 건설업체들은 계약금 정액제, 중도금 무이자 대출 등 소비자들의 초기 부담을 완화시킨 조건들을 속속 내걸고 있다. 그 중 미분양 가구에서나 적용돼 온 계약금 정액제, 프리미엄 보장제 등의 ‘보장형 아파트’들이 분양초기부터 실시되면서 분양시장에서 비교적 높은 인기를 보이고 있어 주목된다.
신도종합건설은 7월부터 ‘포항 신도브래뉴(363가구)’를 분양하면서 초기부터 ‘계약금 안심보장제’를 도입했다. 5%의 계약금으로 아파트를 분양받아 놓고 입주전 집값이 떨어져 해약을 원할 경우, 위약금 없이 계약금을 환불해 준다. 지역서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된 첫 단지로 600만원 초.중반대의 저렴한 분양가에 중도금 60% 무이자 혜택도 있다. 계약자 입장에서 입주시점에 가격이 오르면 시세차익을 얻을 수 있고, 반대로 집값이 떨어지면 비용 손실 없이 해약할 수 있다.
이 회사 관계자는 “침체된 지역 분양시장에서 단기간에 계약률을 높이기 위해 초기부터 이 제도를 도입해 7월 계약자에게만 적용키로 했다.”고 밝혔다. 이 단지는 계약접수 3일간 203가구를 계약해 56%의 분양률을 올려 최근 포항에서 청약률 ‘0’를 보인 단지나 3개월째 10~20%대의 부진한 분양률을 보인 단지들과 비교해 높은 분양률을 보였다. 이 아파트는 7월 18일 부터 선착순 동.호수 지정 계약을 시작한다.
우미건설은 7월 중순 천안 청수지구에 ‘청수 우미린(724가구)’를 분양하면서 ‘원금보장제’를 도입했다. 이 아파트도 입주시점에 분양가 시세를 보장해 준다. 건설사가 원금을 보장해주기 때문에 계약자는 2년뒤 집값이 하락해도 손해가 없다. 계약금 1000만원에 중도금 60%를 무이자로 대출해 준다. 이 단지는 청약접수 결과 평균 3.7대 1의 경쟁률과 70% 수준의 초기 분양률을 보이고 있다.
동문건설이 수원 화서동에 분양하는 ‘수원 화서역 동문굿모닝힐(293가구)’도 입주시점에 아파트값이 분양가보다 낮으면 차액을 보장해 준다.
계약금은 1000만원 정액제고, 중도금 60%는 이자후불제이다
이 단지도 90%대의 계약률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신동아건설도 경북 경산시 옥곡동에 ‘성암산 신동아 파밀리에(1105가구)’의 잔여 가구를 분양 중이다. 60평형에 한해 입주시점에 프리미엄이 형성되지 않을 경우를 위해 3000만원 프리미엄 보장제를 실시하고 있다. 계약금 500만원 정액제, 중도금 60% 무이자, 거실발코니 무료확장 등의 혜택을 제공해 많은 고객들을 끌어 모으고 있다.
대주건설은 광주 ‘연제 3차 피오레'의 잔여 가구에 대해 계약자가 입주 개시일 1개월 이내에 해약을 원할 경우, 납입한 원금 전액을 환불해 주는'원금보장제'를 운영해 미분양 가구를 소진하고 있다. 대방건설도 광주 수완택지지구 C 11-1블록의 ’수완 노블랜드'의 계약자를 대상으로 입주 3개월 전에 계약자가 원할 때 위약금 없이 원금을 돌려주는 ‘원금보장제’를 시행해 재미를 보고 있다.
이에 앞서, 운암건설은 대전시 덕명지구 2블럭 ‘운암 네오미아(544 가구)’의 분양을 작년말 시작한 이후, 잔여 가구에 대해 중도금 60% 무이자 대출과 계약금 5% ‘고객 안심보장제’를 실시해 입주시점 집값이 떨어져 해약을 원할 경우, 위약금 없이 계약금을 상환해 줘 잔여 가구의 계약률을 높힌 바 있다.
또 대주건설도 부산 기장군에 ‘부산 정관신도시 대주 피오레(1,540 가구)’의 잔여가구에 ‘계약금 보장제’를 실시하면서 수개월 사이에 계약률을 무려 80-90%대 수준으로 끌어올린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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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수님 수원 동문굿모닝힐 말씀하시는거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