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천진(베드로) 신부
서품성구 : “나는 착한 목자다. 착한 목자는 양들을 위하여 자기 목숨을 내놓는다.”<요한 10,11>
예수님의 수난과 죽음에 관한 묵상 안에서 저는 예수님 때문에 너무 화가 나 있었습니다. 수난과 죽음의 길에서 예수님의 마음 안에 어떠한 미움도 자리하지 않고, 오직 사랑만이 존재했기에 오히려 제 마음이 더 아팠던 것입니다.
착한 목자이신 예수님을 따르는 길에 서 있는 제 자신의 모습을 돌아보게 됩니다. 너무나도 부족한 저이지만 하느님의 도우심 안에서 예수님의 발자국을 따르고자 노력하는 사제가 되겠습니다.
지난 8월 20일 금요일 정자동 주교좌성당에서 서품을 받으신 정천진 베드로 신부님께서 판교 대건안드레아 성당에서 첫미사를 집전하십니다. 많은 교우분들 참석하셔서 안수를 받으셔요. 새사제의 안수는 큰 은총이 있다고 합니다.
첫미사 일시: 8월 28일 토요일 저녁 7시 30분 특전미사
장 소 : 판교 대건 안드레아 성당
안 수 : 미사 후에 있습니다.
첫댓글 참 '천진'하시게도 생기신 정 '천진' 신부님~ 첫미사를 우리성당에서 하신다니...우리성당에는 영광스러운일...우리 신자들에게는 축복이 넘치는일... 신부님에게는 평생 소중한 추억이 남는일... 그런데 아찌는 미사참석을 못하게 되었습니다..
아~ 아깝다...이런 기막힌 기회를 놓치다니......많은 분들이 쎈~ 강복 받으시고 활력 넘치는 서판교가 되겠군요. “나는 착한 목자다. 착한 목자는 양들을 위하여 자기 목숨을 내놓는다." 착하신 정신부님~ 늘 건강하셔요. 그 옷 영원히 입으시고 예수님 따르시길 기원합니다. 정신부님의 서품 성구 ...다시 한번 마음에 새깁니다.
개구쟁이 꼬맹이 시절의 모습이 아직도 선한데.. 어느덧 사제서품을 받고 신부님이 되시다니... 감회가 새롭네요~ 참석 못해서 아쉽지만 대신 정자동주교좌성당에 새신부님 첫미사를 다녀왔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