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브 스토리 (Love Story, 미국, 드라마/ 멜로/ 애정 로맨스, 99 분, 1970)
감독 : 아더 힐러 Arthur Hiller 원작,각본 : 에릭 시걸 Erich Segal 음악 : 프란시스 레이 Francis Lai
출연 :알리 맥그로우 Ali MacGraw: 제니퍼 카바레리 역 라이언 오닐 Ryan O'Neal: 올리버 바렛 4세 역 존 마리 John Marley: 필 카바레리 역 레이 밀랜드 Ray Milland: 올리버 바렛 3세 역 러셀 나이피 Russell Nype: 딘 톰슨 역 캐서린 밸포 Katharine Balfour: 바렛 부인 역 시드니 워커 Sydney Walker: 닥터 샤펠리 역 로버트 모디카 Robert Modica: 닥터 애디슨 역
명문 부호의 아들인 올리버(Oliver: 라이언 오닐 분)와 이태리 이민 가정의 가난한 제니(Jenny: 알리 맥그로우 분)는 사회적 신분의 차이를 극복하여 결혼식을 올린다. 모든 이들의 냉대에도 불구하고 행복하게 지내는 두 사람. 올리버는 대학을 졸업, 변호사가 된다. 그러나 아내 제니에게 죽음이 입각했다는 이야기를 들은 올리버.
한 겨울, 하얀 순백의 눈덮인 배경과 가장 잘 어울리는 사랑영화를 꼽으라면 제일 먼저 떠올리게 되는 영화입니다. 슬프고 가슴저미는 피아노선율 그리고 눈내리는 캠퍼스에서의 눈장난을 칠때 나오는 너무나도 친숙하고 감미로운 멜로디인 프란시스 레이의 "Snow Frolic"(눈장난)
여주인공이 시한부 인생을 살다가 죽는다는 내용의 정점에 있는 영화로서 지금보면 스토리가 진부하다는 느낌도 들지만 영화를 볼때마다 눈물을 흘리게 되는 건 역시 너무나도 가슴아프고 애틋한 사랑영화라서 그런가봅니다.
영화 러브스토리는 불치병의 애인을 떠나보내는 남자의 지고지순한 사랑을 그린 에릭 시갈(Erich Segal)의 베스트셀러 소설을 영화화한 작품으로 사랑영화의 전형이라 할 수 있습니다.
"25세에 죽은 한 여자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아름답고 총명했으며 모차르트와 바흐, 비틀즈를 사랑했고, 그리고 저를 사랑했습니다." 나직이 읊조리는 올리버의 독백으로 이 영화는 시작됩니다. 지금 시각으로는 요세 젊은이들에게 이러한 최루성 사랑이야기가 진부하게만 느껴질까요? 너무 뻔한 이야기 앞에 어떤 시각으로 보일지 궁금하군요.
영화 '러브스토리' 에서 가장 큰 갈등은 죽음을 앞둔 연인간의 운명이 아니라 남자 주인공 올리버와 그의 아버지가 벌이는 갈등이라고 볼수 있습니다.
부유한 집안의 자제 올리버는 제니와의 결혼을 반대하는 아버지와 끊임없이 다투게 되지요 기성세대와 갈등을 겪는 반항적인 세대의 고민을 그린 점을 보면 영화 졸업을 연상하게도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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