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10월 11일 수요일
♥ 오늘의 말씀 묵상♥
※ Hallelujah!
- 오늘은 수요일 정말 전형적인 천고마비의 계절 가을 날씨를 주신 하나님을 찬양합니다.
- 추수기 앞에 늦은 비는 풍작을 예고하기에 감사이고 하나님의 지으신 모든 오곡이 황금빛으로 풍성하게 물들어 가고 있음에 새삼 감사와 아름다움을 느끼게 되었습니다.
- 우리의 영혼도 십자가 사명 앞에서 성숙하게 말씀으로 영걸어가면서 형통한 복이 넘치시길 축복합니다.
♥ 본 문 ♥
{ 마가복음 15장1-5절 }
1. 새벽에 대제사장들이 즉시 장로들과 서기관들 곧 온 공회와 더불어 의논하고 예수를 결박하여 끌고 가서 빌라도에게 넘겨주니
2. 빌라도가 묻되 네가 유대인의 왕이냐 예수께서 대답하여 이르시되 네 말이 옳도다. 하시매
3. 대제사장들이 여러 가지로 고발하는지라
4. 빌라도가 또 물어 이르되 아무 대답도 없느냐 그들이 얼마나 많은 것으로 너를 고발하는가 보라 하되
5. 예수께서 다시 아무 말씀으로도 대답하지 아니하시니 빌라도가 놀랍게 여기더라.
♥♥♥ 제 목 ♥♥♥
☞ 예수님의 십자가 고난과 죽음
♥♥♥본문 이해와 요약 ♥♥♥
☞ 15장에서는 빌라도는 예수님의 무죄를 확신하면서도 유대 군중의 폭동을 우려하여 사형을 선고했습니다.
- 예수님은 결국 십자가에 달리셨는데, 그 상황에서도 구약 예언대로 온갖 조롱을 당하셨습니다.
- 예수님의 고난과 죽으심에 관한 내용이 기록되어 있는데, 가룟 유다의 배반으로 대제사장에게 잡힌 예수님은 새벽에 빌라도에게로 호송되었습니다.
- 빌라도는 죄가 없는 사람으로 알고 있는 예수님을 놓아주고자 했으나 대제사장들에 의해서 선동된 사람들이 바라바를 요구하자 그것을 거절하면 민요가 날까 두려워하여 예수님 대신 바라바를 풀어주게 됩니다.
- 유대인 공회는 사형을 집행할 수 없었기 때문에 유대 종교 지도자들은 빌라도의 힘을 빌어서 예수님을 처형하려고 했던 것입니다.
- 예수님은 빌라도로부터 사형 판결을 받으시고 십자가에 처형되었습니다.
☞ 결론적으로 예수님의 고난당하시는 주님을 살펴보았습니다.
- 우리는 죄가 없으신 주님을 십자가에 못 박도록 한 빌라도의 행위를 통해 악한 자의 모습을 보게 됩니다.
- 무엇이 옳고 그른지를 알면서도 자신의 욕심을 위해 진리를 외면하는 자들은 모두 빌라도와 같은 악한 자임을 알아야 하겠습니다.
- 이처럼 빌라도는 무죄한 예수님을 사형시킨 것 때문에 저주를 받습니다.
- 우리는 악한 자의 행위를 멀리하고 선한 자의 행위를 본받도록 해야 합니다.
♥♥♥ 적용한다면 ♥♥♥
◈ 오늘의 핵심 (P.S) ☞ 사명 앞에 침묵이 금이다. (마가15장4,5절)
◈본 구절의 핵심(PS) 의미를 돕는다면;
- 죄인을 구원하기 위해하여 하나님 아버지의 의를 이루기 위한 각오 앞에 예수님은 십자가 고난을 앞에 두고 어떤 변명보다 침묵을 선택했던 것입니다.
- 5절에 살펴보면 “ 예수께서 다시 아무 말씀으로도 대답하지 아니하시니 빌라도가 놀랍게 여기더라.”고 하였습니다.
- 여기서 빌라도 총독의 지적에도 불구하고 예수님께서 여전히 침묵하신 사실이 나옵니다.
- 이것은 대단히 이례적인 일이어서 재판을 담당한 빌라도 총독으로서는 이해하기가 힘들었습니다.
