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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지: 보련산-국망봉 산행코스: 하남고개-보련산-하남고개=국망봉-하남고개 ▲ 닷새간의 긴 설날 연휴가 시작되 원래 성지지맥 정기산행을 가야 하는데 일주일 뒤로 미루고 번개 산행에 나섭니다. ▲ 여주 8시30분 느즈막하게 출발..들머리 하남고개 도착합니다. (09:30) ▲ 장호원을 거쳐 온천으로 유명한 충주시 앙성면을 거쳐 올라온 하남고개 해발 340m입니다. 반대로 넘어가면 충주시 노은면이구요. ▲ 안내도를 보면 670,710봉을 오른후 보련산으로 갈수 있습니다. ▲ 지금이야 어디던지 시들하지만 돈산 온천지구로 유명한 곳이지요. ▲ 10km가 넘는데다 왕복 원점회귀산행으로 만만치않은 총 7시간.. 물론 번개산행답게 2시간 밥먹고 놀멍쉴멍.. ▲ 보련산과 국망봉 하남고개에서 400m넘게 들어 올려야해 힘든 산행... ▲ 차에서 내리자마자 예열없이 곧바로 경사 언덕길 오름으로 헉헉.... ▲ 거리는 2.7km로 별거아니게 생각되지만 짧은 거리에 고도를 갑자기 올리고 내려야해 체감산행으로는 어느 심산유곡 헤메다 온 느낌. ▲ ㅎㅎ 잠시도 유순한 길을 허락하지않는 오름길 연속.. ▲ 바닥은 오랜 가뭄으로 바삭거리는 낙엽이 미끄럽기까지 합니다.
▲ 40여분 쉬지않고 올랐는데 고작 0.9km올랐네요.(10:07) ▲ 1지점. (10:12)
▲ 가야할 피라미트같은 보련산이 710봉 뒤로 보입니다.(10:19) ▲ 오늘도 번개산행 단골 4명이 함께 했는데 뉴페이스는 언제쯤이나??? ▲ 어차피 또 올라가야할 산길인데 급내림길이 반갑지만은 않지요. ▲ ㅎㅎ 짠하고 숨어있다 동굴에서 나오네요..놀래키려고요. ▲ 겉과는 달리 몇십명이 대피할만한 공간이있는 동굴..( 10:26) ▲ 내려온만큼 다시 오르고... ▲ 2지점..(10:41) ▲ 동암마을 갈림길.(10:47) ▲ 스핑크스 바위. ▲ .. (10:48) ▲ 정상 1.6km를 남겨두고 처음 휴식을....중간에 한번 쉴만도 했는데ㅋ.. ▲ 3지점 통과.(11:15) ▲ 돈산 캔신턴리조트가 있는 돈산온천지구 앙성면이 좌측으로 보입니다. ▲ 이제 뾰쪽하게 보이는 보련산을 올라야... ▲ 잔설이 약간 보이고.. ▲ 2시간여만에 정상에 도착..(11:27) ▲ 보통 산 보속이 시간당 2km정도인데 그만큼 오름길이 심했다는 사실. ▲ 후손들 운동을 얼마나 안했는지 운동시키려고 묘소까지 보이네요.. ▲ 온천산행하면 좋을듯...시산제 산행도 많이 한다고 합니다. ▲ 보련과 장미의 성쌓기. ▲ 지나온 두봉우리 너머로 오후에 가야할 국망봉이.... ▲ 하남고개에서 420m를 올랐습니다. ▲ 더 가면 쇠바위봉이 ... ▲ 전망대에서는 충주 남한강이 보이고 부용산,가섭산까지 보이는 전망대인데 미세먼지로 뿌옇기만 합니다. ▲ 인증 남기고 바로 하산 서두릅니다. (11ㅣ34) ▲ 내려왔던길이 반대로 오름길로... ▲ 다시 되돌아온 스핑크스바위. ▲ ..(11:49)
▲ 되돌아본 보련산...
▲ 등로 전면으로 보리는 국망봉이 만만치않게 보입니다. ▲ ..(12:22) ▲ 철탑이 보이면 하남고개 다온겁니다.(12:40)
▲ 하남고개.(12:46) ▲ 우정이표 반찬에서 봄을 느낄수 있네요. ▲ 야생화표 불고기로 원기 충전하고... ▲ 1시간10여분의 긴 오찬을 즐기고 국망봉으로... (14:00) ▲ 너무 많이 먹었는지 초입부터 가파른 오름길이 또 힘들게 하네요. ▲ 거리는 1.9km에 불과한데.... ▲ 1지점 통과.(14:06) ▲ 소나무들이 마치 조경사 손길을 거친듯 명품송들이 많이 보입니다. ▲ 보련산 오름길보다 더 가파릅니다. ▲ 이런 구조 안내판이 많이 보인다는건 그만큼 가파르다는 뜻이겠지요. (14:30) ▲ 헉헉....누가 시켜서 오르라하면 오를까요? ▲ 정상이 저만치 보이긴하는데.... ▲ 뒤로 보면 아침에 올랐던 보련산 마루금이... ▲ ..(14:54) ▲ 삼각형으로 까칠하게 보이는 국망봉... ▲ 이렇게 만들려해도 쉽지않을듯.. ▲ 병풍바위.. ▲ 마지막 오름길..
