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3회 용인시민 사랑 나눔 기아체험

[한일순(동백)]

'제 3회 용인시민 사랑 나눔 기아체험'

난치병 청소년 치료비와 복지증진.

건전한 기부문화 육성 및 나눔 문화 확산.

시민 봉사활동 참여 기회 제공.

“우리가 굶은 점심 한 끼의 소중함을 느끼고 나눔의 봉사를 함께 실천하고, 끝까지 함께하여 유익하고 보람된 하루가 되길 바란다”는 용인지구협의회 유재화 회장의 대회사를 시작으로 지난 17일 용인 실내체육관에서 대한적십자사 경기도지사와 삼성전자가 주최하고 용인지구협의회(회장 유재화)가 주관한 ‘제 3회 용인시민 사랑 나눔 기아체험’행사가 청소년과 일반시민 3,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 됐다.

이날 김학규 용인시장과 이우현 의회의장, 백군기 국회의원, 이상철 의원, 고광업 의원, 오세영 도의원, 삼성전자 기흥사회봉사단 최실근 과장, 다보스병원 윤용진 경영이사, 대한적십자사 경기도지사 문병대 회장, 강효정 사무처장, 경기도지사협의회 문현길 협의회장, 류상택 부회장, 노용국 사무국장, 이천지구 형상혁 협의회장, 양평지구 김보경 협의회장, 청소년RCY 경기도 지도교사 홍흥선 협의회장 등 많은 내. 외빈이 참석하여 숭고한 적십자 인도주의 이념을 실천하는 뜻 깊은 행사에 동참했다.

김학규 용인시장은 “더불어 사는 공동체의 따뜻한 정을 나누고자 행사에 참여하신 청소년 여러분과 자원봉사자 여러분들에게 95만 용인시민을 대표하여 진심으로 감사한다”는 축사와 함께 “우리가 살아가고 있는 지구 한편에서 우리들의 무관심 속에 3초마다 1명의 어린이가 영양결핍으로 사망하며, 매일 10만여 명이 굶주림과 항생제 한 알을 구하지 못하여 고통 속에 사망하고 있다. 안타까운 현실 속에 치러지는 ‘기아체험’행사가 단지 한 끼 식사비를 아껴 기부하는 것이 아니라 동시대를 살아가는 어려운 이웃에게 관심과 함께 오늘의 체험을 통하여 그 희망의 빛을 어려운 이웃과 함께 한다면 지구촌 구성원 모두가 함께하는 행복한 미래는 결코 먼일이 아닐 것이다”라는 격려와 행사 내내 기아체험 참가자의 건강과 안전에 유의 할 것을 당부했다.

행사는 개회식에 이어 3군 사령부 군악대와 의장대의 공연으로 시작하였으며, 지난 제2회 기아체험 참가비로 난치병 청소년 치료비지원과 필리핀 톤도 지역의 국제구호지원 활동 등 후원금 사용에 관한 결과 영상물 시청과 지금 이 시간에도 가난과 고통의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열심히 살아가려고 노력하는 친구들의 이야기가 담긴 EBS 다큐멘터리 ‘스리랑카’에 사는 친구들에 관한 영상물을 함께 시청했으며, 대한적십자사 경기도지사 김용상 총무팀장의 적십자사가 추구하는 인도주의와 그 의미에 대하여 ‘한 사람의 생각’이라는 주제로 특강 시간도 갖었다.

이어서 참가자의 배고픔을 잊을 수 있도록 명랑운동회와 풍선아트, 페이스페인팅, 난민식사체험(진흙쿠키 1개와 미숫가루 150ml), 간이정수기전시, AIDS예방캠페인, 혈액형검사, 포토존운영, 필리핀, 베트남, 중국 이주 여성과 함께하는 다문화 의상 체험, 심폐소생술체험, 기아체험 기념 핀 버튼 만들기, 성격검사 및 상담 등 각종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 했다.

오후에 예정된 프로그램은 ‘아에토스(수원 삼일상고 응원단)’의 오프닝을 시작으로 활기찬 공연이 시작됐다. ‘Charmers-S2(용인정보고등학교 댄스동아리)’의 공연과 깜찍한 음악줄넘기(대지중학교), ‘MAD(용인청소년수련관 댄스 동아리)’공연, 삼성전자 임직원 힙합 동호회 공연, 퓨전난타, ‘D.MAKE(유림청소년문화의집 댄스동아리)’공연 그리고 ‘가온누리(영문중학교)’의 사물놀이 한마당 공연을 마지막으로 8시간의 기아체험 행사를 마무리 했다.

대한적십자사 용인지구협의회는 차별 없는 구호를 통해 언제 어디서나 끊임없는 인도주의 손길을 보낼 것을 다짐하며, 새로운 희망을 심어주는 ‘사랑 나눔 기아체험’행사 참가자가 한 끼의 식사비로 기부한 1만원으로 모금된 성금 전액은 용인시 관내 난치병 청소년 의료비 지원과 복지증진 지원금으로 쓰일 예정이다.

[안순예]

용인지구협의회 기아체험 행사 아무 탈없이
성황리에 마무리함을 축하합니다.
기사도 멋있고 사진도 잘찍고
한일순 부장님 수고했어요^^

[한일순(동백)]

지난 1회 2회에 초석을 잘 다져놓아서인지 이제는 모든게 체계적으로
잘 진행되는 것 같습니다. 애 많이 쓰셨습니다.
감사합니다.

[김경희(수지)]

우리행사에 앞서 두개단체에 예정되기아체험 행사때문에 은근히 걱정했는데
그 어느행사보다 성공적으로 마무리 할수 있어 기쁘네요...
그래도 기아체험은 대한적십자사 용인지구협의회가 최고죠?....ㅎㅎㅎ

[서강진(모현)]

제3회 용인시민 사랑나눔 기아체험 행사가 유재화 회장님을 비롯한 임원진 여러분의 노고로
성황리에 개최되고 무탈하게 종료됨에 힘찬 응원의 박수를 보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