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롱차의 일종인데 물에 타서 마시면 인후염, 편도선염, 호흡기관간염, 해열, 해독, 소염, 속열을 낮추어 주는 등에 아주 좋은 효과를 본다, 또한 백국화, 진피와 함께 넣어서 식후 1-2컵을 마시면 강압 및 감기를 예방할 수 있다.
고감로는 차상인들도 생소한 차로써 기능성으로 따진다면 실로 폭발적이라 할 수 있다. 직접 영험함(?)을 경험하지 못한 사람은 그 느낌을 알 수 없다. 목을 많이 쓰는 학교 선생님들께서 중국 여행을 가시면 많이 권유받는 차로 유명한데 믿음성이 떨어지므로 잘 구입을 하지 않는다고 들었다. 현재 국내에는 보이몰에서 수입유통하고 있는데 양도 한정적이다. 워낙 귀한차이고 기능성에서 뛰어나기 때문에 목을 많이 혹사하는 분들에게 선물용으로 제격이다.
▲ 기침에 좋은 "고감로" - '고감로' 석 잔이면 기침 '뚝' 정상문 목사의 차 이야기
필자는 21살에 개척목회를 시작했다. 신학대학 2학년 때이다. 성결교신학생이었던 필자가 감리교회를 개척한 것은 당시 진천지방 감리사님의 권유였고 아내가 감리교회 교인이었기 때문이다.
교회만 지어주고 다시 성결교단으로 가려고 했던 것이 지금까지 33년을 감리교회에 목회하고 있다. 물론 감리교회의 신학을 다시 공부하긴 했지만. 차 이야기에 앞서 신앙 간증을 하려고 하는 것이 아니다. 목회 초년의 이야기를 꺼내면 필자가 차를 사랑하고 가까이 하게 된 이유를 말할 수 있기 때문이다.
21세에 교회를 건축하면서 지붕을 올리는 날, 트래스가 무너져 늑막을 다쳤고 그 일로 인하여 폐결핵까지 심하게 알아 죽음의 고비를 수차례 넘나들었다. 이때 나를 제일 많이 괴롭힌 것이 기침이다.
기침을 하다가 기절하기를 수없이 하고, 병원에 실려기를 여러 차례였다. 그 결과 나는 지금도 '기침'이라고 하면 경기를 할 정도다.
기침으로 고생을 하면서 기침을 멈추는 차는 없을까 찾아보았고 우연스레 찾아낸 차가 '고감로'(苦甘露) 이다.
특히 나처럼 결핵을 앓지 않았다고 하더라도 현대인들은 여러 가지 현대산업폐물질로 인하여 기관지나 폐에 문제를 안고 있다. 또한 그 증상으로 기침을 하는 이들이 많다.
기침은 몸 안의 이물질을 밖으로 내보내려는 몸의 방어운동이지만 이 기침을 치료하지 못할 경우에는 기침으로 인하여 기진하게 되고 건강을 많이 해치게 된다. 특히 해수나 천식이 있는 이들은 삶이 괴로울 정도이다. 극심한 기침을 앓고 있는 이들이 고감로 차를 음용해본다면 그 효과에 놀라게 될 것이다.
고감로는 기관지 계통을 깨끗하게 해주어 기침, 천식, 가래해소 및 후두염에 효과를 볼 수 있다. 고감로는 어지간한 감기 초기와 특히 기관지천식으로 고통당하는 사람에겐 특효한 효능이 있다.
인후염(咽喉炎), 편도선염증(扁桃腺炎症), 호흡기관염증에 이롭고 해열, 해독, 소염, 속열을 낮추는 작용을 하여 아주 좋은 효과를 볼 수 있다. 또한 백국화, 진피(귤껍질 말린 것)와 함께 넣어서 식후 1-2컵을 마시면 강압 및 감기를 예방할 수 있다.
마시는 방법으로는 90℃ 이상의 물에서 10초 가량 우려서 5~6번 가량 재탕해서 마신다. 고감로의 첫 맛은 좀 비릿하나 다음부터는 달착지근한 맛이 나 마실 만하다.
단 주의 할 것은 많이 마시지 않는 것이 좋다. 기관지를 깨끗하게 하는 성분이 지나쳐 너무 많이 마실 경우에 오히려 기관지를 해칠 수도 있기 때문이다.
첫댓글 정말 차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