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3년 2월 28일 금요일 19시, 신촌기차역 앞 Queen
live hall에서, 3M 이라는 논스톱 컨셉의 행사가 치뤄진단다.
이번 C.O.P에서 처음으로 주최하는 행사로 3M 이라는 타이틀을
걸었단다.
C.O.P 란 Come Out & Play 의 약자로, 이미지는
말
그대로인 cop.(경찰)을 떠올리면 되겠다. 항상 행동과 규제의 틀을 지키기 위해 선을 긋고 제재를 하는 경찰이 아니라, 함께 나와서
즐기라는 개방적인 요구를 하고 있다.
사회의 통념에 대해 수 많은 사람들이 부딪히며 싸워왔으나,
시대적인 흐름은 언제나 뒤에 있었고 또한 경찰의 제재는 그 기준점으로 작용하였던 것을, C.O.P 는 이번 행사로부터 반대로 제시하고 있다.
사회적인 문화의 틀은 이미 열려있으나, 다가오기 오려운 이들에게 cop.(경찰)이 현장에 나와 즐기라 권하고 있음이다. 경찰로서 대표되는 사회
통념의 기준이 즐길 줄 아는 이 스스로가 매니아로서 자처하는 길을 알려주는 길잡이가 되었으면 하는 뜻이
되겠음이다.
행사의 컨셉은, '라이브공연 - 영상회 - 매니아
(Music-Movie-Mania)' 라는 큰 틀을 적용시킨 행사로 보통 음악과 영상을 분류해서 얘기되어 지던 것을 이 안의 공통 분모로
자리하는 '매니아' 들에게 한 자리에서 어울릴 수 있다는 제안을 던지고 있다.
이번 행사 이후에도 C.O.P 의 행사는 계속 될 거라 하니,
시작 보다, 회를 거듭할수록 더 성숙된 발전을 얻길 바란다.
주최 : COP 주관 : Made in Mania, Metal
Chain 주제 : 3M (music, movie, mania) 시간 : 2003년 2월 28일 금요일 19시 장소 :
신촌기차역 앞 Queen live hall (02)313-77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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