▲ 눈비라도 내리면 안전사고많을듯...그래서 구조안내가 많았나봅니다. ▲ 국망봉 도착.(15:23) ▲ 하남고게에서 1시간20분 소요. ▲ 바로앞 승대산 뒤로 원통산이.... ▲ 오전에는 쌀쌀했는데 오후에는 약간 덥기까지... 귤이 갈증을 풀어주고 이제 맥주도 어울릴듯... ▲ 수레의 산과 가섭산,부용산이 미세먼지로 어렴풋이 보입니다 ▲ 명성황후가 임오군란 당시 피난을 와 매일 올라 국태민안을 빌며 도성을 바라봐봤다고... ▲ ...(15:38) ▲ 엄청 가파르게 올랐던길이 이번에는 급 하강길로.... ▲ 낙엽길이 얼마나 미끄럽던지 몸무게 많이 나가 지축이 흔들릴정도로 넘어져 멀쩡한 스탁만 휘어지고 다행히 손목은 무사했습니다. ▲ 보련산을 왕복 다녀온후 히남고개에서 점심을 먹고 다시 국망봉을 오른다는게 힘이 들었고 어지간한 산님들은 그냥 산행을 접을듯.... ▲ 거리 10km 770m산행치고는 왕복산행탓인지 체감으로는 대간 한구간 뛴 느낌.. 여주산사람들 이렇게 다녀온 2월 첫 번개산행 기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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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여주에서 멀지않은곳에 이런 갈만한 산들이 있다는거 산꾼들에게는 큰 복이죠. 두 산을 한꺼번에 왕복산행 하다보니 힘은 들었지만
하루 산행으로 아주 적당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특히 바다님한테는 이곳이 처음산행이라고 하니 의미가 남달랐겠네요.
새로운산을 한번에 두군데나 등정하셨으니 수확이 그런데로...
그렇습니다.오래전 캔싱턴리조트 묵으면서 앞산에 펼쳐지는 멋진 산을 보고
무슨 산이지하며 멋지다 생각했는데 이렇게 두산을 한번에 다녀올수 잇었네요.
한번이라도 가본 산보다는 새로운 산에 올랐을때 성취감이 크드라구요.
오를만한 산이 4000갠가5000개산인가하던데 평생 다녀도 못다닐듯합니다.
새해 복많이 받으시고 회장님 비롯 우리 회원님들 하시는일 잘되고 건강하시길 빕니다.
산불통제기간이 2월1일부터 5월15일까지 시작이 되었네요. 앞으론 신경써서 알아보고 산행에 나서야겠습니다. 어제는 아침에는 손이 시릴정도로 쌀쌀하더니 낮에는 산행하기 딱 좋을 정도로 포근한 날씨였습니다.
스테파노 형제님 수고하셨습니다.
상대방이 나를 기억해주면 기분이 좋고 친근감이 느껴지지요.
학교다닐때 선생님이 그 많은 학생 이름 일일이 기억해주면 가까워지는것 같이요.
인터넷 글을 보고 아는척도 해주면 돈 들어가는것도 아니면서 제일 친해지는 수단중 하나..
언제 소주 한잔하지" 언제 밥한번 같이 먹자라는 인사말에 외국인이 한없이 기다렸다고ㅋ
그냥 인사로 한말인데...스테파노...여주에서 처음 들어 봐 여러 생각났습니다.
우정이님 덕분에 내가 살고 있는 여주 근처 많은 산들을 다닐수 있어 감사하고 앞으로도 부탁합니다.
마음씨좋은 산불감시 아저씨 복 받으실거에요.
개별 산행은 좀 여유로운 산인줄 알지만
역시 우린 산이 거칠지 않으면 적성에 차지
않나봐요
약간 힘들었지만 즐겁고 보람돈 하루였습니다
바다님 수고하셨어요
감사 감사 ~~~
우리 개별 번개산행은 빡세게 하기로 작정한것 같네요.
금년들어 오른 산들마다 높낮이가 대단하고 정기산행보다 더 힘들어요.
이번에도 안 넘어지려고 발버둥쳤지만 또 넘어져 죄없는 스틱만 휘어지고....
살을 뻬든가 아니면 술을 끊든가 둘중에 하나를 해야 오름길이 수월할듯합니다.
불고기 힘으로 국망봉 오를수있었습니다.감사.
살빼는것은 쉬운일이 아니잖아요
누구든지 그냥 지금 현실 그태로 건강하게
산에가는것이 오답이지요
불고기 그림을 보니 식욕이 절로 솟습니다... 추운데 쉽지않은 산행을 하셨군요. 다들 수고하셨구요 지축이 흔들릴 정도로 넘어지셨는데도 다치지 않았다니 정말 다행입니다. 즐겁게 읽고보고 갑니다.
내가 몸무게가 보기보다 많이 나가서 쿵하고 넘어지면 땅속에서 동면하는 개미들 비상사태선포할지도 몰라요.ㅋ
만만한 산이 없드라구요.쌀쌀한 날씨덕에 먹는 라면이나 불고기맛 기가 막힙니다.거기에 한잔 곁들여서.
신년산행 포문 열어야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