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렐루야! 오랜만에 전체메일을 보냅니다 그동안 무에서 유를 창조하듯 주님의 놀라운 솜씨로 교회가 건축되고 아름다운계절5월에 입당예배도 드리고 여름동안에는 해마다 찾으시는 많은분들과 그동안 오지 못했던 분들까지 끊임 없이 찾아오게 하셔서 더운여름을 시원하게 시골도 아니면서 시골의 정취를 느끼며 아담한 교회주위로 앞에는 물이 흐르고 5분만 걸어가면 저수지도 있고 마을곳곳의과일,야채,채소들을 인심좋은 동네분들은 거저 주시며 교회오시는 손님들을 대접하게 하는 따뜻한 마음과 사랑이 가득한 곳입니다 시원하고 아름다운 자연을 통해 좋은 느낌과 편안함을 안고 지내게 하시고 돌아갈때는 강원도의 특산물인 감자한박스씩도 안겨줘서 보낼수 있어서 더욱더 뿌듯했습니다 이곳에오니 하루가 너무나 짧은 듯 바쁘게 지내면서도 늘 마음에 평안과 기쁨이 가득한 행복한 삶으로 감사뿐인 삶을 살게 하시네요 그러다보니 사랑제일카페에는 많이 소홀했네요 앞으로 시간날때 이곳 마을의 정취도 교회에서 하고 있는 일들 샬롬의 집쉼터에서 일어나는 아기자기한 재미난 이야기들을 자주 알려 드리도록 할께요 그동안 간간이 부모님의 문제로 집에 갈 수 없는 아이들을 재워주고 함께하기도 했었는데 이제 앞으로는 더욱 많은일을 하게 될것 같아요 특별히 이번주에는 청주에 사는 고3여고생이 가출을해서 여러날을 갖고있는돈으로 민박집과 찜질방에서 있다가 돈도 떨어지고 막막할때 다행히 저희와 연결이 되서 쉼터에 왔는데 너무나 착하고 여리게 생긴학생이였어요 일단은 식사부터 챙겨주고 이야기를 나누어보니 멀리 청주에서부터 왔고 벌서 여러날을 가출했기에 부모님이 굉장히 걱정하실거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그래도 학생의 의견을 들어주고 학생이 마음을 먹을때까지 먼저 집에 연락은 하지 않을테니 안심하고 일단은 편히 쉴 수 있도록 해주었어요 그래서 몇일은 걸리겠다 싶어 다큰 딸아이 일주일도 넘게 소식이 없어 부모들은 얼마나 애탈까 싶어도 일단은 기다리기로 했는데 다행히 학생은 오후내내 잠을 자고 나더니 밤에 목사님께 저 집에 갈테니 부모님께 전화해 달라고 이야기를 하네요 그래서 밤늦게인데도 여고생아버님께 연락을 했고 다음날 아침 아버님은 여고생오빠와 함께 비가 주룩 주룩 내리는 가운데 찾아오셨네요 우리는 오신다고해서 당연히 차를 갖고 운전해 오시는줄 알고 교회 위치를 알려 줬었는데 고속버스 타시고 터미널에 오셔서 비오는가운데 걸어 걸어 오신거에요 그래도 그아버님 얼마나 선하신분인지 보통은 그렇게 오시면 자식에게 화를 내던지 욕을 하는분들이 대부분인데 선한모습으로 딸아이를 보니 안심이 되는지 아무말씀도 못하시고 바라보시네요 걸어오시느라고 다 젖은옷 닦으시라고 수건을 내드리고 멀리서 오셔서 어느듯 점심시간도 되서 밖에 나가서 대접한다고 하는 그분들을 앉혀서 함께 식사하고 대화를 나누니 아버님은 너무나 고마워하시고 돌아갈때는 목사님이 터미널을 태워다 드렸는데 얼마나 고마워 하시는지 차를보고도 90도각도로 몇번씩인사를 하셔서 목사님이 오히려 마음뿌듯하고 뭉클했다고 이야기 하시네요 어려서 믿음생활도 했었는데 고등학교가면서 학교공부때문에 신앙도 잃어버리고 힘들게 살았던 황00자매 이곳에서 우리와 이야기를 충분히 나누며 마음잡고 집에가서 학교생활하기로 했는데 황00자매가 이번계기로 하나님의 택함받은 귀한딸로 새삶을 행복한 인생을 설계해 나가길 기도드려요 사랑하는 사랑제일성도님! 앞으로 주님이 사랑제일교회를 통해서 이루실 많은일들을 기도로 동참해주시고 사랑과 격려로 함께 힘을 실어 주세요 이제 오늘 새롭게 들어온 중3남학생의 이야기는 다음기회에 ~~~~~~ 그럼 오늘밤도 편안한 밤되시고요 샬롬 ~~~~~~~~~~~~~~~~ 헵시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