- 그래서 그는 기이히 여겼으며 자신에 대해 한 마디의 변명도 하지 않은 채 침묵한다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었습니다.
- 그러나 예수님의 입장을 아는 이들은 그분이 왜 이런 태도를 취하셔야 했는지 이해할 수 있습니다.
- 이미 예수님께서 하나님 아버지의 뜻에 의하여 십자가를 지기로 결심하셨기에 자기를 고소하는 사람들의 말이 옳고 그른지 가리는 것은 의미가 없다고 판단하셨던 것입니다.
- 사 53:7-8절에서 “그가 곤욕을 당하여 괴로울 때에도 그의 입을 열지 아니하였음이여 마치 도수장으로 끌려가는 어린 양과 털 깎는 자 앞에 잠잠한 양 같이 그의 입을 열지 아니 하였도다. 그는 곤욕과 심문을 당하고 끌려갔으나 그 세대 중에 누가 생각하기를 그가 살아있는 자들의 땅에서 끊어짐은 마땅히 형벌 받을 내 백성의 허물 때문이라 하였으리요.”라고 하였습니다.
- 히 4:15절에서 “ 우리에게 있는 대제사장은 우리의 연약함을 동정하지 못하실 이가 아니요 모든 일에 우리와 똑같이 시험을 받으신 이로되 죄는 없으시니라.” 말씀 하였기에 예수님은 이처럼 죄가 없어 시면서도 마치 죄인처럼 고소를 당하셨고 심문을 받으셨으며 십자가에서 죽으셨습니다.
- 하나님의 사명을 가지고 이 땅에 왔기에 그 사명따라 십자가에 죽으심은 우리를 위해서 치르신 대속적인 희생입니다.
- 혹시 지금 내가 받은 사명감으로 어떤 선한 일 앞에 애매히 억울하게 모함과 어려운 고난에 처해 있습니까?
- 주님이 충분히 변명하고 위기를 벗어날 수 있지만 하나님의 뜻과 의를 위하여 모든 것을 내려 놓음을 보게 됩니다.
- 문제를 풀려다가 더 문제가 말려드는 경우가 있게 되므로 침묵 속에 하나님의 뜻에 맡겨드립시다.
- 변명을 하다 보면 사탄의 전략에 하나님의 의를 상실하는 경우가 있게 마련입니다.
- 하나님께서는 죄인 된 우리를 살리시고자 당신의 독생자 예수 그리스도를 화목제물로 세상에 보내셨던 것입니다
-요일 4:10절에서 “사랑은 여기 있으니 우리가 하나님을 사랑한 것이 아니요 하나님이 우리를 사랑하사 우리 죄를 속하기 위하여 화목 제물로 그 아들을 보내셨음이라.”고 하였습니다.
- 그렇다면 지금 내가 예수님을 본받아 무슨 억울한 일을 당할 때에도 그것이 하나님의 뜻과 관계가 있다면 묵묵히 참고 감내하는 신앙이 됩시다.
- 만일 그것을 뒤집고 자신의 정당성을 입증할 방법이나 힘이 있다 하여 그리한다면 하나님의 뜻을 거역하는 것이 될 것입니다.
- 사명 앞에 나를 비우고 낮추시는 과정이요 겸손의 훈련 기간임을 확인하는 계기가 됩시다.
- 지금 내가 가장 중시해야 할 것은 자신의 입장이 아니라 오르지 하나님의 의와 뜻 안에 있게 합시다.
- 스스로 옳다 여기는 일이라도 하나님이 아니라고 하시면 기꺼이 버릴 수 있어야 진정한 하나님의 자녀 된 본분이 될 것입니다.
- 어떤 때에는 말을 해야만 할 때에 침묵하고 침묵이 요구되는 때에는 변명하는 경우가 있는데 이것은 옳지 못한 태도입니다.
- 사람들의 악의에 찬 비난이나 고소는 가만히 버려두어도 그 진위가 반드시 가려지게 되어 있습니다.
- 다만 이를 위해 변명하다 보면 의도적이지는 않더라도 죄를 범할 가능성이 많으므로 신중해야 합니다.
- 그러므로 내가 주어진 사명 앞에 변명할 때와 침묵할 때를 잘 구별하여 침묵해야 할 때는 침묵할 줄 아는 지혜를 갖는 저와 주님의 형제와 자매가 되시기를 축복합니다.
- 할렐루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