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 삼교리동치미막국수

[레인보우]

오늘 오후에 삼교리 동치미 막국수집을 찾아갔습니다.

촌장님의 후기를 보고 예전에 먹었던 속초의 실로암 막국수를 떠올리며 달려갔답니다.

모양새를 보아하니 똑같더라구요.. ㅁ

내심 동치미의 톡쏘는 사이다 맛을 기대하며 동치미를 한사발 들이키는데..

오호~... 그맛이 아니네..

기대가 커서 그랬지.. 맛있었습니다. 요 근방에서 먹을 수 있는 꽤 괜찮은 막국수 더라구요.

또.. 메밀전병도 먹었습니다.(많이도 묵었다...)

메밀전병은 봉평에서 첨 먹어봤어요. 메밀반죽에 묵은지와 갖은 양념을 넣고 둘둘 말아 부치는 건데 할머니들이 커다란 솥뚜껑 위에서 만드는 모습을 보고 첨 먹었는데 참 투박한 맛입니다. 입에 착 붙는 맛도 아닌데 .. 가끔 생각나는 이유는 뭘까요?

참새가 방앗간 못지나가듯이 오늘도 먹었네요.

삼교리표 메밀전병은 메밀반죽에 한번 볶은 김치를 넣고 깻잎도 넣고  둘둘 말아서 나옵니다. 봉평에서 먹은 맛보단 조금 세련된 맛이라 할까요..전 좋은데 아직까지 남편은 잘 모르겠다고 하네요. 대중적인 맛은 아니라서 적극 추천은 못하구요. 함 먹어 봄직한 메뉴라고 추천드립니다.

[doogie (두기)]

전 메밀전병과 수육()인가는 맛있게 먹었습니다. 막국수는 예전 *로암보다는 못한것 같지만, 그래도 이 근처에서는 괜찮은 것 같습니다.

[알린다]

처음 개업할때는 그렇게 겸손하고 코가 땅에 닿을듯하더니......

[눈큰다람쥐]

메밀전병은 그집보다는 인덕원 삼호 맞은편에 있는 음식타운에 괜찮은데가 있는데 이름이 생각이 안 나네요.

[씨밀레82]

미가연 아닌가요?^^ 메밀전문 음식점이요~

[☆쟈스민★]

...그러지 않아도 시원한것 찿고 싶었는뎅...겨울 막국수는 어떤가 궁금하던 참에 감사합니다...*

[스마일링]

애들메뉴도 전혀없고 맛이나 서비스도 별로였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